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독일에서 성장할 때 저는 여러 다른 지역과 환경에서 교회에 참석했습니다. 초라한 뒷방, 멋진 별장, 그리고 매우 실용적인 현대식 예배당 등 이 모든 건물에는 한 가지 중요한 공통적인 요소가 있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영이 임하고 또한 지부나 와드 가족들이 모일 때 구세주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쯔비카우 예배당에는 낡은 풍금이 있었습니다. 매주 일요일 아론 신권 소년들은 풍금이 제대로 소리를 내도록 주름관을 작동시키는 뻑뻑한 손잡이를 아래 위로 움직이라는 지명을 받았습니다. 저는 아론 신권 소유자가 되기도 전에 가끔씩 이 중요한 일에 지명되는 커다란 특권을 가졌습니다.
회중이 회복에 관한 아름다운 찬송가를 부르는 동안 저는 공기를 충분히 들여 보내 풍금이 소리를 잘 내도록 있는 힘을 다해 펌프질을 했습니다. 반주자의 눈은 제가 잘하고 있는지 혹은 더 힘을 들여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말해 주었습니다. 저는 늘 이 임무의 중요성과 반주자의 신뢰를 깊이 느꼈습니다. 책임을 갖고 있고 이 일에서 한 부분을 담당한다는 것은 훌륭한 성취감이었습니다.
이 임무 지명에는 다른 혜택도 있었는데, 주름관을 움직이는 사람은 반주자와 회중을 바라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배당 전면을 아름답게 장식한 멋진 스테인드 글라스[착색 유리]가 보이는 특별석에 앉을 수도 있었습니다. 스테인드 글라스에는 요셉 스미스가 성스러운 숲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해 빛 기둥을 바라보는 첫번째 시현이 묘사되어 있었습니다.
회중이 찬송가를 부르고 회원들이 말씀과 간증을 하는 동안, 저는 세계 역사에서 가장 거룩한 순간을 묘사한 이 그림을 자주 바라보곤 했습니다. 저는 마음의 눈으로 요셉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쓰시는 축복된 도구가 되어 지식과 간증과 신성한 가르침을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이 창문의 그림에 그려져 있는 장면, 곧 성스러운 숲에서 하나님 아버지께 진지하게 기도하겠다는 용기 있는 결정을 내린 믿음에 찬 소년의 아름다운 장면을 바라보면서 특별한 영을 느꼈습니다. 그분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요셉의 기도를 듣고 응답해 주셨습니다.(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첫번째 시현의 결실”, 리아호나, 2005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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