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겟세마네에서 하신 일을 완전하게 알지도 못하고, 말할 수도 없으며, 인간의 마음으로는 도무지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아버지께서 주신 쓴 잔의 찌꺼기를 남김없이 마시고, 모든 구멍에서 피를 흘리신 일을 압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죽음에 이르는 것을 제외하고 육신으로나 영으로 인간이 견딜 수 있는 한계 이상으로 고통받으셨음을 압니다.
우리는 우리가 알 수는 없지만 그 어떤 방법으로 그분의 고난이 공의의 요구를 충족시켰고, 회개하는 영혼을 죄의 고통과 형벌로부터 구속했으며, 그분의 거룩한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 자비가 임하도록 해 주었음을 압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무한한 죄의 무게로 고통과 고난을 받아 땅에 엎드려 떨며, 가능하면 쓴 잔을 마시지 않으려 하기까지 하셨음을 압니다.
우리는 고된 시련을 받고 있는 그분께 힘을 주고자 영화로운 곳에서 한 천사가 내려왔음을 압니다. 우리는 그 천사가 육신을 입은 사람이 존재하게 하려고 가장 먼저 타락한 미가엘이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러한 무한한 고뇌, 비할 데 없는 고통이 서너 시간 계속되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죄를 깨끗하게 하는 겟세마네의 힘”, 리아호나, 2011년 4월호, 브루스 알 맥콩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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