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교/교회사·경전 안내 281

엘리야의 영과 권능 인봉 후기 성도는 하나님께서 고대에 사도 베드로에게 지상과 하늘에서 매도록, 즉 인봉하도록 부여하신 권능을 지상에 회복하셨다고 믿는다. 이 인봉 권능은 결혼을 집행하고 가족을 대대로 함께 인봉하기 위해 성전에서 행사된다. 초기의 후기 성도들은 인봉이라는 말을 몇몇 상황에서 사용했으나, 서로 관련은 있었다. 인장은 계약이나 합의를 공식화할 때 사용하는 것이었다.[‘인봉’, ‘인장’, 그리고 다음에 나올 ‘봉하다’, ‘인치다’가 영어로는 모두 seal이다—옮긴이] 인주, 밀랍, 또는 양각으로 새긴 인장은 계약서의 서명을 인증했다. 성경을 읽는 많은 사람은 봉하다, 인치다 등의 단어가 언급된 구절이 나오면 무언가를 하나님 앞에서 공식화했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초기의 후기 성도들은 종종 인봉을 그런 의미로 사용.. 2020. 10. 6.
인디언 노예 제도 및 계약 노역 후기 성도 개척자들이 1847년 솔트레이크밸리에 도착했을 때, 그 지역의 아메리칸 인디언은 오랫동안 상대 부족의 여성과 어린이를 매매해 왔었다. 백인 미국인 및 유럽인 상인들도 아메리칸 인디언 포로를 노예 또는 계약 하인으로 소유하고 팔며 서부에서 노예 무역을 구축하였다. 성도들은 솔트레이크밸리에 도착한 지 몇 주 뒤, 다른 부족의 어린이들을 포로로 잡은 인디언 부족들을 만나게 되었다. 상인들은 후기 성도들에게 팔리지 않은 노예들을 죽이거나 고문했는데, 이를 본 일부 성도들이 이들 노예 상인들에게서 인디언 어린이를 사 오는 경우도 있었다. 개척자 가족들은 문화적 차이와 인종적 편견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어린이들을 입양하여 후기 성도 사회에 받아들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이 인디언 어린이들을 착취하고 학대한.. 2020. 10. 6.
이스라엘의 집합 구약전서의 예언을 보면, 이스라엘의 자손들이 온 나라에 흩어지겠지만 언젠가는 다시 집합하리라는 것이 확고하게 드러난다. 초기의 후기 성도들은 새로 번역된 몰몬경과 주님께서 조셉 스미스에게 주신 계시를 통해 자신들이 약속된 집합이 시작되는 시기에 살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 집합은 그들이 세계 곳곳에서 흩어진 이스라엘의 후손들과 이 성약의 가족에 입양되기를 소망하는 모든 이에게 복음을 전함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었다. 그와 동시에,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한 준비로서 개종자들이 집합할 수 있는 “시온 성”을 건설해야 했다. 1830년에 교회가 조직되고 몇 달이 지나지 않았을 무렵에, 조셉 스미스는 새로 침례받은 회원들에게 그들의 집을 떠나 “이 땅 위의 한 곳에” 집합하도록 지시하는 계시를 받았.. 2020. 10. 5.
전쟁 같지 않은 유타 전쟁 유타 전쟁 유타준주의 후기 성도들은 1856년과 1857년에 영적 부흥, 또는 영적 “개혁”의 시기를 겪었는데, 이 시기에는 배도와 외부의 영향력에 맞서 강한 어조의 신랄한 설교가 행해졌다. 준주에서 생활하던 후기 성도가 아닌 주민들은 개혁의 열기가 고조되자 위협을 느끼고 대중지를 통해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같은 시기에 연방에서 임명된 정부 관리들은 공공 정책을 두고 교회 지도자들과 논쟁을 벌였으며, 1857년에 입법회 소속의 후기 성도들은 미국의 새 대통령 제임스 뷰캐넌에게 “부패한” 관리가 임명되는 것을 더는 참지 않겠다는 뜻을 알렸다. 이 메시지를 비롯해 여러 소문을 접한 뷰캐넌은 유타에서 반란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앨프리드 커밍이 브리검 영을 대신해 준주의 지사직에 오르도록 “.. 2020.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