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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하늘을 가로지르는 태양을 따라가는 해바라기처럼

by 높은산 언덕위 2019. 8. 19.


제 아내 메리는 늘 해바라기를 좋아했습니다. 길가의 예상치 못한 장소에 해바라기가 보일 때면 아내는 무척 기뻐합니다. 저희 조부모님이 사시던 마을에는 집으로 가는 길에 비포장도로가 있습니다. 그 길에 들어설 때면 아내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도 그 경이로운 해바라기 밭을 보게 되는 건가요?” 농기계와 제설 장비로 짓밟히고 야생화가 자라기에 적합하지 않을 것 같은 물질이 쌓여 있는 땅에 해바라기가 만발해 있는 광경은 놀라웠습니다.

쾌적하지 못한 땅에서 자란다는 것 외에도 어린 야생 해바라기는 또 한 가지 놀라운 특징을 보입니다. 그것은 이 어린 꽃봉오리가 하늘을 가로지르는 태양을 따라간다는 것입니다. 해바라기는 그렇게 해서 영광스러운 노랑으로 피어날 때까지 생명을 유지할 힘을 얻습니다.

어린 해바라기처럼 우리도 세상의 구주이신 하나님의 아들을 따를 때 우리를 둘러싼 여러 가혹한 환경 속에서도 잘 성장하여 영광스러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분은 참으로 우리 빛이요 생명이십니다.(쿠엔틴 엘 쿡 장로,20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