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는 주님께서 에녹에게 "사악함과 보복의 날"(모세서 7:60)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셨던 격동과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환난과 역경의 시기가 닥쳐오겠지만, 그럼에도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아들의 재림을 준비하시어 지상에 그분의 교회와 왕국을 회복하신 마지막 경륜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님은 자신의 손자 손녀들과, 그들이 살고 있는 더욱 험난해진 세상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으십니다. “그들은 생애 동안 수많은 사건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사건들 중에는 그들의 용기와 신앙을 요구하는 것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도움과 인도를 구한다면, 역경을 극복할 힘을 갖게 될 것입니다.”
패커 장로님은 또한 이렇게 덧붙이셨습니다. “문명의 존립 자체가 달려 있는 도덕적 가치가 더욱 빠른 속도로 하강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미래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에 미래를 두려워하거나 소망과 기운을 잃고 머뭇거릴 필요가 없습니다. 갈릴리에서 제자들을 부르셨을 때 주신 예수님의 권고 말씀 중 가장 먼저 기록된 두 마디는 "무서워하지 말라"(누가복음 5:10)입니다. 주님께서는 성역을 베푸시는 동안 여러 차례 그 권고를 주셨습니다. 우리 시대의 성도들에게도 구주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기뻐하며, 두려워 말라. 이는 나 주가 너희와 함께 하며, 너희 곁에 서 있을 것임이니"(교리와 성약 68:6)(2013-04,브루스 디 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