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고 믿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인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 이 증거는 성신의 축복과 영향력을 통해 제게 밝혀졌습니다. 저는 예수님은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시고,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으며, 우리에게 동정심과 용서를 가르치시고, 모두의 친구가 되시고, 병자를 고치시고, 그분의 말씀을 듣고 믿는 모두에게 화평을 주시는 우리의 구주라는 사실을 압니다. 현대인은 고대와 후기의 진리, 곧 선지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걷고 이야기를 나누며 얻게 된 진리와 영적 경험에서 벗어나서는 안 됩니다. 고대 사도들에게 예수님은 무엇을 뜻했습니까?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무엇을 뜻했을까요? 마가는 부활의 아침에 있었던 사건을 기록하며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가 무덤에 들어가자 [두 천사]로부터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라]”(마가복음 16:7)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특히 베드로에게 알리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무덤으로 급히 달려갔습니다. 베드로는 들어가 단정하게 개어 놓은 세마포와 주님의 머리를 쌌던 수건을 보았습니다. 베드로는 이제 이 위대한 사건의 증인이 된 것입니다. 오순절 날, 베드로는 …… 영광스러운 복음을 전파하고 나사렛 예수님를 증거했습니다. 사람들은 마음이 찔려 물었습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사도행전 2:37) 그러자 확신의 깊이가 새로워진 베드로는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사도행전 2:38)라고 대답했습니다. 삼천 명의 영혼이 믿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우리 주님의 선임 사도가 지닌 영과 권능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어떤 의미였는지를 의심할 수 있습니까? 저는 언제나 요한이 보여 준 확신의 깊이와 그 열렬함에서 힘을 얻습니다. 정말 의심 없는 확신이었습니다. 요한은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요한복음 1:1, 3~5) …… 부활하신 주님께서 “보라, 나는 선지자들이 세상에 오리라고 증거한 예수 그리스도라.”라고 말씀하시며 서반구에 나타나셨을 때, 니파이에게 예수님은 무엇을 뜻했는지는 우리의 이해력으로 깨닫기란 거의 불가능할 것입니다. …… 곧이어 니파이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무리가 나아갔느니라. 그리고 그들의 손을 그의 옆구리에 넣어 보았느니라. 또 그의 손과 그의 발의 못 자국을 만져보았으니”(제3니파이 11:10, 15) …… 그들은 주님의 면전에 있었으며, 그랬기에 그들은 간증할 수 있었습니다. 조셉 스미스에게 예수님은 어떤 의미였나? 현대의 소년 선지자는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에게 나타나신 일을 자신의 말로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나는 내 머리 바로 위에 해보다도 더 밝은 빛기둥을 보았으며, …… 그 빛이 내 위에 머물렀을 때 나는 글로 표현할 수 없는 광채와 영광을 지닌 두 분이 내 위, 공중에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 중 한 분이 내 이름을 부르시면서 나에게 말씀하시는데, 다른 한 분을 가리켜 말씀하시기를-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으라!-하셨다.”(조셉 스미스-역사 1:16~17) …… 현대인의 마음에서 영적인 지식과 영적인 경험이 사라져서는 안 되며 또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고대와 현대 선지자들의 간증이 기록된 까닭은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이며, 오늘날 믿는 자들이 이 사실을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인은 불확실과 의심을 예수님에 대해 더 많이 알고자 하는 소망으로 바꿔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끊임없는 간증을 전하는 일은 우리의 책임이자 영광스러운 기회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신성에 대해, 또 그분께서 하나님과 인간, 양쪽 혈통을 지닌 육신을 갖고 태어나셨다는 것이 사실임을 세상에 증거해야 합니다. 그분은 회복과 구속이라는 필수적인 사명을 수행하도록 택함을 받으셨습니다. 이 일이 바로 주님이 하신 일입니다. 그분은 십자가에 못박히셨으며 무덤에서 일어나셨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인류는 이 놀라운 예수님의 속죄를 통해 성도와 죄인 모두 부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영원한 진보에 이르는 길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주님을 영접하고 회개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난 죄를 용서받고 승영할 기회를 얻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6) 사람이 과연 인간의 운명에 대해 이보다 더 고귀한 개념을 생각해 낼 수 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는 그 중심이 되시는 인물입니다. “예수님은 현대인에게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분은 모든 것을 뜻한다고 간증드립니다. ◼ (데이비드 비 헤이트 장로 (1906~2004) 십이사도 정원회 20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