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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결혼632

악마가 소유한 가장 강력한 도구 한 가지 예전에 칠십인 제이 정원회에서 봉사했던 그레이엄 더블류 독시 장로님께서 들려 주신 경험담이 하나 있습니다. 후에 본부 초등회 회장단 보좌로 봉사하신 그분의 어머니에게서도 그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독시 장로님은 중국에 주둔한 해군에서 복무했는데, 어느 날 다른 군인들과 함께 톈진을 둘러보러 기차를 타고 나갔다고 합니다. 그 뒤 일을 마치고 기지로 돌아가는 기차를 탔는데, 한 시간 이상이 흐른 후에 유심히 보니 기차는 북쪽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기차를 잘못 탄 것입니다. 군인들은 중국어를 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비상줄을 당겨 기차를 멈추게 했고, 어딘지도 모르는 시골에 내렸습니다. 이제 도시로 걸어가는 것 외엔 방법이 없었습니다. 얼마간 걸은 후에 이들은 조그만 펌프 핸들 .. 2020. 10. 4.
자매 선교사 봉사의 시대를 연 윌포드 우드럽 윌포드 우드럽은 1889년부터 1898년 9월에 생을 마치기까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제4대 회장으로 봉사했다. 코네티컷주에서 나고 자란 그는 1833년에 침례를 받았다. 그는 이스라엘 진영 원정대에 참가했으며 여러 차례 선교 사업을 했다. 윌포드 우드럽은 1839년에 사도로 성임받은 뒤, 50년 이상 십이사도 정원회의 일원으로 봉사했다. 그가 정기적으로 작성한 자세한 일지는 초기 교회 역사에 관한 가장 중요한 자료 중 하나로 남아 있다. 1837년, 우드럽은 피비 휘트모어 카터와 결혼했다. 1840년대에 그는 조셉 스미스가 가르친 복수결혼의 실행을 받아들여, 1846년부터 1877년 사이에 최소 7명의 여성들과 결혼했다. 그는 34명의 자녀를 두었다. 1877년, 유타 세인트조지 성전이 완공.. 2020. 10. 3.
유타로 가는 중간 기착지 윈터쿼터스과 케인스빌 일리노이주 나부를 떠난 지 몇 달이 지난 1846년, 아이오와준주를 가로지르는 고통스럽도록 느린 480여 km의 여정에서 브리검 영과 십이사도 정원회는 서부로 향하던 후기 성도들의 이주를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잠시 중지시켰다. 브리검 영은 그해 여름 그레이트베이슨까지 가기를 희망했었지만, 진창길과 질병이 이주민들의 발목을 잡았다. 조셉 스미스가 살해당하고 뒤이어 성도들이 나부에서 추방당했기 때문에 많은 성도들은 더는 미국이 적용하는 법의 지배에 의존해 보호받을 수 없다고 믿었다. 교회 지도자들은 미주리강 옆 카운실블러프스 지역에 있는 인디언 준주에서 한 곳을 택해 그곳에 임시 정착촌을 세우기 위해 오마하족 및 포타와토미족, 그리고 미국 인디언 보호관들과 협정을 맺었다. 연락선 횡단에 좋은 입지인 강 서편.. 2020. 10. 3.
속죄라는 치유의 연고 여러 해 전 울타리를 고치다가 작은 나무 조각 하나가 손가락에 박힌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저는 간단히 그 조각을 빼냈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보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박힌 가시 위로 살이 덮여서 손가락에 볼록한 부분이 생겼습니다. 거슬리기도 했고 때로 아팠습니다. 여러 해가 지난 후 마침내 저는 행동을 취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제가 한 일은 그 볼록한 부분에 연고를 바르고 밴드를 붙인 것이 다였습니다. 저는 그 과정을 자주 반복했습니다. 어느 날 밴드를 떼고 보니 정말 놀랍게도 박혀 있던 가시가 피부 위로 올라와 있었습니다. 연고가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자 그렇게 수년 동안 저를 괴롭히던 가시가 빠져나왔습니다. 가시가 뽑히자 손가락은 금세 아물었고 오늘날까지 그 자리에는 아무 흔.. 2020.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