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민족의 집합

주님은 아브라함과 영원한 성약을 맺었는데 이 성약은 다시 야곱과 그의 자녀들에게 새롭게 맺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그분의 계명을 지키기만 하면 선택된 백성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그러나 주님의 예언자는 이스라엘 민족이 사악해지면 어떠한 일이 일어날 것인가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수없이 경고하셨는데,모세는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만민 중에 흩으시리니”(신명기 28:64)

점차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계명을 깨트리기 시작했으며, 그들은 서로 싸워 두 왕국으로 나뉘어졌습니다. 즉 이스라엘 왕국이라고 불리워지는 북 왕국과 유다 왕국으로 불리워지는 남 왕국으로 갈라 졌습니다.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중 열 지파는 북 왕국에 살았는데 전쟁 중에 그들은 적에게 정복되어 포로로 잡혀갔고,그 중 몇몇 지파는 후에 북쪽 땅으로 도망쳐서 종적을 찾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북 왕국이 포로가 된 지 약 100년 후에 유다의 남 왕국도 정복당했습니다. 그 당시(주전 600년경) 예루살렘에 살았던 선지자 리하이와 그의 가족도 예루살렘을 떠나 미대륙에 이주하여 정착하였습니다.수도인 예루살렘이 주전 586년경에 멸망되었고 나머지 이스라엘의 두 지파는 포로가 되어 잡혀갔다가 나중에 그 중 일부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예루살렘을 재건했고

그리스도 시대 이후 예루살렘은 다시 로마 병정들에 의해 멸망되어 유대인은 세상의 각 지역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이스라엘 민족은 온 세상에 흩어져 살고 있지만 그 중 대부분은 그들이 고대 이스라엘 민족의 후손임을 모르고 있습니다.

주님은 그분의 선택된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이 언젠가는 다시 집합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내가 내 양 무리의 남은 자를 그 몰려갔던 모든 지방에서 모아 내어…”(예레미아 23:3)

주님이 그분의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을 집합시키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이스라엘 백성은 복음의 가르침을 배워야 하며 주께서 다시 오실 때 구세주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하고,이스라엘 민족은 성전을 세우고 복음을 들을 기회를 받지 못하고 돌아가신 그들의 선조를 위해서 성전에서 성스러운 의식을 집행할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택된 민족은 복음을 온 나라에 전해야 하고 그들이 온 세상에 축복이 되리라는 성약을 성취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집합을 지시하기 위한 권세와 권능이 모세에 의해 1836년 커틀랜드 성전에서 요셉 스미스에게 주어졌다고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교리와 성약 110:11) 그 이후로 말일의 모든 선지자는 이스라엘 민족을 집합하기 위한 열쇠를 갖게 되었으며, 분산된 이스라엘 민족을 집합시키는 사업은 그리스도의 참된 교회의 중대한 사업의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이스라엘 민족은 이제 그들이 복음을 받아 들이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을 섬김으로써 집합되고 있습니다.(신명기 30:1-5)

이스라엘 민족은 먼저 영적으로 집합되고 그 후 실제로 집합될 것입니다.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에 가입하여 복음을 받아 들일 때 그들은 영적으로 집합되는 것입니다. 이 영적인 집합은 선지자 요셉 스미스 때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으며,세계 도처에서 매년 수 십만 명의 사람들이 교회에 가입하고 있습니다. 이 개종자들은 순수한 또는 입양에 의한 이스라엘의 민족인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외형적인 집합은 이스라엘 민족이 “상속의 땅에 모여 저들의 모든 약속의 땅을 세워 일으킬 때”(니파이이서 9:2)를 의미합니다.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는 미대륙에 집합할 것이며 유다 지파는 예루살렘과 그 주위의 지역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잃어버린 열 지파는 에브라임 지파로부터 그들의 약속된 축복(교리와 성약 133:26-35)을 받게 될 것입니다.

 

저희 교회가 처음 설립되었을 때, 성도들은 오하이오주로, 그 다음에는 미주리주로, 그 다음에는 솔트레이크로 집합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만 오늘날 현대의 선지자들은 교회 회원들이 그들의 자신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왕국을 건설해야 한다고 가르쳐 오고 있습니다. 브르스 알 맥콩키는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지상의 모든 스테이크는 그 지역에 사는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들을 위한 집합 장소가 됩니다.”

“페루인을 위한 집합 장소는 페루에 있는 시온의 스테이크 또는 곧 스테이크가 세워질 장소가 될 것이며, 칠레 사람을 위한 집합 장소는 칠레에, 볼리비아인을 위한 집합 장소는 볼리비아에, 한국인을 위한 집합 장소는 한국에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지상의 모든 지역이 집합의 장소가 될 것이며, 온 세상의 나라에 흩어져 있는 이스라엘 백성은 그리스도의 우리에, 각국에 세워진 시온의 스테이크에 집합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멀지 않아 이 집합의 위대한 사업이 완성될 것이나 이스라엘의 외형적인 집합은 구세주의 재림까지는 완성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 후에 주님의 약속이 성취될 것입니다.

“보라 날이 이르리니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모든 쫓겨 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열조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예레미아 16: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