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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신앙·간증

성약의자매들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0. 30.

프랑스 파리에서 공부를 시작하며 처음으로 맞은 일요일, 나는 새 와드의 다양성에 놀랐다. 상호부조회 사회를 보는 사랑스러운 자매님은 동유럽 출신이었다. 서아프리카에서 온 자매님들 몇 분이 나에게 친절하게 찬송가를 빌려 주었다. 준비한 공과를 힘겹게 불어로 가르치는 동양인 자매님은 내가 들어 본 중에 가장 심금을 울리는 공과를 들려주었다. 나는 고향에서 80,0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 사는 젊은 미국인이었지만, 나는 교회에서 선한 자매님들 덕분에 내 집 같은
편안함을 느꼈다. 우리는 프랑스,캄보디아, 코트디부아르, 우크라이나,미국 등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었지만,연령과 문화의 차이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자매애의 정신이 우리를 하나로 묶어 주었다.
대학 시절 처음 몇 해 동안 나는 내가 일생에 걸쳐 얼마나 멋진 자매들의 조직에 속해 있는지를 깨달았다. 자라는 동안 친자매가 없었기에 때로 나는 자매가 있을 때 뭐가 좋은지 절대 알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훌륭한 부모님과 오빠들이 있었지만,함께 나누고 웃고 삶을 경험할 자매가
있으면 하고 바랐었다. 친자매는 아니지만 나는 “믿는 것[에서] ……하나가 [된]”(에베소서 4:13) 자매들에게 의지하는 법을 배웠다. 많은 경험을 통해
이 충실한 여성들에게 정말로 의지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덕분에 나에게는 자매들이 있다!
세상은 우리에게 가족간, 세대간,문화와 성격의 차이 때문에 우리가 서로
더 멀어지게 된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실제로 자매들은 사랑과 봉사,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라는 신성한 공통점으로 하나가 된다. 이런 화합은 우리가 침례 성약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무리 안으로 들어와,그의 백성이라 일컬음을 받기 원하며
기꺼이 서로의 짐을 져 가볍게 하고자 하며,참으로 또한 슬퍼하는 자들과 함께
기꺼이 슬퍼하고, 또 위로를 필요로 하는 자들을 위로하며, 참으로 죽을 때까지
어느 때에나 무슨 일에나, 너희가 있게 될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의 증인이
되[기로]”(모사이야서 18:8~9) 약속했다.
자매들은 여러 방법으로 그러한 침례 성약을 지키는 것을 서로 돕는다.
대만의 팅 창은 중학교에 다닐 때“하나님의 무리 안으로” 들어왔다.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팅은 가족의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점심을 거르곤 했는데,
반 친구인 지나가 그것을 알아챘다.지나의 어머니는 매일 팅과 나눠 먹도록 음식을 더 많이 준비해 주었다.곧 지나는 친구에게 같이 교회에 가자고 초대했다. 지나의 어머니가 교회에 가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는데, 지나는 선교사들과 토론을 하고 있었다. 지나와 지나 어머니가 보여 준 사랑의 모범은 팅의 마음을 강하게 움직였고, 그래서 팅도 선교사들과 만나기 시작했다.
팅과 지나는 함께 경전을 읽었고, 일기에 직접 경험한 성스러운 일들을
적었다. 두 소녀가 같은 날 침례를 받으며 두 사람의 자매애는 더 커졌다. 현재 두 사람은 모두 전임 선교사로 봉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지나와 어머니, 그리고 팅은 주님의 표준에 따라 생활하고 그분의 이름을
짊어지는 것으로 자매가 되었다.
서로의 짐을 나눔
봉사를 사랑하는 것은 진정한 자매애의 또 다른 상징이다. 동정어린 봉사와 방문 교육은 그런 봉사를 위한 교회의 도구이다.브라질의 자클린 소아레스 히베이루 리마는 자신이 조울증 진단을 받고 교회에 규칙적으로 나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느낄 때 방문 교사들이 어떻게 삶의 축복이 되었는지를 이렇게 말했다. “남편 블라디미르는 제 병이 가장 깊었을무렵 저를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어요. 남편은 최악의 순간들을 혼자 감당해야 했어요. 훌륭한 두 자매님이 제 방문 교사로 부름받기 전까지는요.”
그 두 여성, 리타와 파티마는 그 질환에 대해 더 공부하고 자클린의 가족을 도우며 사랑을 보여 주었다. 자클린은 지속적으로 두 사람의 진정한 관심을 느꼈다. 그들은 자클린을 위한 작은 파티를 열고 그녀의 딸을 위해 옷을 지어 주기도 하며 봉사했다. 궁극적으로, 리타와 파티마의 진심 어린 염려는 자클린을 영적으로 도왔고, 그들의 힘에 의지하여 교회에 정규적으로 나오게 되었다.
우리 자매들의 짐이 육체적이든 감정적이든 영적인 것이든 간에, 우리가 지친 젊은 어머니나 부끄럼 많은 새 꿀벌반 청녀, 외로운 연로한 자매님, 그리고 힘겨워하는 상호부조회 회장님에게 손을 뻗는 것은 멋진 일이다. 성약의 자매들은 “봉사와 선행에서 즐거움을 느끼[며]”1 지치고 힘든 자매들을 찾아서 들어올린다.
슬퍼하는 자들과 함께 슬퍼함
신앙이 있는 여성들은 다정하게 다른 이들에게 다가갈 때 구주의 모범을 따른다. 경전에서 헌신적인 사랑의 가장 훌륭한 예는 아마 베들레헴의 나오미와 그녀의 모압 출신 며느리 룻일 것이다. 나오미의 남편과 아들이 죽은 후에도 룻은 시어머니를 섬기기로 마음먹었다. 슬픔에 찬 나오미는 고향 땅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두 여인은 문화적, 종교적 배경이 서로 달랐지만, 의롭게 생활하고 고난을 함께 헤쳐 나가며 서로 돕는 가운데 친구가 되었다.
룻의 모범과 봉사가 얼마나 대단했던지, 나오미의 한탄은 훌륭한 며느리이자 복음 안의 자매인 룻이 안겨 주는 행운에 대한 기쁨으로 바뀌었다. 그들의 결속이 참으로 강한 것을 보고 여인들이 이렇게 말했다.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네게] ……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 며느리[를 주셨도다]”(룻기 4:14~15)
위로가 필요한 자들을 위로함
열여덟 살이 되고 한 달 후에 상호부조회 교사로 부름을 받은 타히티의 라이하우 한 자매의 쪽지를 받고 위안을 얻었다. 그녀는 “어머니들과 할머니들,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많은 시련을 겪었고, 수많은 경험을 한 자매들”을 가르치는 것이 긴장되었다. 첫 공과를 마친 후, 그녀는 한 반원에게서 “사랑이 가득한 쪽지”를 받았다. 이 쪽지는 그녀에게 자신감을 주었고, 그녀는 그 종이를 일지에 붙여 놓고 어려운 시기마다 그것을 읽고 힘을 얻었다.
복음 안의 자매들은 시련의 때에 서로 위로하고 지지한다. 유타에 있는 한 스테이크의 회장인 제이 스코트 페더스톤은 아내와 함께 막 남편을 여읜 자매를 방문하러 갔던 일을 기억한다.“아내는 그저 그 자매를 안고 함께 울며 위로하고 그녀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했습니다.” 때로 자매애는 이렇게 단순한
것이다.
하나님의 증인이 됨
모든 연령의 여성이 “진리와 의를 수호하[려]” 하나가 될 때, 놀라운 힘이
발휘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우리의 자매애는 점점 더 사악해지는
이 세상에서 각자의 상황이 어떠하든 우리를 강하게 만든다. 아주 어린 자매도
증인이 될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사는 제시카 보사니야코나는 초등회
반에서 여섯 살 난 여자아이에게서 가족의 중요성에 대한 간증을 들었다.
연로한 자매들 또한 중요한 모범이다.유타에 사는 킴 프로스트는 그녀가
복음 안에서 강하게 남도록 영향을 준 많은 여성들을 기억한다. 그중 한
사람은 어슬라 스콰이어스이다. 킴은 이렇게 말했다. “스콰이어스 자매님이
제 방문 교육 동반자가 된 건 아흔 살이 훌쩍 넘으셨을 때였어요. 시력도
청력도 약하셨지만, 복음에 전적으로 헌신하시는 분이었어요. 교회에 빠지는
일도 없으셨고 가정 방문도 성실하게 하셨지요. 자매님은 저에게 영감을
주셨어요.” 모범을 통해서든 간증을 나누는 것으로든, 자매들은 주님의
단합된 제자들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의 교회의 자매들
나는 여성들이 “어느 때에나 무슨 일에나, ……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의
증인이 되[는]”(모사이야서 18:9) 것을 보면서 진정으로 자매들을 갖게 되었다.
나는 전임 선교사로 봉사했다.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 템플스퀘어 선교부, 즉
교회에서 유일하게 자매들로만 이루어진 선교부로 부름을 받았을 때, 솔직히
그렇게나 많은 여성들에게 둘러싸인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걱정되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자매애에 대한 나의 간증은 날마다 행동으로 구주를
간증하는 수많은 자매들과 더불어 지내면서 빠르게 자라났다.선교 사업 중에 맞은 첫 성탄절에 우리 선교부 회장님은 모든 자매들을 불러 모아 감동적인 영화를 보여 주셨다.영화의 한 부분에서, 두 자매가 서로 도우며 힘든 상황을 이겨 내는 장면이 있었다. 나는 그들의 화합에 감동을 받았다. 그 영화를 보며, 내 주위의 모든 빛나는 자매 선교사들을 둘러보았고,영은 나에게 자매들과의 이 유대가 하나님 아버지께서 정해 주신 영원한 관계이며, 나도 그 일부라는 것을 강하게 간증해 주었다. 얼마나 놀라운 진리인가.우리는 절대 혼자가 아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자매들을 주셨기 때문이다.
(에멀린 알 윌슨-글쓴이는 미국 유타에 산다 20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