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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교회사·경전 안내

그는 영적인 성취를 추구했음

by 높은산 언덕위 2017. 3. 13.

브리검  회장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제가 여덟 살이 되기도 전에 신부님은 제게 기도를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관해 저는 마음을 사로잡은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님, 제가 건전한 판단력과 상식의 선하고 확고한 기초를 지닐 때까지 저를 지켜 주시옵소서.”(in Journal of Discourses , 8:37) 그는 도덕적이고 근면하고 정직한 사람이었다. 그는 어머니로부터 성경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저를 낳아 주신 어머니는 이 세상의 어떤 여성보다도 훌륭한 분이었다고 말드릴 수 있습니다. … 저의 어머니는 생전에 여러 자녀에게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을 존중하고 성경을 귀히 여길 것을 가르쳤습니다.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경을 읽고 그 교훈을 상고하며 가능한 한 그 교훈을 생활에 적용해라. 선한 것이면 무엇이든 다 하고 악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말아라. 어떤 사람이 곤경에 처해 있거든 도와주고, 마음속에 분노를 품지 말도록 해라. 분노를 품는다면 악마의 지배를 받게 될 게다.”(Preston Nibley, Brigham Young: The Man and His Work [1936], 2쪽에서 인용)복음을 받아들이기 전에, 저는 각 종파에서 무엇을 가르치는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것도 받아들일 수가 없었기 때문에 저는 믿음이 없는 자로 불렸습니다. … 그들이 가르친 것 중 어떤 것은 믿을 수 있었지만, 어떤 것은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의 가르침이 성경과 일치하는 것이라면, 믿을 수 있었으나, 그 이상은 믿을 수 없었습니다.” (Brigham Young, Journal of Discourses , 18:247)
저는 어려서 로렌조 도우가 설교하는 것을 들으러 간 기억이 납니다. 그는 종교인들 가운데 무척 훌륭한 사람으로 평판이 나 있었습니다. 저는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부족했지만, 누군가 성경을 열어 하나님의 아들과, 하나님의 뜻, 고인들이 행한 업적과 그들이 받은 계시,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과 천국에 관해 보고 듣고 알고 있던 것에 대해 이야기해 주는 것이 듣기 좋다고 여러 번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로렌조 도우에게로 갔습니다. 그는 어떤 때는 서서, 어떤 때는 앉아서, 어떤 때는 이 위치에서, 어떤 때는 다른 위치에서 두세 시간씩 이야기를 했으나, 이야기가 끝난 뒤에‘제가 그에게서 배운 것이 무엇인가?’하고 자문해 보면‘도덕적인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제 답이었습니다. 그는 그곳에 모인 사람들에게 안식일에 일을 해서는 안 되며, 거짓말, 욕설, 도둑질, 간음 등을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은 할 수 있었지만 하나님에 대한 것을 가르칠 때면 캄캄한 밤중과도 같았습니다. … 저는 기성 종교에서 하나님과 천국, 지옥 또는 기독교인의 신앙에 관해 배우는 것은 마치 한밤중에 연못에 뛰어들어 그림 그리는 것을 배우고 달빛도 별빛도 없는 캄캄한 곳에서 그 색깔을 분별하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합리적이고 도덕적인 인간으로서의 의무에 관해 말하는 것은 훌륭한 일이었습니다.” (Brigham Young, in Journal of Discourses , 14:197~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