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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안식일

우리는 안식일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13.

안식일을 존중하고 이를 거룩하게 지키십시오. 안식일에 주님을 예배하십
시오. 일하지 마십시오. 안식일에 허망한 기쁨을 구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지
마십시오. 생명과 구원에 관한 기도와 연구, 그리고 명상으로 마음에 안식을
주고 재충전하십시오. 이러한 것들이 안식일에 합당한 일입니다.
사람들이 이 곳에서 이 메시지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 이를 이 자리에 참
석하지 않은 다른 가족들에게 전해주도록 합시다. 그들에게 후기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회장단이 안식일을 범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고 말
해주십시오. (데져렛 뉴스: 주 2회 간행물, 1898년 7월 5일, 1쪽)
안식일을 합당하게 준수하는 것은 모든 후기성도들이 지켜야 하는 평범한
의무이며, 여기에는 청남과 청녀 그리고 소년과 소녀가 포함됩니다. 자주 강
조되는 이러한 사실을 되풀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르
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의무를 소홀히 하여 이러한 훈계가 필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과 그런 지역 사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안식일에 무엇을 해야 합니까? 이 주제에 관해 예언자 요셉에게
주신 주님의 계시들은 매우 간결하게 되어 있으며, 이러한 것들이 우리를 다
스려야 하는데, 이는 그 계시들이 구세주의 가르침과 완전히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간단한 몇 가지 필요조건이 있습니다.
안식일에는 여러분이 일을 쉬도록 되어 있습니다.
안식일은 여러분이 예배하고, 기도하며, 여러분의 종교적인 신앙과 의무를 통
하여 열의와 열정을 보여주는, 곧 가장 높으신 이에게 여러분의 헌신을 드리는 특
별한 날입니다.
안식일은 여러분이 모임이나 가정, 또는 어디에 있든지 여러분의 시간과 관심
을 주님을 위한 예배에 드리도록 요구되는 날입니다. 이것이 여러분이 명심해야
할 일입니다.
안식일은 형제 자매들과 함께 여러분께서 주님의 만찬의 성찬을 취하도록
준비된 성도들의 모임에 참석하여야 하는 날입니다. 먼저 주님과 여러분의
형제 자매들 앞에 여러분의 죄를 고백하고 또 주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해주시
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처럼 여러분의 이웃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안식일에 여러분께서는 여러분의 금식이 온전해지고, 여러분의 기쁨이 충
만해지도록 한 마음으로 여러분의 음식을 준비하는 일 이외에는 어떤 일도 해
서는 안됩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금식과 기도라고 부르신 진정한 뜻입니다.
(교리와 성약 59:13~14 참조)
안식일에 이러한 과정이 요구되는 이유가 또한 계시에 분명하게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이 세상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도록 스스로를 더욱 온
전히 흠없이 지키기 위함이며 또한 이러한 목적으로 성도들이 안식일에 기도
의 집으로 가서 성찬을 바칠 것이 요구됩니다 (교리와 성약 59:9 참조)

주님께서는 이러한 것들을 알고 있으면서도 행하지 않는 사람들을 기뻐하
시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쟁기질을 하고, 심고, 나르고, 땅을 파는 것은 일에서 쉬고 있는 것
이 아닙니다. 일요일에 그들이 다른 날에는 너무 바빠 하지 못한 작은 일이나 수
리를 하며 하루종일 집주위에 어른거리는 것도 쉬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일요일 이른 아침에 계곡이나 유원지로 급히 가며 또 아내하
고 자녀와 함께 친구를 방문하거나 유흥장소로 갈 때는 신앙과 의무의 열의
와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그들의 가장 높으신 이
에게 그들의 헌신을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즐거움과 오락을 추구하면서 그들의 시간과 관심을 주님을 예배하
는 데에 쏟지 않습니다. 이렇게 해서는 거룩한 성찬을 취할 때 오는 용서와
예배의 영 안에서 즐거움을 누릴 수 없습니다.
소년과 소녀들이 마을 아이스크림 판매대나 식당 근처를 배회하거나 놀이
를 즐기며 마차를 타고, 낚시나 사격을 하거나 육체적 운동, 소풍과 야외활동
을 하며 안식일을 보내는 것은 마음으로 기쁨이 충만해 지는 금식을 하고 있
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것은 자신을 세상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도록 흠없
이 지키는 길이 아니라, 주님의 풍성한 약속을 그들로부터 빼앗고, 그들에게
기쁨 대신 슬픔을 주며, 의를 행할 때 오는 평안 대신에 불안과 근심을 가져
다 주는 길입니다
. (복음 교리, 219~220쪽)
우리가 안식일의 그 모든 시간을 우리의 정신을 계발하며 교회에서의 우
리의 의무와 교회의 율법, 하나님의 계명,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계
율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일을 하고 그것을 추구하며 또 연
구하는데 헌신한다면, 우리는 모든 유익을 얻고 또 얻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그렇게 하도록 명하셨듯이, 안식일을 존중하여 이를 거룩
히 지키는 것이 말일성도들의 의무라는 것이 저의 신념입니다. 기도의 집으로 가
십시오. 가르침에 귀기울이십시오. 진리에 대해 간증하십시오. 영감을 받아 우리
에게 가르침을 주는 사람들로부터 우리를 위하여 열려있는, 지식과 가르침의 샘에
서 마시십시오. 우리가 집으로 가서 가족들을 한데 모으십시오. 노래 몇 곡을 부르
도록 합시다. 성경이나 몰몬경, 또는 교리와 성약에서 한 두 장을 읽도록 합시다.
신성한 지식의 학교에서 진보와 관계된 복음의 원리에 관해 토론을 하고 또 칠일
가운데 하루가 이러한 방법으로 채워지도록 합시다.…
우리가 자녀들을 우리의 팔아래 불러모아, 일주일에 적어도 하루는 대화
를 하며 그들에게 명예와 정직, 그리고 옳고 신성한 것들에 대한 경건을 가르
치며, 연로한 분들과 병약한 분들을 존경할 것과 우리의 문 안에 머무는 손님
에게 친절할 것을 가르치는 일은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
들에게 공손을 가르쳐야만 합니다. 우리는 우리 소년들에게 신사가 되라고,
그리고 소녀들에게 귀부인이 되라고 가르쳐야만 합니다. 그리고 제가 귀부인
이나 신사라고 표현하는 것은 참된 겸양, 온유, 부드러움, 인내, 그리고 인간
의 자녀들에 대한 사랑과 친절을 실천하는 소년이나 소녀, 또는 성인 남성이
나 성인 여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안식일에 할 수 있는 일로서 교회 모임 사이에 가정에서 우리 자녀
들에게 즐거움과 흥미, 그리고 가르침을 주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
이 적당한 시간에 즐거움을 갖도록 하고, 안식일에는 보다 훌륭한 것들을 배
우도록 합시다. (대관장단 메시지, 제 5권 17~18, 20~21쪽)
(조셉 에프 스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