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일러는 생애에서 많은 시련을 겪었다. 아마도 가장 큰 시련 가운데 하나 는 카테지 감옥에서 겪었던 일들일 것이다. 폭도의 공격을 받아 예언자 요셉과 그의 형 하이람이 순교 당하는 동안, 테일러 장로는 일곱 발의 총탄을 맞았다. 부상이 너무 심하여 나부로 여행할 수 없었던 그는 카테지에서 며칠 동안을 보 냈다. 이 때 그 지역에 있는 의사가 와서 다리에 박힌 총알을 제거했다. 테일러 장로의 부상은 너무나 심해서 막 도착한 그의 아내가 그것을 보고, “다른 방으 로 가서 그가 견디어 낼 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다시 그녀와 가족에게 돌아오도 록 주님께 기도를 드렸다.”의사가 테일러 장로에게 수술을 하는 동안 손 발을 묶어 두겠다고 하자 그는 그 제안을 거절했다. 수술은 그를 묶거나 마취제를 사 용하지 않고 진행되었다. 몇몇 교회의 회원들이 테일러 장로를 나부로 데려가기 위해 카테지에 도착했 을 때, 그는 너무나 많은 출혈로 인해 겨우 속삭일 정도로 허약한 상태에 빠져 있었다. 마차를 탈 수가 없었으므로 그는 들것에 실려 나부로 갔다. 그러나“들 것을 들고 가는 사람들의 흔들림이 그에게 심한 통증을 주었다. 그래서 썰매를 구해 그것을 마차 뒤에 매달았다. 썰매 위에 자리를 만들었으며, 테일러 자매는 곁에서 얼음물로 상처를 적셔 주었다.”썰매는 나부를 향해 풀이 무성한 초원을 미끄러져 나갔다. 테일러 장로와 수백 명의 성도들이 심해져 가는 박해를 피해 1846년 2월에 나부를 떠나기 시작하면서 고난은 계속되었다. 역사적인 기록은 그들이 나부 강 건너에서 야영을 하면서 겪은 고통을 이렇게 기록했다. “혹독한 추위 속에서, 그들은 바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그들이 살던 안락한 집과 아름다운 도시와 웅장한 성전이 있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들이 떠나온 집과 도시는 여전히 그들 의 것이었다. 이는 그들이 급하게 도시를 떠나는 바람에 재산을 처분할 시간조 차 없었기 때문이었다.” 여러 해가 지난 1885년, 성도들이 솔트레이크 계곡에 무사히 정착하였을 때, 테일러 대관장은 외로움과 격리라는 시련을 맞이했다. 연방 정부 관리들에 의한 박해를 줄이기 위해 피신해 있는 동안 그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볼 수가 없었다. 그들 역시 감시를 받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 피신해 있는 동안 아내 소 피아가 질병으로 고생하던 끝에 결국 죽고 말았으며, 그것은 그에게 커다란 어 려움이 되었다. 안전을 염려하여, 그는 그녀를 방문할 수도 없었으며, 심지어 는 장례식에도 참석할 수 없었다.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지만 테일러는 “평생토록 그의 특성이었던 기독교인다운 불굴의 정신으로 그 어려운 상황 을 견디어 냈다.” 시련에 대한 그의 태도는, 그가 피신해 있는 동안 가족에게 보낸 편지에서 발췌한 다음 글에 가장 잘 나타나 있다. “어떤 사람들은 박해와 시련을 역경이라고 생각하지만, 때로, 그리고 일반적으로, 우리가 주님의 뜻을 행하고 그의 계명을 지킨다면, 겉으로 보기에 불행해 보인다 하더라도, 그것은 참으로 축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시련으로 점철된 생애에도 불구하고, 존 테일러는 주님의 용감한 종이요 성도 들의 지도자로서, 역경 가운데서도 항상 신앙과 인내를 모범으로 보여주었다.
시련은 우리가 완전해지는데 필요한 요소임. 사람이 고통을 통해 시험 받고 정화되고 깨끗하게 되고 완전하게 되는 것은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러 시대를 통해 사람들이 온갖 시련과 역 경을 겪음으로써 하나님을 믿는 것, 오직 하나님을 믿는 것을 배워야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고난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고난이라고 부릅니 다. 저는 그것을 경험의 학교라고 부릅니다. 저는 이것에 대해 걱정해 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난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왜 선한 사람들 이 시험을 받아야 합니까? 저는 그것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성도들을 정화 하여, 그들이 경전에서 말한 바와 같이, 흙도가니에서 일곱 번 단련된 금처럼 되게 할 목적으로 시험하신다는 것 이외의 다른 것으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습 니다. 우리는 때로 우리가 겪는 시련에 대해 불평을 합니다.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완전하게 되는 데 필요한 것들입니다. 우리는 때로 정당하게 취 급받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부 사항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를 함정에 빠뜨리려는 계략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일에 대해 놀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증오심과 적대감에 대해 놀랄 필요도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는 우리가 세상에서 특 별한 날과 시대, 즉 말일이라 불리는 때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처럼 시련과, 역경과, 슬픔과, 궁핍함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어려움을 겪고, 세상과, 어둠의 권세와, 인간들의 부패와 여러 가지 악과 더불어 싸워야 하지만, 동시에, 이러한 것들을 통해 완전해져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참된 위치와 입장을 알고, 우리의 장점 과 약점, 무지와 지식, 지혜와 어리석음을 이해하여, 참된 원리를 알고, 우리 눈 앞에 있는 모든 것을 이해하고 그것에 적절한 가치를 부여하는 방법을 알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과 우리 동료들의 연약함을 알아야 하며, 자신이 갖고 있는 힘은 물론 다른 사람이 갖고 있는 힘도 알아야 하며, 하나님과 천사들과, 사람들 앞에서의 우리의 참된 입장을 이해하여 다른 사람들을 공정하게 대하고, 자신의 지혜나 힘을 과신하거나 과소 평가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의 것도 그 렇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오히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그를 따르며, 우리 가 그의 자녀라는 것과, 그분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며, 우리는 그분을 의지하고 있 우리가 받는 모든 축복은 그의 자비로운 손길로부터 흘러나온다는 것을 깨 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베드로는 시련에 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 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 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베드로전서4:12~13] 하늘에 하나님이 계시고, 지옥에 악마가 있는 한, 그렇게 될 것이라고 베드로는 말한 것이며, 그렇게 되어야 함은 절대로 필요한 일입니다. 저에게는 이런 일이 별 문제가 안 됩니다. 역경을 겪어야 한다면 그것이 어떻다는 것입니까. 우리는 그 러한 목적을 위해 세상에 왔으며, 자신을 정화하기 위해 왔습니다. 또한 이것은 우리에게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늘려 주고, 우리의 약점과 힘, 우리의 부정한 것을 알게 하도록 마련된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영생에 관한 지식을 주 어 우리가 모든 악을 극복하고 권세와 영광의 보좌에 승영하게 하기 위한 것입 니다.
구세주께서는 우리의 시련을 충분히 이해하심. [그리스도께서] 우리처럼 육신을 갖고, 육신의 모든 연약함에 굴복하고, 악마 가 그에게 임하고, 그가 다른 사람들처럼 시험을 당한 것은 필요한 일이었습니 다. 그런 다음, 그는 다시 겟세마네에서 홀로 계셨으며, 고통이 너무나도 심하여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누가복음 22:44 참조] 자신의 생명을 희생 제물로 바쳐야 했던 그날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의 하 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태복음 27:46] 그는 이 모 든 것을 다 겪으셨으므로, 여러분이 시련과 역경을 겪는 것을 볼 때, 여러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며, 어떻게 동정해야 하는지를 알고 계십니다. 구세주께서 세상에 계실 때 그가“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시고“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는 것은 우리의 연약함과 힘, 타락한 인간의 완전함과 불완전 함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었습니다.[히브리서 4;15 참조] 세상에 와서 해 야 할 일을 마치시고, 인간들의 위선과, 부패와, 연약함과, 어리석음으로 인해 고난을 겪으시고, 온갖 형태의 유혹과 시험을 경험한 후에, 그는 아버지의 영원 한 왕국에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기 위해“신실한 대제사장”[히브리서 2;17] 이 되셨습니다. 그는 인간의 본성을 평가하고, 적당한 가치를 매기는 방법을 아 십니다. 그는 우리가 놓여 있는 것과 똑같은 상황을 경험하셨기에, 우리의 연약 함과 병을 짊어지시는 방법을 아시며,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겪는 역경과 시련 의 깊이와 세력과 힘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시으며, 그와 같이 이해하는 마음과 경험으로 그는 아버지와 맏형으로서 그 역경과 시련을 감당할 수 있으신 것입 니다.
인내와 순종으로 시련을 견디어 낸다면 축복을 받게 될 것임.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이 모든 사건 가운데서 우리는 하나님의 손길을 깨닫고 그것을 인정합니다. 그 모든 것에는 현명한 목적이 있으며 그분은 그 목적을 우 리에게 더욱 명백하게 알려 주실 것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성도들이 이제 까지 우리들 가운데서는 결코 알려져 있지 않았던 방법으로 시험을 받고 있다 는 것입니다. 신앙이 강한 자는 기뻐하고 흔들리지 않지만, 불신자들은 두려워 떱니다. 등에 기름을 갖고 있는 자들은 계속해서 등을 손질하고 불이 타오르게 하여 발 앞을 비취고 있지만, 등을 갖고 있지 않은 자들은 걸려 넘어질 것입니 다. 불빛이나 기름이 없는 자들은 혼란과 의심 속에 빠져 있으며, 그들은 어찌 해야 할지를 모를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의 종들의 가르침이 성 취된 것이 아닙니까? 끝까지 충실하고 인내하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모든 계명 을 지킴으로써 종교에 따라 생활해야 한다는 것을 성도들은 배우지 않았습 니까? 죄를 범할 경우 종말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계속해서 경고 받지 않았 습니까? 간음하는 자들, 사통하는 자들, 거짓말쟁이, 도둑들, 술 취한 자들, 안 식일을 어기는 자들, 신성 모독하는 자들이나 어떤 종류의 죄를 범한 자들이 과 연 성도들이 겪어내고 맞서야 할 시련을 견디어 낼 수 있겠습니까? 스스로 성도라고 부르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 충실하고, 그분의 거룩한 성 약과 율법에 충실하고, 마땅히 성도로서 살아가야 할 방법대로 살아간다면, 박 해는 우리를 조금도 방해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상황이 이렇지 않 다는 것을 아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그의 백성들 이 율법에 순종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고 행하되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로 한다면, 그는 그들의 방패와 보호자와 견고한 망대가 되시며, 보호자이시므 로 아무도 그들을 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믿음의 시련과 확고함은 우리의 유익과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 사용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 우리는 과거를 돌이켜 보며,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모든 것 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박해를 받고 있다면, 그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의로움을 위한 것이 되도록 주 님 앞에서 온 힘을 다해 모든 일을 행하도록 합시다. 여러분은 이 시련과 역경의 의미를 알고 있으며 그것을 겪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주님의 백성이 가장 훌륭한 유익을 얻도록 그들을 가장 좋은 위 치에 놓아두신 것은 바로 주님이십니다.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것들은 우 리와 하나님의 왕국에 해를 입히기는커녕 이제까지 없었던 가장 훌륭한 승강기 역할을 해 줄 것이며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만 하면 만사는 잘 될 것입 니다. 그렇다면 우리 모든 남자와, 여자와, 어린이가 지켜야 할 일이란 무엇입 니까? 하나님에 대한 임무를 다하고, 그를 공경하십시오. 그러면 만사가 잘 될 것입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관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손길을 믿어야 하며, 어떤 일이 일어나든 그것은 당연한 것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유익과 지상에 있는 그의 교회와 왕국의 권익을 위해 모든 것을 주관하실 것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역경을 겪어야 한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은 희미하게 보이지만 그것들에 숨겨져 있는 지혜를 보게 될 것이며, 우리 는 하나님께서 지상에서 그의 목적을 성취하고, 개인과 가족으로서 우리와 관련 된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신비한 방법을 사용하셨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지혜로 다스려지며, 모든 것이 옳고, 모든 사람의 영원한 복지를 향상시 키기 위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성도에게 말씀드립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시련은 참다운 성도와 성도라는 이름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시험하게 될 것입니다. 등에 기름을 준비해 온 사람들은 이제 그들을 인도하는 데 필요한 빛을 갖고 있 으며, 빌려온 빛이나 다른 사람이 비춰 주는 빛으로 생활해 온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고 가야 할 길은 불확실할 것입니다. 이 모든 상황에 대비하여 성도들은 준 비해야 합니다. 그들은 시련의 날을 견디기 위해 사람이나 사람의 힘에 의지하 지 말라는 가르침과 경고를 줄곧 받아 왔습니다. 경전에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 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요한1서 2:15] 그들은 또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으며 우리는 하나님과 재물을 섬길 수 없다는 말을 듣습니다.[누가복음 16:13 참조] 이 가르침을 준수하고, 주님의 계명을 부 지런히 지킨 자들은 모든 시련을 견디어 내는 데 필요한 힘과 신앙을 얻게 될 것입니다. 저는 역경을 겪는 것을 기뻐합니다. 이는 우리가 자신을 이해하고, 연약함과 결점을 잘 알도록 하기 위해, 우리를 겸손하게 하고 우리의 신앙을 증명하는 데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는 이것들을 이겨낼 때, 기쁨을 느낍니다. 왜냐하 면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를 들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하루 종일 기뻐하고 싶습니다. (존 테일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