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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안식일

안식일은 거룩한 날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10.

1847년 6월 말이 시작될 무렵, 존 테일러 장 로와 팔리 피 프랫 장로는

1,500명 이상의 성도들을 이끌고 윈터 쿼터스에서 솔트레이크로 향했다.

비 에이치 로버츠 장로는 이 여행의 시작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러한 여행을 시작하기에는 계절적으로 늦었습니다. 그들이 록키 산맥 동쪽
기슭에서 멀지 않은 곳에 도착했다 하더라도, 파종을 하기에는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습니다. 그들은 겨우 일 년 반 정도 견딜 식량 밖에 없었으며, 그들이 처음
파종한 것이 흉작일 경우 굶주림은 피할 수 없게 되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들이 식량을 얻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지점은 그들이 있는 곳으로부터 1,600
내지 2,400킬로미터쯤 떨어져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고난과 운명을 함께 나누면서 모든 것을 다 희
생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몰랐으며, 돌이킬 기회
조차 없는 단 한 번의 모험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그들이 적절한 장소를 찾
아 처음 맞는 계절에 수확을 거둬들이지 못한다면, 그들은 식량을 얻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반드시 성공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들은 여행을 시작한 지점으로 돌아가는 도중 광야에서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듯 위기에 처한 상황과,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솔트레이크 계곡에 도착해
야 하는 절박함에도 불구하고, 매주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 여행은 중단되었다.

로버츠 장로는 이렇게 말을 이었다. “일요일은 휴식하는 날로 준수되었으며, 각
야영지에서는 예배를 보았고, 성도들이 부르는 시온의 노래는 서부의 광활한 광
야에 감도는 적막을 깨뜨렸습니다
.”1847년 10월 5일, 테일러와 프랫 대대
는 무사히 솔트레이크 계곡에 도착하여 필요한 월동 준비를 시작했다.
존 테일러 회장에게, 안식일은 예배와, 휴식과, 명상을 하는 날이었다. 그
는 성도들에게 다음과 같이 격려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고, 그 날에 휴
식을 취하고, 함께 만나 성찬을 집행하며 생명의 말씀을 듣는 날로 보내십시오.
그리하여, 계명을 지키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자녀들에게 모범을 보이십시오.”


안식일은 우리가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경배하는 날임.
우리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최선을 다한 것이 아닐 수도 있
습니다. 우리 모두가 더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으며, 더 잘 하고, 인생을 더
즐기고, 우리의 가정과 마음에 더욱 주님의 영을 지니고, 우리의 손길과 영향
력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복지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주님을 섬기
는 것은 우리가 존재하는 위대한 목적 가운데 하나이며, 저는 안식일에 하나님
께 경배 드리는 기회를 위대한 특권으로 생각합니다. 하나님께 예배 드리러 모
일 때, 저는 온 마음을 다해 그를 경배하는 것을 보는 일을 좋아합니다. 그러
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세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들을 때 적절하지 않다
는 생각이 듭니다. 이 시간에는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하나
님께로 향하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찬송할 경우, 올바른 영으로 합시다.
기도를 드릴 경우, 모든 사람의 영혼이 기도에 몰두하며, 온 마음을 다하며, 그
러한 단합을 통해 우리의 영이 하나가 되고, 우리의 기도와 경배를 하나님께서
받아들이시고, 그분의 영이 만물 가운데 퍼지며, 훌륭하고 충실한 성도들이 모
인 곳에 항상 임하게 합시다.
안식일 아침에 제가 느끼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이 날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성별된 날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날에는 저도
하나님을 경배해야 하며, 가족들도 이러한 일을 똑같이 하고 있는지 살펴보아
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창조하신 후에 쉬셨던 것처럼,
우리도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고 모든 일로부터 휴식을 취하라는 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육 일 동안 여러 가지 일과 의무를 다하게 하셨습
니다. 우리가 안식일을 지키고자 한다면, 그것이 하나님 아버지께 받아들여지도
록 하고, 적어도 우리 자신을 그 날을 위해 바치고,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그분
에게 집중하도록 합시다. 온 세계에 있는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이 날 구원의 원
리를 가르칠 것입니다. 저는 그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 있는 성도들 가운데
로 나아가는 선교사들과, 이 나라와 다른 나라에서, 성도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
날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날로 성별된 날이라는 것과, 어느 곳에 있든 모든 이스
라엘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의 영향과 인도 아래 있으며, 특별히 교회에서 말
씀을 전하는 사람들이 성신의 거룩한 영향 아래 있다는 것을 말하며, 여러 회중
들과 영생의 말씀을 나누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 드리고 싶습니다.

안식일은 영으로 가르치고 배우는 날임.
성도들이 함께 모여 서로 대화를 나누고, 생명의 말씀을 들으며, 자신들의 위
치와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그의 교회와 왕국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아울러
자신의 생각을 살펴보며, 주님과 그의 성령의 인도로 하나님과 그들의 관계를
알아내고, 그들에게 주어진 여러 가지 의무를 수행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뜻과
율법을 실천하는지를 알아보는 것은 유쾌한 일입니다.
우리는 함께 모일 때 하나님, 즉 성경에서 말하는“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
한 선물이”나오는 분으로부터 인도와 축복을 받으리라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는 그분에게서“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야고보서
1:17 참조]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모인 곳에서 말씀을 하고 말씀을 듣
는 사람들은 빛의 근원인 주님의 인도와 지시 아래 있어야 합니다. 하늘 아래
있는 모든 백성들 가운데 우리 성도들은 끊임없이 하나님께 의지해야 할 필
요가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어떠한 예지에 관
해 이야기를 나누고, 아무리 연설이 훌륭하고 생각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그들
이 하나님의 영의 인도와 영감을 받지 않는 한, 듣는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계시의 영에 의해 가르침을 받거나 지시를 받
지 않고, 지도도 받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것들을 가르칠 능력을 지닌 사람들은
이제까지 없었으며, 현재에도 없습니다. 영의 영향을 받지 않는 한, 참된 예지
를 받아서 거룩한 영생의 원리와 관련된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은 아
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말하는 자와 듣는 자는 모두 전능하신 하나님의 영향
아래 있습니다.
우리는 지적인 존재로서 함께 모여 전세와 현세와 미래의 운명에 관해 좀 더
알고자 합니다. 우리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그분과 인간과의 관계와, 우리에
관한 정책과 계획에 관련되고,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에 관련된 것들을 배우고,
가능하면 우리가 활동하는 세상 저편에 있는 세상에 관한 것도 알기 위해 모입
니다. 이것들은, 가능하면 우리가 알고, 이해하고, 발견하고 싶어하는 많은 것
들 가운데 일부에 불과합니다.
나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의 영향을 받는 것 외에, 우리의 참된 위치에 대
해 가르침을 받고 이해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
람이 하나님의 영으로 말씀을 전할 수는 있지만, 듣는 사람도 전해지는 말씀의
중요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부분적이나마 같은 영을 지녀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과 그의 성도들은 특별히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것들을 이해시
키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우리는 모두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것은 매우 훌륭한 일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세상이 그
것을 큰 축복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그들 마음 가운데는 그들
이 받은 가르침이 하나님에게서 온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의문이 일어날 것입
니다. 그들은 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습니까? 나는 경전에서 말씀된 것 이외의
다른 방법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습니다. “사람의 속에는 영이 있고 전능자의
숨결[영감]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시나니”(욥기 32:8) 또한 신약전서에는 다음
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
하느니라
”[고린도전서 2:11 참조] 그러므로, 인간의 생각이 감당할 수 있는 모
든 지혜, 모든 예지, 모든 이성, 모든 철학 및 모든 논증은 인간의 마음이 이러
한 가르침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즉 예지를 전해 주는 주님의 영에
의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얻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여 안식일에 성찬을 취함.
구세주가 세상에 온 것과, 그가 겪은 고통, 죽음, 부활, 그리고 영원한 세상
에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면전에서 그가 차지한 위치로 승천하신 것은 우리
의 복리와 행복에 큰 관련이 있기에 우리는 매주 안식일에 성찬을 취하는 것입
니다. 이 성찬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하신 요구가 이루어진 것
입니다.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고린도전서 11:26) 이 의식에 대한 신앙은, 우리가 예
수 그리스도에 대해 신앙을 갖는 것, 즉 그가 아버지의 독생자라는 것과, 하나
님이 계획하신 어떤 목적, 인간이 구원과 승영을 얻을 수 있게 하는 목적을 성
취하기 위해, 하늘에서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모든 것은 현
세와 내세에서의 우리의 복리와 행복에 큰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
도의 죽음이 반드시 필요한 일이 아니었다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
니다. 그의 백성들이 마음 속으로 그 일을 기억하도록 그 의식을 제정해야 했던
것은 그 중요성을 잘 말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의 만찬인 성찬을 취하기 위해 모이며, 세상의 걱정거리를 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성찬을 취하면서, 우리는 주님이시며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
도의 죽음과 고통을 기억할 뿐 아니라, 그가 다시 오실 때, 그를 만나 하나님
왕국에서 그와 함께 취하게 될 것을 고대합니다.[누가복음 14:15; 마태복음
26:29 참조] 그렇게 함께 모일 때,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인도와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마음이 영감의 불로써 밝혀졌던 고대의 하나님의 백성들은, 창세 이전에 죽임
을 당한 어린 양이 자신을 희생 제물로 바치는 중대한 사건을 고대하고 있었던
반면, 우리는 같은 사건을 돌이켜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안식일마다, 우리의
주님이시며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찢기신 살과 흘리신 피를 기억하여, 떡
을 취하고, 물을 마십니다. 우리는 그가 다시 오실 때까지 이 일을 계속할 것입
니다. 그가 오실 때 말일성도들은 아버지의 왕국에 차려진 그의 상에서 그와 더
불어 먹고 마시는 축복된 사람들 가운데 있게 되리라는 것을 기대합니다. 저는
오늘 저녁 식사를 하게 될 것을 기대하는 것만큼 그 일을 기대합니다.
우리는 이[성찬의] 상징물이 저주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여러분 가
운데 형제와 더불어 논쟁을 하거나, 언짢은 마음을 갖게 하는 행동을 하고, 서
로 거친 말을 하거나, 다른 어떤 방법으로든 옳지 않은 행동을 하고, 하나님 앞
에 모여 신성한 것을 조롱거리로 만들어 놓고, 영육을 위하여 저주를 먹는 사람
이 있습니까? 우리는 이러한 것들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싶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제단 앞에 예물을 가지고 올 때,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으면,
먼저 그에게 가서 화해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바쳐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마태복음 5:23~24 참조] 어떤 종류의 것이라도 위선을 갖고 오는 것
이 아니라, 깨끗한 손과 청결한 마음으로 나아와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 하나님 저를 살피시고 시험하시고, 제게 사악한 것이 있거든, 그것
을 떠나가게 하시고, 저로 하여금 지상에 있는 참된 대표자가 되게 하시고, 제
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시는 영을 취하게 하시고, 지상에서 누릴 수 있는 기쁨을
누리며 살게 하시고, 그가 다시 오실 때, 형제들과 더불어 깨끗한 손과 청결한
마음으로 그를 만나게 하옵소서
.”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단순히 모임에 참석하여 성찬을 취하는 것 이상의 것을 해야 함.
우리 가운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생각을 따르고 있습니다. 세상이
여러분이 받은 빛을 여러분에게 줄 수 있으며, 여러분이 하늘로부터 받은 복음
과 희망을 줄 수 있으며, 여러분이 받은 신권을 줄 수 있습니까? 그리고 여러분
이 갖고 있는 이러한 것들을 팥죽 한 그릇에 팔고, 세상에 만연하고 있는 더러
움과, 부패와, 죄악과, 사악함에 빠지겠습니까? 우리가 이 곳에 온 목적이 무엇
입니까? 하나님을 경배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가운데 그
렇게 하는 사람들이 몇이나 됩니까?
 우리는 많은 경우에, 우리가 받은 높은 부
름의 영광스러운 희망을 잊고, 어리석음과, 불완전함과, 연약함과, 죄악에 빠져
들고 있으며, 탐욕과, 술 취함과, 안식일을 어기는 일과, 여러 가지 악의 지배
를 받습니다. 저는 가끔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안식일에 나뭇단과 건초를 준비하
는 것을 봅니다. 그것은 참으로 하나님과 천사들과 다른 모든 지적인 사람들 보
기에 심히 부끄러운 일입니다. 여러분은 거짓말을 하는 장로, 욕하는 대제
사, 안식일을 어기는 칠십인, 욕심 많은 성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런 사람들의 영혼은 계시의 빛으로 고무되어야 하며, 우리가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를 만인에게 보여 주는 증거가 되어야 합니다. 종교에 따라 생활하며, 하
나님의 영을 지니고 영생을 얻고자 하는 사람이 이러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
각합니까? 그럴 수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속한 이 세상 사람들은 일요일에 영적인 것을 이야기하고, 정장을 하
고 모임에 오지만, 월요일이 되면, 종교와 정장을 싸서 가방 속에 집어 넣고, 다
음 일요일이 될 때까지 그것을 까맣게 잊고 생활합니다.오, 만사를 주관하시
는 하나님을 모르는 인간의 어리석음이여, 그들은 하나님과 종교를 옆으로 제쳐
놓고, 자신의 판단과 지혜를 의지합니다
.
때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더 지나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가 주님의 추종자라고 하며, 복음을 받았고 그에 따라 생활한다고 공언하지만,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지 않는 한, 그 공언은 아무런 가치도 없
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시온과 관련이 있다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시온은 마음이 청결하고, 생활이 청결한, 하나님 앞에 흠 없
는 사람들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그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우리는 아직 그것에 이르지 못했지만, 영광과 승영을 상속받기 전에 우리는 그
곳에 이르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경건의 모양만 갖고 있는 것은 우리
가운데 누구에게든 쓸모가 없습니다
. 왜냐하면 주인의 뜻을 알고서도 그것을 행
하지 않는 자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입니다.[누가복음 12:47 참조] “나더러 주
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
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태복음 7:21] 이것이 제가 이해하는
복음의 교리들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이 곳 시온 땅에 집합하여 하
나님의 백성들과 어울리고, 모임에 참석하여 주의 만찬인 성찬을 취하고, 별 커
다란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생활하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
습니다. 이 모든 것을 다 한다 하더라도, 우리의 마음이 올바르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마음이 청결하지 않고, 마음과 양심이 청결하지 않다면, 하나님을 경외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킨다 하더라도, 우리가 회개하지 않는 한, 제가 말씀드리
고, 예언자가 증거한 축복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성도가 되는 일은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한 성품을 갖추는 데 합당하
려면, 우리가 늘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그의 축복이 우리와 함께하고 우리 마
음에 거하며, 백성들 위에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고, 우리가 하나의 백성으로
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기 위해, 덕과 진리, 성실, 거룩함, 순결 및 영예의 원리
에 따라 생활해야 합니다.

(존 테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