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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성신·계시

지진이나 우뢰나 번개 같은 것이 아니라

by 높은산 언덕위 2021. 10. 22.

윌포드 우드럽 회장님이 선교사로 봉사하도록 부름 받았던 미국 동부 지역을 가족과 함께 여행했을 때 일어났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어느 날 저녁 윌리엄스 형제의 마당으로 마차를 몰았습니다. 올슨 하이드 형제도 내 곁에서 마차를 몰았습니다. 마차 안에는 아내와 자녀들이 있었습니다. 나는 말을 풀밭으로 내보내고 저녁 식사를 한 후 마차에 있는 잠자리로 갔습니다. 잠자리에 든 지 얼마 안 되어 영이 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어나서 그 마차를 옮겨라.’나는 아내에게 일어나서 마차를 옮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내가‘왜요?’하고 묻자 나는 모른다고 대답했습니다.나는 일어나서 마차를 옮겼으며 주위를 돌아보고는 다시 잠자리로 들어갔습니다. 같은 영이 또다시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서 말을 떡갈나무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라.’나는 가서 말을 몰고 작은 히코리나무 숲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러고 나서 나는 다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30분쯤 지나 회오리바람이 일더니 그 떡갈나무를 땅에서 2피트 가량 꺾어 넘어뜨렸습니다. 그 나무는 3개 내지 4개의 울타리를 휩쓸고 세워 놓은 올슨 하이드 형제의 마차 근처에 있는 앞마당에 떨어졌습니다. 바로 그곳은 내 마차가 서 있던 곳이었습니다. 만일 내가 그 영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면, 그 결과는 어떠했겠습니까? 나와 아내와 자녀들은 틀림없이 치어 죽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내게 세미한 음성으로 들렸습니다. 지진이나 우뢰나 번개 같은 것이 아니라 조용하고 작은 음성이었습니다. 그것은 나의 생명을 구해 주었으며 나에게는 계시의 영이었습니다. (윌포드 우드럽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