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는 남편 멜과 함께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몰리 렌달이라고 하는 자원봉사 관광 안내자를 만났습니다. 저희는 70대인 그 사랑스러운 여성이 자녀가 없고 결혼한 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무남독녀이며, 부모님은 여러 해 전에 작고하셨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에게 가까운 친척이라고는 다른 대륙에 사는 두 명의 사촌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저는 제게 간증하는 영에 압도되었는데, 마치 하나님 아버지께서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몰리는 혼자가 아니란다! 몰리는 나의 딸이며, 나는 그녀의 아버지란다! 몰리는 내 가족에게 매우 중요한 딸이며, 결코 혼자가 아니란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알고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고통 중에 있을 때, 그분들은 그것을 아십니다. 그분들은 그저 “곧 모든 것이 괜찮아질 거니까 지금 네가 고통을 겪는 것은 괜찮아. 네 병이 나을 거야, 혹은 네 남편이 직장을 구할 거야, 혹은 방황하는 네 자녀가 돌아올 거야.”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그분들은 우리가 겪는 고통의 깊이를 그대로 느끼십니다. 우리는 고통 가운데에서도 그분들의 사랑과 연민을 느낄 수 있습니다.(2012-,10,린다 에스 리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