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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예수 ·속죄

그는 처녀로서, 귀하고 택함을 받은 그릇이라

by 높은산 언덕위 2020. 10. 31.

“요셉은 숙고하고 기도하였다. 마리아는 성신의 권능으로 잉태했을까,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잉태했을까? 마리아는 복중 아기의 친부에 관하여 알고 있었으며, 엘리사벳과 사가랴도 알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계시로 간증을 얻었다. 이제는 요셉도 같은 방식으로 직접 알아야만 했다. …

추측해 보건대, 마리아는 요셉에게 자신의 상태에 대해 말하고 나서 엘리사벳에게로 갔을 것이다. 요셉은 거의 석 달 동안 그 문제로 씨름하면서 온전히 시험을 받았을 것이다. 그런 후 가브리엘이 그 말을 해 주었을 것이다. 요셉은 마리아에게 자신의 마음이 바뀌었다는 전갈을 보냈을 것이다. 마리아는 기뻐하며 서둘러 돌아왔을 것이다. 그 즉시 결혼 예식의 두 번째 부분이 거행되었다.”(The Mortal Messiah: From Bethlehem to Calvary, 4 vols. [1979–1981)
예수님이 문자 그대로 마리아의 아들인 것과 마찬가지로, 그분은 영원하신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친자이며 문자 그대로 자녀이다. 마태가 기록한 바,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했다’는 말을 제대로 번역하자면 ‘마리아가 성신의 권능으로 잉태했다.’ (마태복음 1:18)가 된다. 누가복음(누가복음 1:35)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다. 앨마는 다음과 같이 예언함으로써 주님의 잉태와 탄생에 대해 완벽하게 묘사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마리아에게서 나시리니, 그는 처녀로서, 귀하고 택함을 받은 그릇이라, 성신의 권능으로 덮으심을 입고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곧 하나님의 아들이니라.’ (앨마서 7:10) 니파이도 유사하게 말했는데, 마리아가 잉태했을 당시에 ‘영에 이끌려 갔으며’, 그 결과로 그녀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하나님의 어린 양 곧 참으로 영원하신 아버지의 아들’ (니파이전서 11:19~21)이었다고 말했다.” (Doctrinal New Testament Commentary, 3 vols. [1965–1973], 1:8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