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교/玉盤佳言

아빠도 하나님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하잖아요

by 높은산 언덕위 2024. 2. 16.

어느 일요일에 어린 세 자녀와 함께 교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보니는 비회원인 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저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들어요. 당신이 우리와 함께 교회에 가거나 당신이 우리가 모두 함께 갈 수 있는 교회를 선택하셔야 해요. 아이들이 아빠도 하나님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하잖아요.” 그다음 일요일과 그 후 매주 일요일에 존은 교회에 참석했을 뿐만 아니라 수년 동안 여러 와드, 지부 그리고 초등회에서 피아노를 반주하며 봉사했습니다. 저는 2015년 4월에 존을 만나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 만남에서 우리는 그가 아내에게 사랑을 나타내 보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내를 성전에 데려가는 것이라고 공감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침례를 받아야만 그렇게 할 수 있었습니다.

존은 39년 동안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 참석하고 난 후인 2015년에 침례를 받았습니다. 일 년 후에 존과 보니는 테네시 멤피스 성전에서 인봉되었습니다. 보니가 자신의 엔다우먼트를 받은지 20년이 흐른 후였습니다. 47세인 아들 로버트는 아버지에 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는 신권을 받으신 후에 정말로 눈부시게 발전하셨습니다.”보니는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남편은 언제나 행복하고 쾌활한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의식을 받고 성약을 지키면서 더욱 온화해졌습니다.”(2018-04,타니엘라 비 와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