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에프 스미스 대관장은 후기성도들에게 이웃을 사랑하고 물질적이거나 영적 이거나 서로의 필요사항을 자비와 사랑 (charity)으로 돌볼 것을 간청하였다. 그는 이렇게 가르쳤다. “후기성도는 자신의 의무에 대해 배우는 순간에, 친절과 사랑, 용서의 정신을 가득 채우는 것이 자신의 책임이라는 것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대회 보고, 1915년 4월, 4쪽.) 그가 찰스 더블류 니블리 감독과 함께 교회 회장으로서 하와이를 방문하였 을 때, 그 자신이 큰 도움을 받은 사람이었음을 보여 주었다. 찰스 더블류 니블리 감독은 훗날 그 경험을 이렇게 설명하였다. “우리가 호노룰루 부두에 도착하였을 때, 매우 많은 원주민 성도들이 여러 가지 아름다운 색의 꽃으로 만들어진 꽃목걸이를 들고 나와 있었습니다. 예언 자에게 많은 꽃목걸이를 걸어 주었으며, 우리에게도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 유 명한 하와이 악대가 그곳에서 환영곡을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 그 사람들이 그에게 가지고 있었던 깊은 사랑, 곧 눈물어린 애정을 보는 것은 아름다운 광경 이었습니다. 그 군중 가운데서 가난하고, 늙고, 눈이 먼 여인을 보았는데 그 사 람은 90세 가량되는 노령으로 제대로 걸을 수가 없어서 부축을 받고 있었습니 다. 그녀는 손에 몇 개의 바나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그녀가 가진 전 부였으며, 그녀의 헌물이었습니다. 그녀는 `이오세파 이오세파’(역자주: ‘조 셉’의 하와이어 발음)라고 외쳤습니다. 그녀를 보는 순간에, 그는 달려가 그녀 를팔에안고는, 여러번입맞추고그녀의머리를어루만지며‘` 어머님, 어머님, 저의 사랑하는 어머님’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는뺨위로눈물을흘리며저에게돌아서서말하였습니다.‘ `찰리, 내가 소년이었을 적에 아픈 적이 있었는데 나를 돌봐줄 사람이 없었지. 그때 나를 간호해 주신 분일세. 이분께서 나를 집으로 데려가서 어머니처럼 나를 보살펴 주셨네.’ “정말이지, 감동스런 순간이었습니다 … 오십여년 전에 그에게 주었던 친절 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또 지금도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인 몇 개의 바나나를 가지 고 와서 사랑하는 이오세파의 손에 쥐어 주었던 그녀는 가난하고 늙었지만 참으 로 훌륭하고 고귀한 한 영혼을 만나게 되었던 아름다운 일이었습니다.”(찰스 더 블류니블리,“ 회고”, 복음교리, 제5판[1939년], 519~520쪽) (조셉 에프 스미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