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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예수 ·속죄

그분의 고난이 공의의 요구를 충족시켰고

by 높은산 언덕위 2020. 11. 25.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겟세마네에서 하신 일을 완전하게 알지도 못하고, 말할 수도 없으며, 인간의 마음으로는 도무지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아버지께서 주신 쓴 잔의 찌꺼기를 남김없이 마시고, 모든 구멍에서 피를 흘리신 일을 압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죽음에 이르는 것을 제외하고 육신으로나 영으로 인간이 견딜 수 있는 한계 이상으로 고통받으셨음을 압니다.

우리는 우리가 알 수는 없지만 그 어떤 방법으로 그분의 고난이 공의의 요구를 충족시켰고, 회개하는 영혼을 죄의 고통과 형벌로부터 구속했으며, 그분의 거룩한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 자비가 임하도록 해 주었음을 압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무한한 죄의 무게로 고통과 고난을 받아 땅에 엎드려 떨며, 가능하면 쓴 잔을 마시지 않으려 하기까지 하셨음을 압니다.

우리는 고된 시련을 받고 있는 그분께 힘을 주고자 영화로운 곳에서 한 천사가 내려왔음을 압니다. 우리는 그 천사가 육신을 입은 사람이 존재하게 하려고 가장 먼저 타락한 미가엘이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러한 무한한 고뇌, 비할 데 없는 고통이 서너 시간 계속되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죄를 깨끗하게 하는 겟세마네의 힘”, 리아호나, 2011년 4월호, 브루스 알 맥콩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