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자랐을지도 모릅니다.우리의 사회 경제적 환경이 다를 수 있고 우리가 이 세상에서 물려받은 유산은 국적, 피부색, 선호하는 음식, 정치적 성향 등을 비롯해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예외 없이 그분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해 똑같이 신성한 근원을 두고 있으며, 똑같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 에스 루이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장차 신과 여신이 될 수도 있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즉 오늘 우리가 만난 사람 중 가장 따분하고 재미없는 사람이라도 언젠가는 당장이라도 엎드려 경배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게 되는 그런 존재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평범한 사람이란 없다. 우리가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은 그저 죽어서 사라질 존재가 아니다. 국가, 문화, 예술, 문명 - 이런 것들은 필멸의 존재들이며, 그것들의 생명은 우리에게 하루살이의 삶과 같다. 하지만 우리가 농담을 주고받고, 같이 일하고, 결혼하고, 무시하고 착취하는 사람들은 불멸의 존재들이다.”
(크리스토프 지 지로카리에 장로 칠십인 정원회 2023- 10)
'종교 > 玉盤佳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의 한 세기를 살면서 나는 무엇을 배웠는가? (0) | 2024.02.09 |
---|---|
사람들은 너를 보면서못 걷는다 피하지만 (0) | 2024.02.09 |
대적은 꼬리표 달기를 기뻐합니다 (0) | 2024.02.09 |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0) | 2024.02.09 |
제 가슴속 응어리가 풀리며 (1) | 2024.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