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는 네 옆에 계신단다

휴 비 브라운 장로가 선교사 임무를 받고 떠나기에 앞서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했다. “휴, 너는 어렸을 적에 종종 나쁜 꿈을 꾸거나 밤에 무서워서 깨어났던 일을 기억하고 있지? 너는 네 방에서 큰 소리로‘엄마 거기 계셔요?’하고 소리치곤 하였지. 그러면 이 어머니는 대답을 하고 너를 무섭지 않게 해주려고 위로하곤 했었지. 앞으로 너는 선교사 임무를 띠고 세상에 나아가 일하는 동안 무서울 때도 있을 것이고 스스로 나약하고 무능하며 외로움을 느낄 때도 있을 것이다. 또 골치 아픈 문제가 생길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너는 어려서 어머니에게 소리쳐 불렀듯이 하나님 아버지를 불러서‘아버지시여, 계시나이까. 저를 도와주시옵소서’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을 너는 알아야 한단다. 하나님 아버지는 네 옆에 계시며 네가 자신의 본분을 지키고 축복 받기에 합당하게 생활한다면 하나님 아버지는 언제나 너를 도우실 것이라는 것을 알고 너는 이같이 행해야 한단다. 내가 너에게 다짐하지만, 하나님 아버지는 네 옆에 계신단다. 언제나 너의 기도와 필요에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실 것이다.”(마빈 제이 애쉬튼, Ensign, 1994년 2월호, 5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