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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예수 ·속죄

구세주의 생애와 가르침은 그의 신성에 대한 증거임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15.

우리는 신약 성서에도 기록되어 있듯이 구세주에 관한 역사를 너무 잘 알
고 있습니다. 즉 그분이 어떻게 동정녀에게서 출생하셨고, 여러 형제들 틈에
서 어떻게 성인으로 성장하셨으며, 기름 부음의 권세에 의해 그가 어린 시절
어떤 놀라운 일을 행했고 그 사명은 무엇이었으며, 그분이 어떻게 해서 회당
과 성전에서 율법사들과 박사들을 가르쳤고, 그분에게 죄를 씌우려 하는 자
들을 어떤 방법으로 어리둥절하게 만드셨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그분이 병자를 고치셨고, 장님에게는 시력을 벙어리에는 청각을 회복시켜 주
셨으며, 문둥병자를 깨끗이 고치셨고 절름발이가 기뻐 뛸 수 있게 하셨던 권
세에 대해서도 잘 압니다.
우리는 그분이 가르치신 교리들에 대해 익히 알고 있고, 제게는 예수 그리
스도의 신성에 대해서는 그분께서 가르치신 교리, 즉 사람은 악의로 자신을
이용하고 핍박하는 자들을 사랑해야 하며 악을 선으로 갚아야 한다는 말씀
이상의 다른 어떤 증거가 필요없는 것처럼 늘 생각되었습니다. 그분께서 생
존해 계셨을 때만 해도 세상에서는“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마태복
음 5:39)는 교리가 가르쳐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당대의 지배적 논리였습
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와는 정반대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분은 제자들
에게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악을 선으로 갚아야 한다고 명하셨습니다. “누구
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마태복음 5:39). 이 교리는
당시 세상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타락한 속성과
는 조화가 되지 않는 교리였습니다.… 따라서 그것은 인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그와 같은 교리를 가르칠 수가 없고 위로부터 임하는 영감
과 권능없이는 생활 중에 그것을 실천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마태복
음 5:3~6)
산상 수훈을 읽어 보십시오(마태복음 5~7장 참조), 그런 다음 그것이 인
간이 가르치는 모든 것을 초월해 그 위에 있는지 아닌지를 자문해 보십시오.
산상수훈은 예수님은 그저 한 인간이셨던 것이 아니고 육신으로 나타난 하나
님이셨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줍니다. 그것은 영생에 대한 교리로서, 만일 인
간이 이에 따라 산다면 그는 죽지 않겠고, 만일 인간이 이에 따라 걷게 된다
면 기쁨의 길을 걸을 것이며, 인간이 이를 순종한다면 그는 진리를 알게 되
고, 진리 역시 그를 자유케 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자 이제는 그분께서 받으신 시험의 날, 즉 그분이 자신의 제자와 증인으로
택한 사람이 배반자가 되어 주님으로부터 그의 원수들에게로 등을 돌렸던 때
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그들은 평강의 사람, 폭력을 금했던 사람, 악한 행동
이나 사악한 짓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고하고 선량한 사람들에 대해
서는 한번도 언성을 높이거나 손을 처든 적 이 없는 그 사람를 잡기 위해 검
과 몽치를 갖고 나왔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죄인으로 잡아 거짓 재판을 통해
넘겨주어 그분을 사형에 처하기 위한 구실을 찾도록 해주었습니다.
한번은 예수께서 사람들에게 이와같은 의로운 원리들을 가르치시면서 자
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거하고 계셨는데, 그들이 돌을 집어 그에게 던
지려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이렇게 대응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을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
로 치려하느냐”(요한복음 10:32) 그분은 그들에게 악한 일을 하시지 않았으
며, 그분이 하신 일은 모두 선한 것뿐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분을
죽이려했습니다. 화가 난 베드로가 손을 펴 검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그 귀를 떨어뜨리자, 예수님은 그를 나무라시며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네 검
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마태복음
26:52) 주님은 시련 가운데에서 조롱받고 매맞고 가시관을 받으시고 욕설을
들으셨어도 맞받아서 욕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그분은 겸손하게 자신의 운
명에 순응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악한 자들로 하여금 그분께 가하도록 허락하
신 고통들을 겪어 내셨습니다
.
예수님은 자신이 가르치신 교리가 시험대에 오를지도 모를 상황에 처해지
셨습니다. 그 모든 것 가운데에서 그분은 자신의 가르침이 참됨을 입증해 보
이셨습니다. 심지어 십자가에서 고통을 받으시는 순간에도 이렇게 외치셨습
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
다”(누가복음 23:34) 저는 이 말이 정말 사실이냐?고 감히 묻겠습니다. 만
일 사실이라면, 인간으로서는 누구를 막론하고 그 순간에 이러한 말을 할 수
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씀드려야겠습니다. 이것은 권세와 영, 사랑, 자비 그리
고 하나님 자신의 용서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처럼 부당한 가혹 행위를
가해온 사람들을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당부할 수 있었던 존재는 바로 하
나님 못지 않으신 분이시라는 것을 저는 여러분께 간증합니다. 만일 예수 그
리스도의 신성한 사명에 대한 증거가 이것 말고는 없었다고 할지라도, 저는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예수님은 세상의 구속주이셨다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그분은 자신의 삶 가운데 세상을 구속할 바로 그 원리들을 가르치셨고 그 실
례가 되셨습니다 …

(조셉 에프 스미스의 가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