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초기 성도들은 “크나큰 변화를 경험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자신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힘을 얻고자 성전 축복을 받아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나부의 초기 성도들은 서부로 이동하기 전에 의식을 받고 성약을 맺기 위해 “하루 종일, 그리고 밤까지 끊이지 않고” 성전으로 갔습니다.
나부의 상호부조회 자매였던 사라 리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집에서 많은 축복을 받았다. 그 축복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슬픔 가운데서도 기쁨과 위안을 느끼고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얻었다. 우리 앞에 펼쳐진 막연한 여정 속에서도 주님께서 우리를 인도하고 격려하실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구주를 믿는 신앙으로 마음이 변화하여 그분의 속죄 권능에 의지했으며,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구주께서 겟세마네 동산과 십자가 위에서 그들을 위해 고통을 겪으셨기에 자신의 개인적인 어려움을 이해하신다는 것을 마음 깊이 알았습니다. 주님은 자매들이 느낀 두려움과 의심, 고통, 외로움을 느끼셨으며 그들이 겪은 슬픔과 박해, 배고픔, 피로, 상실감을 겪으셨습니다. 그분이 이 모든 것을 겪으셨기에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자매들은 유타에 도착했고 선지자를 신뢰하고 따랐습니다. 그들은 여정이 길고 의무를 다하기가 쉽지 않을 것임을 알았습니다. 자매들은 희생이 요구된다는 것을 알았지만, 신앙과 자신이 맺은 성약을 굳게 지킴으로써 영적으로 준비되었습니다.
나부를 떠나기 전, 한 무리의 성도들은 버리고 떠날 수밖에 없었던 그 성전의 집회실 벽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희생을 지켜보신다. 그러므로 우리 뒤를 따르라.”(2012-10,캐롤 엠 스티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