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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그들은 때리고, 침을 뱉고, 굶기고, 심문하고, 괴롭혔습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20. 3. 30.

“주님으로부터 받는 도움은 언제나 영원한 율법에 기초를 둡니다. 율법을 잘 이해할수록 그분의 도움을 더욱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앨마와 앰율레크의 예를 보면 그 점을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앰몬아이하 백성들 사이에서 선을 행하려 애쓰다가 포로로 잡혔습니다. 앰율레크는 자신보다 경험이 더 많은 동반자 앨마를 믿었고, 앨마는 주님에 대한 더 큰 신뢰로 앰율레크를 이끌었습니다. 여자들과 어린아이들이 불타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야 했던 앰율레크가 ‘아마도 그들이 우리도 사르리이다’라고 말하자 앨마는 ‘주의 뜻대로 될지니라’ 하고 대답하며 지극히 중요한 원리를 말했습니다. ‘그러나 …… 우리의 일이 끝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우리를 사르지 아니하느니라’(앨마서 14:12~13)

대판사와 그 외 다른 사람들이 며칠에 걸쳐 조롱과 협박을 퍼부었으며 그들을 때리고, 침을 뱉고, 굶기고, 심문하고, 괴롭혔습니다. 말을 하라고 강요받았음에도 그들은 벌거벗겨진 채 묶인 몸으로 버티며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주님께서 알려 주실 때까지 조용히 참을성 있게 기다렸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권능이 앨마와 앰율레크 위에 있으매, 이들이 일어나’ 섰습니다. 앨마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신앙을 좇아 우리에게 힘을 주사, 구원을 얻게 하시옵소서 하고, 저들을 결박한 줄을 끊었습니다.’[앨마서 14:26; 15~26절 참조] 땅이 흔들리고 감옥 벽이 갈라졌습니다. 앨마와 앰율레크를 매질하던 사람들은 모두 죽었으며 앨마와 앰율레크는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겸손한 가운데 구조를 구한다면 주님은 신성한 권능으로 여러분을 구해 주실 것입니다.”(성도의 벗, 1994년 7월호, 리차드 지 스코트)

(앨마서 14:25~28. 앨마와 앰율레크의 구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