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교회사·경전 안내 281 유타로 가는 중간 기착지 윈터쿼터스과 케인스빌 일리노이주 나부를 떠난 지 몇 달이 지난 1846년, 아이오와준주를 가로지르는 고통스럽도록 느린 480여 km의 여정에서 브리검 영과 십이사도 정원회는 서부로 향하던 후기 성도들의 이주를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잠시 중지시켰다. 브리검 영은 그해 여름 그레이트베이슨까지 가기를 희망했었지만, 진창길과 질병이 이주민들의 발목을 잡았다. 조셉 스미스가 살해당하고 뒤이어 성도들이 나부에서 추방당했기 때문에 많은 성도들은 더는 미국이 적용하는 법의 지배에 의존해 보호받을 수 없다고 믿었다. 교회 지도자들은 미주리강 옆 카운실블러프스 지역에 있는 인디언 준주에서 한 곳을 택해 그곳에 임시 정착촌을 세우기 위해 오마하족 및 포타와토미족, 그리고 미국 인디언 보호관들과 협정을 맺었다. 연락선 횡단에 좋은 입지인 강 서편.. 2020. 10. 3. 믿음을 지닌 이런 무리들을 한 장소에 모이게 하라 와드와 스테이크 1830년 4월에 교회가 조직될 당시에는 대부분의 성도가 같은 장소에 함께 모일 수 있었으므로 대규모의 조직 구조가 필요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개인과 가족들이 교회에 들어옴에 따라, 그들은 별도의 회중, 즉 “지부”로 조직되었다. 그리고 교회가 설립된 지 일 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믿음을 지닌 이런 무리들을 한 장소에 모이게 하라는 계시가 주어졌다. 머지않아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와 미주리주 잭슨군에 집합 중심지들이 세워졌다. 미주리주의 성도들은 재림을 위한 준비로서 시온 성을 세우기를 기대했다. 커틀랜드는 “시온의 스테이크”로 지정되었는데, 이는 하나님의 성약의 백성들이 거하게 될 커다란 장막에 대한 이사야의 비유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이 두 집합 장소의 교회 회.. 2020. 10. 2. 경탄과 감사함으로 구주의 선하심의 나타나심을 항상 바라볼 것이다. 올리버 카우드리 올리버 카우드리는 1806년에 버몬트주에서 윌리엄 카우드리와 레베카 풀러 카우드리의 여덟째 자녀이자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종교적인 가정에서 자랐으며, 그가 어렸을 때 그의 가족은 흉년과 여러 차례의 이사 등 많은 고난을 겪었다. 카우드리가 세 돌을 맞기 전에 그의 어머니가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훗날 그도 이 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기록에 따르면 카우드리는 젊은 시절에 오랫동안 친척들과 함께 살았는데, 아마도 경제적인 이유였던 것 같다. 청소년 시절에 그는 학교에 다니며 성경을 공부하고 글쓰기와 언어 공부를 했는데, 이런 것들은 훗날 그의 인생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 1828년, 20대 초반의 올리버는 뉴욕주 서부에 있는 팔마이라 인근 학교에서 교직 제의를 받고 그곳으로 이사했다. .. 2020. 10. 2. 오하이오주 커틀랜드와 후기성도 오하이오주 커틀랜드는 교회 초기 역사에서 일어난 많은 중요한 사건의 배경이 되었다. 조셉 스미스는 커틀랜드와 그 주변에서 사는 동안 여러 계시를 받았으며, 거기에는 교회를 세우는 데 필수적인 중요한 가르침이 담겨 있었다. 커틀랜드에서 조셉 스미스는 신권의 직분과 정원회를 조직했고, 성도들은 첫 번째 성전을 건축했다. 19세기 오하이오주 커틀랜드 전경 판화 1830년 12월에 조셉 스미스가 받은 계시에는 “오하이오”가 성도들의 첫 번째 집합 장소로 명시되어 있다. 그해 초, 올리버 카우드리와 팔리 피 프랫 및 다른 이들은 커틀랜드 인근에서 시드니 리그돈이 이끄는 신도 여럿에게 침례를 주었다. 초기에 있었던 이러한 개종으로 교회의 규모는 상당히 커졌으며, 이들 중에는 교회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남.. 2020. 10. 1.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