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어린 시절 여행과 체류에 대한 연대순이 완전히 명확하지는 않지만, 다음과 같은 순서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1) 요셉과 마리아는 약혼하고 결혼할 당시에 갈릴리 지방의 동부 지역에 있는 나사렛에서 살았다. (누가복음 1:26~35; 니파이전서 11:13)
(2) 하나님의 섭리로 인도되어, 그들은 다윗의 동네인 베들레헴으로 갔으며, 그곳에 있는 한 마구간에서 예수께서 태어나셨다. (누가복음 2:1~7)
(3) 그 부부가 여전히 베들레헴에 머물고 있는 동안, 예수께서는 여드렛날에 할례를 받으셨다. (누가복음 2:21)
(4) 마리아가 정결하게 되는 기한인 40일 후에(레위기 12장), 이 거룩한 가족은 예루살렘으로 가서 예수님을 성전에 데리고 갔으며, 시므온과 안나가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언하였다. (누가복음 2:22~38)
(5) 이와 같이,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그들은 곧바로 나사렛으로 갔다. (누가복음 2:39) 분명한 것은 이 시점에 이르기까지 박사들은 아직 자신들의 왕을 경배하러 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박사들이 찾아온 후에는 애굽으로 피신하였기 때문이다. 그들이 그 40일 안에 애굽으로 갔다가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을 리가 없다는 점이 분명하다. (가) 왜냐하면 그들은 헤롯 왕 사망 당시에 애굽에 있었는데, 헤롯 왕의 사망은 예수님이 탄생하고 약 2년 후에나 일어난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 그들은 애굽에서 베들레헴이 아닌, 나사렛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6) 또한, 알려지지 않았거나 기록되지 않은 어떤 이유로 인해, 요셉과 마리아와 그 아이는 베들레헴으로 돌아와 집을 구했으며, 그 동네에 자리를 잡고 생활하던 중에 박사들이 찾아왔다. (마태복음 2:1~12)
(7) 그런 후 이 거룩한 가족은 하나님의 경고를 받아 애굽으로 피신하였으며 알려지지 않은 기간 동안 그곳에서 체류하였는데, 아마도 그 기간은 몇 주 또는 몇 달에 불과했을 것이다. (마태복음 2:13~15)
(8) 헤롯 왕이 죽은 후에, 그들은 베들레헴에 다시 정착하겠다는 분명한 목적으로 되돌아왔다. 그곳에는 그들이 살기에 적절한 집이 있었음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들은 헤롯 왕의 아들인 아켈라오를 두려워하여, 유대 지방을 떠나 좀 더 안전한 갈릴리로 향했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나사렛으로 돌아와 그곳에서 거주하였다. (마태복음 2:19~23)
(9) 주님께서는 그때부터 공식적인 성역이 시작될 때까지, 아마 27년 또는 28년 가량 계속해서 나사렛에서 생활하셨다. (누가복음 2:51~52; I. V. 마태복음 3:22~26)” (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브루스 알 맥콩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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