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름, 확대 가족을 보러 가는
여행 중에 12년이나 되고 주행
거리가 아주 긴 미니밴이 수명이 다해
결국에는 멈춰 섰다. 우리는 꼼짝없이
갇히게 되었다. 다행스러운 것은 그때
우리가 미국 콜로라도 주 리몬이라는
조그만 마을에서 8킬로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그 지역 정비사가 안 좋은 소식을
전했다. 트렌스미션을 교체해야 하는데
부품이 오는 데 최소한 5일은 걸린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현금이
부족하긴 하지만 텐트와 캠핑 장비들이
있어서 지역 야영장에서 머물기로 했다.
가족과 친구로부터 수백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데 어떻게 가게에 가서
생존하는 데 필요한 생필품을 살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지부
회장에게 연락해서 교통 수단을
찾아보기로 했다. 우리는 도슨 회장에게
전화를 걸었고 30분도 안 되어서 조그만
지부의 상호부조회 회원 두 명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기쁘게도 우리는 한
가족이 야영장에서 불과 한 블록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들은 우리가 전화한 지
몇 시간도 안 돼서 우리를 만나기 위해
찾아왔다.
다음 주 동안 바람많은 콜로라도
평원에 있는 조그만 지부로부터 받은
사랑과 보살핌으로 우리는 감동을
받았다. 가까이 살고 있는 가족은 그
첫 날 우리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여
저녁을 대접해 주었고, 우리 자녀들이
그 집 딸과 노는 동안, 우리는 부모들과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다. 다음 날 아침 우리는 다른 회원의
차를 타고 가서 우리가 머무는 동안
필요한 음식과 물품을 구입했다.
지부 회원들은 우리가 처음
요청했던 것보다 훨씬 더 관대하게 계속
도와주었다. 그들은 일요일에 교회에
가도록 우리를 태워 주었다. 그들은
우리가 마을 기차 역사 박물관에서
추억을 쌓도록 도와주었다. 마을에
우박을 동반한 폭풍우가 지나갈 때 우리
자녀들을 그들의 집에 머물게 해 주었다.
회원 중 한 분은 남편에게 며칠 동안
일을 하게 해 줘서 차 수리비를 지불하는
데 보탬이 되게 해 주었다.
매 저녁마다 그 조그만 지부 회원들은
우리를 저녁 식사에 초대해 주었고,
그들의 집에서 우리 자녀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내게 해 주었다. 떠날 때가
다 되었을 무렵에는 한 회원이 우리를
자신의 목장으로 데려가서 우리 자녀들이
말을 타는 것을 배우게 해 주었다.
일주일 후, 우리를 돌봐 주고 집에
있을 때처럼 편안히 느끼게 해 준 새
좋은 친구들에 대한 감사의 기도를
올리고 리몬을 떠났다. ◼
크리스티나 와들리, 미국 미주리 2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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