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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행복한 나의 인생(Happy All My Life)-날고 있는 새를 보는 것, 설거지 중에 거품에 반사된 빛을 주목하는 것

by 높은산 언덕위 2019. 9. 5.


여러 해 전에, 저는 보르그힐드 달의 이야기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1890년 미네소타에서 노르웨이인 부모에게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심각한 시력 장애를 겪었습니다. 그녀는 장애에도 불구하고 일상의 생활에 참여하고 싶은 큰 소망을 가졌으며, 철저한 결심을 통해 자신이 맡은 거의 모든 것에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녀의 장애가 매우 크다고 생각했던 교사들의 충고에 맞서 그녀는 대학에 들어가,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에 그녀는 콜롬비아 대학교와 오슬로 대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결국 그녀는 미네소타 서부와 노스다코타에 있는 여덟 개 학교의 교장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저술한 17권의 책 중 하나에서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내가 볼 수 있는 눈은 하나뿐이었고 그나마 모든 것을 보아야 했던 그 왼쪽 눈도 짙은 흉터에 덮여 있어서 조금밖에 뜨이지 않았다. 나는 얼굴 가까이로 책을 들어올려 왼쪽 눈을 최대한 긴장시켜야만 볼 수 있었다.”

기적적으로, 그녀가 50세가 넘은 1943년에 혁신적인 방법이 개발되어 오랫동안 갖지 못했던 시력의 상당 부분이 회복되었습니다. 그녀 앞에 흥미진진한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그녀는 우리 대다수가 당연하게 여기는 작은 것들, 이를테면 날고 있는 새를 보는 것, 설거지 중에 거품에 반사된 빛을 주목하는 것, 또는 매일 밤 달의 위상을 관찰하는 것으로부터 큰 기쁨을 가졌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책 중 하나를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맺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보르그힐드 달은 시력을 회복하기 전이나 후에나 자신이 받은 축복에 대한 감사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녀가 92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나기 2년 전인 1982년에 그녀의 마지막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그 제목은 행복한 나의 인생(Happy All My Life)입니다. 그녀는 감사하는 태도를 지녔기에 자신이 받은 축복들에 감사했고 여러 도전들에도 불구하고 충만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토마스 에스 몬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