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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신앙·간증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구주에 관한 시현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0. 3.

올슨 에프 휘트니 장로는 사도로 성임되기 몇 년 전,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구주에 관한 시현을 받았다. 이 시현에 대한 휘트니 장로의 다음 설명을 읽는다. “나는 구주의 혹심한 고통을 목격하는 증인으로 겟세마네 동산에 서 있는 것 같았다. 나는 마치 보통 사람을 보는 것처럼 분명하게 구주를 보았다. 나는 나무 뒤에서 예수님이 베드로, 야고보, 요한과 함께 나의 오른 편에 있는 좁은 문으로 들어오시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의 독생자는 세 제자에게 무릎을 꿇고 기도하라고 이르고 나서 저쪽으로 가 그곳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다. 주님은 경전에 나와 있는 대로,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다.” “그렇게 기도하는 동안에 눈물이 나를 향한 그분의 얼굴에서 흘러내렸다. 나는 그 광경을 보고 크게 감동하여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눈물을 흘렸다. 나의 온 마음은 그분에게로 쏠렸다. 나는 진심으로 그분을 사랑했다. 그리고 오직 그분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이윽고 예수님은 일어나 제자들에게 무릎을 꿇고 기도하도록 하시고 한 곳으로 걸어가셨다. 그러나 그들은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예수님은 그들을 조용히 흔들어 깨우고, 조금도 노여워하지 않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너희가 나와 함께 잠시 동안도 깨어 있을 수 없느냐고 꾸짖으셨다. 주님은 세상의 모든 죄를 그분의 어깨 위에 짊어지시고 만인을 위하여 그 영혼이 찢기우는 고통을 받고 있는데도 그들은 한 시간도 그분과 함께 깨어 있지 못했다.” “주님이 다시 방금 기도하시던 곳으로 가셔서 전과 같은 기도를 하고 돌아와 보니, 세 제자가 다시 잠이 들어 있었다. 주님은 그들을 다시 깨워 훈계하고 또 그곳으로 돌아가 기도하셨다. 이러한 일이 세 번씩 반복되는 동안 …”(올슨 에프 휘트니, 메모리 홀, 1930년, 82쪽; 성도의 벗, 1976년 4월호, 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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