해의왕국의 결혼652 1875년, 브리검 영은 십이사도의 서열을 재조정했다. 1875년 6월에 브리검 영 회장은 십이사도 정원회의 선임 순서는 연령 순이 아니라, 정원회 회원으로 부름 받은 시기에 의해 정해져야 한다고 발표했다. 브리검 영은 1839년 5월 4일에 정원회에서 해임되었던 올슨 하이드에 대해, 1835년에 그가 처음 성임된 날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1839년 6월 27일 정원회에 복직된 날에 근거하여 선임 순서를 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마찬가지로, 올슨 프랫도 1842년 8월 20일에 파문되었다가 1843년 1월 20일에 재침례를 받은 후 정원회에 복직된 날을 기준으로 그의 선임 순서가 정해졌다. 존 테일러보다 한 살이 많았던 윌포드 우드럽은 존 테일러보다 늦게 사도에 성임되었기 때문에 정원회에서 두 번째 자리에 앉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선임 순서가 네 번.. 2020. 6. 24. 한 사람당 5달러씩을 걸고 전 부대원의 목숨을 보장한다 존 테일러는 개척자 본대의 일원은 아니었지만, 브리검 영 회장의 택함을 받고 그 해 늦게 선발대를 따르기 위해 성도들을 윈터쿼터스에서 조직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1847년 6월 말경, 1,533명이 600여 대의 포장 마차를 끌고 팔리 피 프랫 장로와 존 테일러 장로의 지휘 아래 서부를 향한 행군을 시작했다. 서부로 여행하는 동안, 그들은 계곡에 도착하여 다시 윈터쿼터스로 돌아가는 선발대원들을 만났다. 다음의 사건을 통해 곤경 속에서도 테일러 장로가 보여준 쾌활함과 훌륭한 본성을 알수있다. “테일러 장로의 대대가 윈터쿼터스로 돌아가는 개척자들을 만나던 아침, 눈보라가 몰아쳤다. 하늘은 어두웠으며, 여러 주 동안 그들이 누린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햇빛은 이제 시야에서 걷히고 눈이 6~7센티미터 가량 .. 2020. 6. 24. 우리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성도인 까닭에 존 테일러가 성역을 베푸는 동안 성도들은 교회 안팎으로 많은 시련을 겪었다. 많은 교회 회원들이 일리노이 주에서 아이오와 주로 쫓겨났다. 그들은 결국 솔트레이크 계곡까지 서부 여행을 하게 되었다. 테일러 회장은 시련에 대한 자신의 자세를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내 입장에서 본다면, 만사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대로 이루어지리라고 말합니다. 나는 시련을 원치 않으며, 역경을 원치 않습니다. 나는 하나님께‘나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지진이 일고, 번개가 치고, 천둥이 요란해도, 또 어둠의 세력이 덮치고 악령이 날뛰며, 악마의 영향이 성도들과 나에게 미쳐, 나와 성도들을 시험하려 든다면, 그렇게 해 보라고 말하고 싶.. 2020. 6. 24. 그 느낌은 얼마나 외로웠던가! 얼마나 냉랭하고, 메마르고, 삭막했던가! “나는 감옥의 앞 유리창에 앉아 있을 때, 얼굴에 칠을 한 많은 사람들이 감옥 모퉁이를 돌아 계단쪽으로 향하는 것을 보았다. 다른 형제들도 같은 것을 보았다. 이는 내가 문으로 갔을 때, 하이럼 스미스와 리차즈 박사가 이미 문에 기대어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런 자세로 있을 때, 위층으로 올라와 문을 열려던 폭도들은 문이 잠겨 있다고 생각하고 열쇠 구멍으로 총을 발사했다. 이 바람에 리차즈 박사와 하이럼 형제는 문을 바라본 채 뒤로 넘어졌다. 거의 동시에 다른 총알이 문을 뚫고 들어와 하이럼 형제의 코 왼쪽 부분에 명중하여 얼굴과 머릿속으로 들어가 박혔다. 동시에 밖에서 날아온 다른 총탄 하나가 그의 등에 박혔다. 총에 맞자 그는 즉시 뒤로 벌렁 넘어지면서 이렇게 외쳤다. ‘나는 죽노라!’그는 더.. 2020. 6. 23. 이전 1 ··· 109 110 111 112 113 114 115 ··· 1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