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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我聲高處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by 높은산 언덕위 2016. 1. 1.

구약에서 처음 사울 왕은 아주 겸손하고 욕심없는 사람이었음을 다음 구절의

사무엘과의 대화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사울이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오며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하지 아니하니이까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나이까.’(삼상 9:21)

사무엘이 가로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삼상 15:17) 그러나 나중에 사울 왕을 멸망시킨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순종치 않았고 그것을 미처 알아 차리지 못함에 있었습니다. 그 교만과 불순종에 대해서 사무엘 선지자가 가서 말을 했지만, 그는 듣지 않았습니다.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의 악하게 여기시는 것을 행하였나이까’ (삼상 15:19)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삼상 15:23)결국 그는 겸손하고 순종함을 통해서 왕이 되었으나 그 반대의 경우로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가 마음에 자책할 것이 없었다고 자부하였습니다.

내가 자책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나 그러나 이를 인하여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 (고전 4:4)

그러나 바울도 자신을 절단 낼 병이 자기에게 있는 것을 몰랐습니다. 몰랐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세 번이나 자신의 몸속에 있는 육체의 가시가 떠나기를 기도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그가 받은 계시의 은사가 지극히 크므로 그를 자고하지 못하게 하시려고 육체의 가시를 주셨습니다(고후 12:7)1). 그럼에도 바울은 세 번이나 이 육체의 가시가 자기에서 떠나가기를 간구하니까 주님께서는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후 12:9)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은 이 말씀을 듣고 크게 기뻐하였고, 그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겠다고 고백했습니다(고후 12:9). 왜냐하면, 이렇게 할 때에 그리스도의 능력이 바울 자신에게 머물러 있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고후 12:9).

사도 바울은 자기가 일생 동안 싸워 나가야 할 것, 일생 동안 자기에게 있는 그 단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죽는 날까지 계속 그는 노력했습니다.바울은 단점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깨웠습니다.

부자 청년이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해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라고 예수님께 질문했습니다. 이때에 주님은 청년이 자기는 선한 사람이요 흠이 없는 사람이라고 인식했기 때문에 그것이 얼마나 주관적인 착각인가를 다음과 같이 알려주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 19:17)

이 말을 들은 청년은 ‘어느 계명입니까?’라고 재차 질문을 하였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것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19:18-19)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 19:21)

 삭개오는 부자 청년과는 반대로 다음과 같은 고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 배나 갚겠나이다’ ( 19:8)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3:20)고 말씀하셨습니다. 부자 청년은 재물이 많았으므로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라는 명령을 순종치 못했습니다.바로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사랑하고 의지하는 우상을 섬긴 것입니다. 재물이 우상이었습니다. 만약 이 병만 그에게 없었다면 그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가난한 자들에게 자신의 소유를 팔아서 나누어 주었을 것이고, 영생을 얻게 되었을 테고 성경상에서 이름없는 부자 청년이 아니라, 선행하고 영적으로 변화된 아무개로 이름을 올렸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