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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我聲高處

교회가 끊임없이 받는 계시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4.

하나님께서 현대에 교회의 일을 지시하시기 위하여 교회의 선지자들과 교사들에게 계시를 주셨으며 그 계시를 선지자들이 받은 것은 확실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참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살아있는 선지자를 통하여 계속적으로 계시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말하여 줍니다.
계속하여 사도행전을 보면 "그러므로 성령의 보내심을 받은 자들은 떠나 갔다." (사도행전 13:4 참조)고 하는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도행전 14장 14절에서 다음과 같이 부름을 받은 두 사람에 대하여 읽을 수 있습니다. 즉 "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라 한 것입니다.
이들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란 구절을 음미해 봅시다. 바나바의 이름은 바울의 이름보다도 먼저 언급되었으며 안디옥에 모였던 사도들의 이름 중에도 있었습니다. 이 안디옥에서 바나바와 바울은 하늘의 지시에 따라 선교하도록 선택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바나바는 열 세 번째나 혹은 열 네 번째의 사도였겠습니까? 또 바울은 어떠했겠습니까?
구세주께서는 십이사도 정원회의 체제를 열 두 사람으로 확립시켰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도의 임명은 그들 중 죽은 사람이 있을 때에만 그 자리를 계승하도록 예비하셨던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1장 19절을 주의깊게 읽어보십시오. 매우 흥미로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들을 보지 못하였노라"고 하셨습니다. 이 점에 관해서는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받아들이는 사람이라면 그 당시에도 온 세계를 다스리는 교회의 지도적 역원으로서의 십이사도 정원회를 영속시키기 위하여 여러 단계가 취해졌다는 것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십이사도에게 주어진 하나님으로부터의 사명은 온천하에 두루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었습니다. (마가 16:15 참조) 그것이 바로 그들의 맡은 바 임무였으며 그들은 가능하기만 하면 어느 곳이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여행하였습니다. 성경에는 바울의 전도 여행이 가장 많이 기록되어 있으며 다른 모든 사람들도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많이 여행했음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이 도시 저 도시로 돌아다니면서 그리스도의 복음과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그리스도에 관하여 전파했습니다. 때로는 죽음이나 심한 박해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개종시켰던 것입니다.
사도들은 온 천하에 두루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도록 명을 받았기 때문에 어느 한 곳에 오래 머물러서 새로운 개종자들을 돌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한 것은 그들이 부름을 받은 의도와는 본질적으로 상반되는 것 같지만 그들의 부재시에는 그 사업을 계속하도록 그 지역의 교회에 의뢰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도들은 한 무리의 신자들을 개종시킨 후에 관리 장로, 혹은 감독이라 불리우는 지역적인 역원을 그 지역마다 교회 일을 관리 하도록 임명하였습니다. 이렇게 임명된 감독이나 관리 장로들은 단지 그 지역의 관할권만을 가질 뿐, 다른 권한은 없었습니다. 감독은 보통 큰 회중 가운데서 임명되었고 관리 장로들은 대개 적은 회중 가운데서 임명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감독이나 장로들 중에 오늘날에도 잘 알려진 몇 사람이 있으니, 바울이 서한을 내었던 (디도라는 이름으로) 디도는 크레타섬에서 교회를 관리 했으며, 이것은 디도서 끝의 각주에 나와 있습니다. 바울은 역시 디모데에게 서한을 보냈는데 디모데 후서 끝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디모데는 에베소 지방에서 처음으로 지방 감독 역원으로 임명되었었습니다.
교회는 초기부터 급속히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곧 여러 도시에 작은 지부들이 생기게 되었고 각 감독이나 관리 장로들이 그들의 지역에서 일을 수행해 나갔으며 감독은 다른 지역의 감독과 서로 동등한 권한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는 사도들이 교회의 전반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그들의 권한은 다만 그 지역에 국한되어 있었으며 한 감독이 다른 감독을 관리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사도들이 이 많은 교회의 지부들을 누차 방문했다는 것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으며 또한 그들은 교회 관리의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하여 사도들은 여러 지부에 서한을 냈던 것입니다. 이러한 연유에서 우리는 오늘날 성경에서 바울, 베드로, 요한, 야고보, 그리고 유다의 여러 서한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초기 교회는 다수의 도시에 많은 지부가 있어서 교회의 전반적인 권한이나 관할권을 가진 십이사도의 감리하에 감독이나 관리 장로들이 각 지부를 이끌어 나갔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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