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는 우리 인간이 어디에서 와서, 왜 이 세상에 살고 있으며,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인류의 가장 기본적인 의문을 ‘구원의 계획’이라는 제목으로 명쾌하게 가르친다. 다음은 질의응답으로 풀어보는 구원의 계획의 내용이다. 이 :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의 교리 중 선명히 우리의 인생 여로를 밝혀주는 교리는 있습니까? 김 : 네 있습니다. 저는 32년 전에 이 교회에 개종할 때 이 교리에 가장 흥미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 : 우리 인간은 어디서 왔습니까? 김 : 우리 인간은 이 지상에 오기 전에 전세에서 영으로 살았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첫째 지체라고 합니다. 이 : 전세라고요? 불교 교리와 같군요. 저는 40년 이상 기독교에 몸을 담고 신앙생활을 해 왔지만 기독교의 가르침에 전세가 있다는 말은 처음 듣습니다. 혹시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에서 만든 교리이거나 또는 불교의 교리를 도입한 것이 아닙니까? 김 : 그렇지 않습니다. 전세에 우리 인간들이 존재한 것은 구약과 신약에 나와 있는 교리입니다. 물론 후기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에서 구약과 신약과 똑같이 하나님 말씀으로 취급하는 그리스도의 또 다른 성약인 몰몬경이나 교리와 성약에서도 그 교리를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이 : 저는 몰몬경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까 구약이나 신약만으로 전세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십시오. 김 : 네, 알겠습니다. 먼저 구약성서에 있는 성구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예레미야서 1장 5절에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내가 모태에서 네 형태를 만들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어나기도 전에 너를 구별하여 온 세상의 예언자로 세웠다 : <현대인의 성경>, 생명의 말씀사 번역) 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예언자로 부르심에 있어서 모태에서 형태를 만들기 전에 알았고 태어나기도 전에 그를 구별했다고 했습니다. 특히 예레미야를 이 지상에 오기 전에 다른 사람들과 구별할 수 있었다고 하는 성구는 전세를 분명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지상의 삶이 있기 전에 우리가 영체로 존재했을 때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예레미야를 그 분의 예연자로 예임(豫任)했을 것입니다. 이 : 예레미야서 1장 5절 이외 다른 성구는 없습니까? 김 : 있습니다. 잠언 8장22절~31절과 전도서 11장7절, 신명기 32장8절~9절, 욥기 38장2절~7절, 사도행전 17장26절, 에베소서 1장4절 등이 있습니다. 구약성서 중 예레미야서를 읽었으니 신약성서 한 구절을 읽어 봅시다. 요한복음 9장1절부터 2절을 읽어 봅시다. “ 예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보신지라 제자들이 물어 가로되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까, 자기오니까 그 부모이오니까? 이 성구에서 전세가 없다면 언제 이 소경이 죄를 지을 수 있어 소경의 죄에 대해 물었을까요? 즉 나면서부터 소경이었으니 이 지상에 오기 전 다른 세계에서 죄를 지을 기회를 가졌다는 말입니다. 제자들은 전세가 있다는 것을 알고서 예수께 물었던 것입니다. 히브리서 12장9절을 봅시다. “ 또 우리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지 않겠느냐?” 이 성구는 우리의 육의 아버지와 영의 아버지를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육의 아버지는 우리 인간 육신의 아버지이고 영의 아버지는 하나님 아버지입니다. 영은 바로 이지상에 오기 전에 만들어진 것이고 우리 인간은 전세에 하나님과 함께 거했고 그 때는 육체가 없었습니다. 이 : 네, 전세와 영에 대해 조금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성경에서 전세를 배울 수 있어 기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죽는다는 말을 돌아간다는 말로 쓰는군요. 즉 하나님께로 영이 돌아간다는 말이겠지요. 육은 이 지상에서 받았으니 지상에 버리고 영만은 우리 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로 간다는 뜻이겠군요. 이것이 바로 전도서 11장7절에 나오는 성구의 뜻이겠군요. 김 : 그렇습니다. 우리 민족은 참으로 기독교적인 백성들입니다. 이 : 현세에 대해서는 물론 잘 알고 있습니다. 현세에서는 하나님의 계명대로 충실히 살고 선한 행동을 해야 내세에 좋은 세계에 간다고 봅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의 현세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그리고 현세에서의 국가관(國家觀)에 대해서도 설명을 부탁합니다. 김 :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사람이 현세에 온 목적은 하나님을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예지를 발전시키고 계명을 따르면 하나님과 같이 온전히 되기 위한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48절을 보면,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 25장14절에서 30절을 보면 달란트(Talent) 비유가 나옵니다. 우리는 이 지상에 살면서 자기가 갖고 있는 재능(Talent)을 발전시키고 그 재능을 통해 남에게 봉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심판을 행하실 때도 모든 인간들을 똑 같은 심판기준을 갖고 심판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능력과 환경여건에 따라 심판하실 것입니다. 누가복음 12장 48절을 보아도 위의 달란트 비유와 마찬가지로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할 것이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인간들이 똑 같은 환경에서 태어나도록 하시지 않았기 때문에 각자 타고난 재능과 능력을 기준으로 심판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어떤 환경과 재능을 갖고 있다고 해도 우리가 하나님처럼 온전히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같이 온전히 되는 길은 부단한 노력으로만 가능합니다. 우리 인간이 하나님과 같이 온전히 될 수 없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러한 계명을 주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 인간들은 스스로 우리 위치를 비하시켜 벌레 같은 인간, 동물보다 못한 인간 등으로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하나님과 같이 온전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으므로 우리의 사고와 행위를 온전케 하여야 할 것이며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의식을 받아야 합니다. 지상에 사는 목적은 육신을 입어 사탄의 유혹을 이기고 자기가 갖고 있는 환경에 대처하면서 선한 생활속에 지혜를 발전시키고 하나님의 계명을 준수하고 의식을 받아 하나님처럼 온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결혼생활을 하면서 자녀를 출산하면서 사회집단 속에서 주어지는 자기의 의무와 권리를 행사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생에서는 균형과 조화의 생활을 하고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가정과 사회와 국가, 그리고 교회 생활에서는 균형과 조화를 가져야 합니다. 교회는 바로 훌륭한 가정과 훌륭한 사회와 훌륭한 국가를 이룩하는데 근본을 두고 있습니다. 개인과 가정과 사회와 국가를 소홀히 하는 교회 생활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훌륭한 시민을 육성해야 합니다. 교회는 개인으로 하여금 훌륭한 인격을 배양할 수 있게 해야 하고 훌륭한 가장과 주부와 자녀를 양성하는 기관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처럼 온전하다면 이 지상은 곧 천국으로 변할 것입니다. 후기성도의 철학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 : 참으로 합당한 가르침이요, 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하나님처럼 인간이 완전해질 수 있습니까? 우리는 늘 몸과 마음으로 죄를 짓고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습니까? 김 : 우리 인간은 연약하여 누구나 죄를 짓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온전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가지고 지은 죄를 회개함으로써 우리는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담의 범법으로 우리 인간이 타락하게 되었으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용서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과 우리의 행함을 통해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 : 그렇다면, 죄 짓고 회개하고, 죄 짓고 회개하는 생활을 반복하면 어떻게 됩니까? 김 : 이러한 생활은 수학 점수로 계산한다면 0점이 되겠습니다. 만약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 점수는 마이너스 점수를 받을 것입니다. 죄를 짓지 않고 계속 선행을 하면 그 점수는 플러스 점수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수학적으로 설명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큰 죄와 작은 죄, 큰 봉사와 작은 봉사, 큰 선행과 작은 선행, 그리고 의로운 행동과 불의한 행동등 다 정도와 수준에 의해 점수가 결정 되는 것입니다. 또, 회개의 정도에 따라 하나님께서 공의의 법 가운데 판결하실 것 입니다. 결론은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이 죄를 짓고 회개하는 사람보다 높게 평가되는 것입니다. 1주일 내내 죄를 짓고 일요일에만 교회에서 회개하는 성도가 있다면 그것은 일요일 신자일뿐 진정한 의미의 ㅅ신자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평일 내내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생활하며 될 수 있는 한 죄를 짓지 않고 욕망을 통제하며 바른 길을 걸어야 할 것입니다. 온전히 되는 일은 그리스도의 모범을 그대로 실천하는 일 입니다. 이 선생님! 야고보서 2장14절부터 26절까지 같이 읽어봅시다. “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혹이 가로되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아 어리석은 사람이여,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 것인 줄 알고자 하느냐?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드릴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네가 보거니와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이에 경전에 이른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었다고 한 성경 말씀이 이루어졌으며 또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니라.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정탐군을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 이 : 아주 긴 성구였으나 믿음과 행함을 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즉 믿음과 행함은 중요한 관계가 있군요. 김 : 네, 그렇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이 훌륭하다면 행함도 반드시 훌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행함이 없다면 그것은 진실한 믿음이 아니라는 말이 되겠습니다. 예수를 믿습니다 라고 떠들면서 행함이 전혀 없다면 그들은 그리스도를 믿고 추종하려는 다른 사람들을 방해하는 자가 되며 오히려 하나님의 사업에 장애를 주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즉 세상의 소금과 빛의 직분을 다하지 못하고 오히려 세상에서 문제를 야기시키는 사탄의 일을 돕는 자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녕되게 일컫도록 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 : 잘 이해했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이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보다 행동면에서 못하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에서 행한 그의 가르침이 수포로 돌아간다는 뜻이 되겠군요. 김 :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가르침과 모범은 의미가 없게 됩니다. 믿음과 행함은 함께 해야 한다고 결론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가치가 없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우리는 이 지상의 삶을 믿음과 행함으로 훌륭하게 마쳐야 됩니다. 이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참으로 합당한 가르침이요, 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 질문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이 이 지상에서 살다가 죽으면 어디로 가게 됩니까? 김 : 인간은 죽으면 바로 천국이나 지옥으로 가지 않습니다. 인간은 죽으면 영의 세계로 가게 됩니다. 영의 세계는 다시 낙원과 영옥(靈獄)으로 나눠집니다. 이 : 처음 듣는 얘기입니다. 영의 세계는 지상에서 살던 사람들이 죽으면 가는 곳이라고 하였는데, 죽으면 천국이나 지옥으로 바로 가지 않고 다른 곳에 갔다가 천국이나 지옥으로 가는 것입니까? 김 : 그렇습니다. 먼저 낙원과 영옥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낙원은 의로운 영이나 회개한 영들이 육체적 죽음과 부활 사이에 거하는 곳이며 영옥은 죄 많고 불의한 영들이 육체적으로 죽음을 맛보고 부활할 때까지 거하는 곳입니다. 이 : 무슨 말인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처음 듣는 교리이므로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죽음과 부활 사이란 무슨 말입니까? 김 : 이 선생님! 질문을 구체적으로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낙원은 의롭고 회개한 영들이 이 세상에서 떠난 후에 안식과 평화를 누리며 고난과 근심과 슬픔을 잊고 편히 쉬는 곳입니다. 영옥은 불의한 죄 많은 영들 즉, 회개하지 않고 주님의 영감을 얻지 못하고 사탄의 지배하에서 악마의 뜻에 따라 생활하던 바로 그러한 영들이 하나님의 진노를 알고 어둠 속에서 울며 통곡하며 고통과 근심 속에서 생활하는 곳입니다. 낙원에 있던, 영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결국 부활하게 됩니다. 인간은 아담 안에서 죽은 것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을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고린도전서 15장 22절 참조) 즉 이 세상에서 살다가 죽은 후에는 의로운 영은 낙원으로, 불의한 영은 영옥으로 가게 되며, 그곳에서 각자가 부활할 때까지 즉 심판을 받을 때까지 임시로 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 그러니까 인간이 이 지상에서 죽은 후 낙원과 영옥 둘 중 어느 한 곳에 갔다가 부활이 있을 때 그 곳에서 나와 부활한 육신을 갖고 하나님 앞에 서서 심판을 받는다는 말씀이겠군요. 그렇다면 이러한 교리는 어디에서 나왔습니까? 저는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인생의 진로에 대한 이런 가르침은 처음입니다. 신약이나 구약에서 증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 : 먼저 부활에 대한 것을 성구와 함께 설명한 다음 낙원과 영옥에 대한 성구를 설명하면 더욱 이해가 빠르겠습니다. 이 선생님, 부활이 있다는 말은 믿습니까? 이 : 네, 부활은 분명히 있습니다. 김 : 부활은 무슨 부활과 무슨 부활이 있습니까? 이 : 잘 모르겠습니다. 김 : 부활은 첫째 부활과 둘째 부활이 있습니다. 첫째 부활은 요한계시록 20장 4절부터 6절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같이 읽어봅시다. 이 : 제가 읽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질문 하겠습니다.(이 선생은 요한계시록 20장 4절부터 6절까지 읽는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하니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니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 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하리라” (이 선생은 잠깐 있다가 질문을 계속한다). 첫째 부활에 대한 설명 같으나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을 한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김 : 부활은 첫째 부활과 둘째 부활이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첫째 부활은 의로운 자의 부활 또는 생명의 부활이라고 하고, 둘째 부활은 불의한 자의 부활 또는 심판의 부활이라고 합니다. 요한복음 5장 28절에서 29절을 보면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 한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첫째 부활은 의로운 사람들의 부활로 낙원에 있는 사람들이 부활하여 천년 동안 그리스도와 함께 축복된 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복천년(福千年)이라고 합니다. 이 복천년이 끝난 다음 영옥에 있는 사람들이 부활하게 됩니다. 영옥에 있는 사람들의 부활은 복천년 동안에 일어나지 않고 복천년이 끝난 다음에 일어납니다. 복천년 동안 사탄은 묶임을 당하여 복천년이 끝난 다음 잠깐 동안 플리게 되나(요한계시록 20장 7절~10절). 곧 하나님으로부터 징벌을 받게 됩니다. 영옥에 갇혀 있던 영은 부활 때 육신과 결합하여 주님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 : 즉 부활은 이 지상에서 살던 영이 영의 세계 즉, 낙원이나 영옥에 가 있다가 육을 다시 입게 된다는 말입니까? 김 : 그렇습니다. 모든 인간은 아담 안에서 죽은 것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이 : 의로운 영은 먼저 부활하여 천년 동안 그리스도와 같이 생활하며, 불의한 영은 복천년이 끝난 다음에 늦게 부활한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김 : 바로 그렇습니다. 몰몬경과 교리와 성약을 더 구체적으로 공부하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 몰몬경이 이러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고요? 김 : 네 그렇습니다. 몰몬경은 신약과 구약을 잘 보충해서 설명해주고 있으며 전혀 모순되지 않습니다. 이 : 낙원과 영옥에 관한 성구는 신약성경 어디에 있습니까? 김 : 예수께서 누가복음 23장 43절에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고린도후서 12장 4절에도 낙원이 나와 있습니다.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영옥에 관한 성구는 베드로전서 3장 18절~19절에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한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 19절에 옥에 있는 영들이란 말은 영옥에 있는 영들이란 뜻입니다. 이 : 예수께서 죽은 후에 영옥에 있는 영에게 복음을 전파하셨다고 하였는데 죽은 후에도 복음이 전파된다고 하는 성구는 처음 본 것 같습니다. 다른 성구가 있습니까? 김 : 네, 베드로전서 4장 6절을 보시면,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처럼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처럼 살게 하려 함이니라”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복음을 받아들일 기회가 없이 세상을 떠난 영들에게도 복음이 전해지게 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입니다. 예수께서 탄생하시기 전에 이 세상에 살았던 사람이나 예수께서 탄생하신 이후라도 복음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사람에게는 영의 세계에서 복음을 접하게 됩니다. 이 :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우신 분임을 다시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죽은 자에 대한 복음 전파에 관한 답변은 처음 듣습니다. 김 : 그것뿐이 아닙니다. 죽은 자들이 영만 있고 육이 없기 때문에 이 지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죽은 사람을 위해 대신 침례도 받습니다. 이 : 대신 침례를 받는다니 그것은 좀 이상합니다. 대리 침례란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김 :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께서는 물과 성신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육체가 있어야만 침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돌아가신 분을 위해 살아있는 사람이 대리로 침례를 받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초대 교회 때에도 그렇게 행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것은 사실입니다. 이 : 대리 침례를 행했다고 했는데 성경에서 그러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까? 김 : 네, 신약성경 고린도전서 15장 29절을 봅시다. “만일 죽은 자들이 도무지 다시 살지 못하면 죽은 자들을 위하여 침례(세례)받는 자들이 무엇을 하겠느냐? 어찌하여 저희를 위하여 침례(세례)를 받느뇨?” 이 : 이런 성구와 그에 대한 교리 해석은 금시초문입니다. 김 : 지상의 교회 중에서 유일하게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만 성전(聖殿)을 갖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조상을 위해 대리침례 의식을 행합니다. 제 개인적인 얘기를 해서 실례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가야국 김수로왕의 67대 손입니다. 저는 저의 아버지로부터 시작하여 직계로 김수로왕까지 전부 대리침례를 받았습니다. 지금부터 거의 20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물론 할아버지들의 부인과 자녀들을 위한 대리 침례를 다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가야국의 김수로왕은 태왕(太王)이라고 부르고 왕비는 허황옥(許皇玉)인데 인도의 아유타국(阿揄陀國)의 공주였으며, 그분들의 자녀는 장남이 도왕(道王)이었고 장녀는 영안공주(永安公主)였으며 차녀는 김씨비입니다. 도왕(道王)은 부인 모정밑에서 성왕(成王)을 낳았습니다. 성왕(成王)은 덕왕(德王)을 낳고, 덕왕은 명왕(明王)을 낳고, 명왕(明王)은 신왕(神王)을 낳고, 신왕은 혜왕(惠王)을 낳아 계속 계보는 이어져 내려 옵니다. 혜왕은 숙왕(肅王)을 낳고, 숙왕은 양왕(讓王)과 구해왕(仇亥王)을 낳고, 양왕은 김세종(金世宗)과 김무력(金武力)과 김무득(金武得)을 낳고, 김무력은 김서현(金舒玄)을 낳고 김서현은 김유신(金庾信)과 김흠순, 김문희, 김보희를 낳고 김유신 장군은 김삼광(金三光), 김원술(金元述), 김원정(金元貞), 김장이(金長耳), 김원망(金元望), 김군승(金軍勝)을 낳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약 2000년간의 역사 속에 살았던 할아버지와 할머니, 자녀들을 모두 침례했습니다. 저의 어머님은 창녕(昌寧) 조씨 가문입니다. 화순파(和順派)로서 저로부터 시조 조계룡(曺繼龍)과 그의 부인 진평왕녀(眞平王女)까지는 45대입니다. 요사이 저는 아버지 혈통의 침례를 마치고 모계의 침례를 받고 있습니다. 말일성도들은 족보를 아주 귀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약 성서와 신약 성서도 많은 족보를 기록했고 특히 예수의 족보는 아담과 하나님까지 연결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백성들이 이스라엘 민족과 같이 족보를 잘 보존하고 있다는 것을 큰 축복으로 생각합니다. 제 얘기와 가족계보 얘기를 너무 많이 해 죄송합니다. 이 : 네, 그렇다면 족보를 귀중히 여겨야겠군요. 김 : 그렇습니다. 저는 우리 조상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우리나라 족보만큼 과학적으로 잘 기록된 것은 찾을 수 없습니다. 세계계보협회(미국 유타주 솔트 레이크 시티에 소재)에서 가지고 있는 자료를 보면 한민족(韓民族)의 계보가 가장 잘 기록되어 있고 가장 오랜 연대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 말일성도들은 전세계적으로 8백40만명이나 된다고 하는데 그 많은 사람들이 자기 조상을 위해 침례를 받습니까? 김 :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 회원들은 최대한 자기의 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타주 솔트 레이크 시티 부근 록키 산맥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족보 보관소를 가지고 있으며, 핵폭탄 피해까지도 막을 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이곳 도서관에 지정된 각 교회의 컴퓨터에서도 족보확인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저의 조상을 같은 친척 중에 누가 침례를 베풀려고 하면 컴퓨터를 통해 누가 언제 어디서 침례를 베풀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중복을 피하면서 효율적으로 의식을 행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대리 의식을 위한 시설과 노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것입니다. 이 : 고린도전서 15장 29절에 있는 대리침례를 위해 이렇게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한국 사람으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김 : 이 선생님은 어느 이씨입니까? 이 : 전주 이씨입니다. 김 : 그렇다면 이미 우리 회원 중 누군가가 전주 이씨 족보를 구하여 많은 분들을 침례했습니다. 이 선생님께서는 5대나 10대 정도까지의 조상을 찾아 대리 침례를 하시면 될 것입니다. 구청에서 호적등본을 교부 받아 보시면 족보와 연결이 되며 국립도서관이나 종친회를 통해 가계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 바로 이 사업은 모든 인류는 아담으로부터 한 가족이요, 하나님의 한 자녀라는 사실을 인식케 하는 작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김 : 그렇습니다. 성서상의 교회는 우리에게 여러가지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침례의식을 베풀다 보면 회원들 서로가 혈맥으로 연결되는데 저의 경우는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인도 아유타국과 연결이 됩니다. 우리 민족의 단일 혈통 이론은 족보를 통해 잘못된 것임도 알았습니다. 김수로왕의 부인은 허황옥으로서 인도의 공주였으니 결국 세계적으로 연결이 됩니다. 이 : 대리 침례의 의미는 참으로 넓고 깊은 것이군요! 김 : 그렇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 그 다음 단계를 정리해 봅시다. 이 선생님, 지금까지 토론했던 사항을 제가 다시 요약 정리하겠습니다. 인간은 전세에서 영으로 존재했다가 현세에서 부모로부터 육을 얻어 영육이 함께 결합하게 됩니다. 이것을 출생이라고 부르는데 죽으면 육은 땅에 묻히고 영은 영의 세계로 갑니다. 의로운 영은 낙원에 가고 악한 영은 영옥에 가게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하여 낙원에 있는 의로운 영은 먼저 부활하여 복천년의 생활을 누리고 복천년이 끝난 다음 불의한 영이 영옥에서 부활하게 됩니다. 이것은 모든 인간이 다 부활하게 되리라는 예언을 성취시키게 되며 모든 인간이 주님 앞에 심판을 받게 됩니다. 여기까지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 : 심판을 받은 후 우리는 어떻게 됩니까? 천국과 지옥으로 갑니까? 김 : 각 사람들의 믿음과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됩니다. 가장 높은 단계가 해의 영광이며, 그 다음은 달의 영광이며, 그 다음은 별의 영광입니다. 그 다음은 무저갱(지옥)으로 나뉘어집니다. 이 : 저는 단지 천국과 지옥으로만 나누어지는 것으로 배웠습니다. 그렇게 많은 단위로 나눠지는 것을 몰랐습니다. 김 선생님 성구에서도 천국이 여러 단위로 나뉘어지는 것을 찾을 수 있습니까? 김 : 네, 고린도전서 15장 35절부터 45절까지 읽어 보시면 모든 부활의 육체가 다르다고 설명했으며 하늘에 속한 몸과 땅에 속한 몸이 다르며, 하늘 속에서도 각각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41절에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며 별의 영광이 다르고 이 별과 저 별의 영광도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간은 이 세상에 살면서 각각 다른 믿음과 행위의 수준을 갖게 됩니다. 단순히 천국과 지옥으로 나눠 보낼 수는 없는 것입니다. 단지 두 곳으로 나눠진다면 그 보상과 징벌이 너무 단순하여 하나님께서는 불공평한 분이 될 것입니다. 보상의 단계는 여러 개로 나뉘어 즉 해의 영광 속에서도 또 나뉘어져 각자의 신앙과 행위에 알맞은 보상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여러 단계의 영광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 해의 왕국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김 : 해의 왕국에 들어가기 위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음을 받아 들여 그대로 생활해야 하며, 그의 가르침을 따르고, 의식을 받으며 구원에 관계되는 성약을 성실히 지켜야 합니다. 이 : 네, 잘 알았습니다. 잠깐 대화하는 동안 엄청난 지혜의 눈이 열리는 것 같습니다. 수십번 신약 성경을 읽었고 가르침을 받아왔지만 그동안 어떻게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김 : 지금까지 설명드린 것은 성경에 있는 대로 간단한 기초 신학을 정리했을 뿐입니다.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 참으로 유용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도 해의 왕국 중 가장 높은 곳에 가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