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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신앙·간증928

죽음이 너무 일찍 찾아왔다고 느끼는 것은 나이가 드는 과정 또한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며, 죽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필멸의 몸이 죽는 일은 하나님의 위대한 행복의 계획에서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왜일까요? 죽음이 있어야 우리의 영이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관점에서 보면, 죽음이 너무 일찍 찾아왔다고 느끼는 것은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다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에서 그토록 중요하기에, 사도 바울은 우리의 몸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일컫기도 했습니다. 거울을 볼 때마다 자신의 몸을 성전처럼 보십시오. 그러면 매일 감사함이 새록새록 느껴지고, 몸을 보살피고 사용하는 문제에 대한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우리 몸은 우리의 영이 거하는 성전이기 때문입니.. 2023. 2. 10.
짊어지고, 나누어야 할 짐 중병으로 목숨이 위태로운 아들 때문에 애가 타던 한 자매님이 계셨습니다. 그분은 상호부조회 자매들을 성약을 지키는 사람들로 믿는 신앙이 있었고, 그래서 용기를 내어 아들을 위해 금식과 기도를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에 또 다른 자매님은 자신도 자매들에게 그 같은 기도를 부탁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고 아쉬워했습니다. 몇 년 전에 그분의 아들도 어려운 일을 겪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기 가족이 그 짐을 감당할 수 있도록 자매들에게 도움을 부탁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고 생각했습니다. 구주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우리는 모두 짊어져야 할, 또 서로 나누어야 할 짐들이 있습니다. 서로의 짐을 지라는 권유는 곧 성약을 지키라는 .. 2023. 2. 7.
강한 간증 안에 안전이 있다 제 어린 시절 이야기로 돌아가겠습니다. 사촌들과 저는 찬란한 태양과 아름다운 아침 하늘을 보며 깨어났습니다. 잃어 버린 세 소년을 찾아 헤매던 한 남자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는 우리를 말에 태우고 같은 초원을 지나 집으로 향했습니다. 돌아가면서 저는 잊지 못할 광경을 보았습니다. 밤새 우리를 찾아 헤맸던 수많은 사람과 진흙탕에 빠진 트랙터와 트럭을 보았습니다. 여기서 말 안장 하나, 저기서 말 한 필을 찾아 냈던 식구들은 집으로 돌아오는 우리를 보며 안도했고, 저는 그 마음과 그분들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마을 입구에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고 사랑하는 할머니와 숙부와 숙모님도 앞에 계셨습니다. 그분들은 잃어버린 아이들을 찾은 기쁨에 울음을 터트리시며 우리를 품어 주셨습니다. 이 일을 생각할.. 2023. 2. 6.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걷자 ‘얀 마텔’이 쓴 소설, 파이 이야기에서 주인공은 그리스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습니다. “그를 뇌리에서 지울 수가 없다. 지금까지도. 꼬박 사흘간 그만을 생각했다. 그럴수록 더욱 잊히지가 않는다. 알면 알수록 그를 떠나고 싶지 않다.”([2004]) 구주에 대한 제 마음을 정말 잘 대변해 주는 글입니다. 주님은 늘 가까이 계십니다. 우리가 거룩한 곳에 있을 때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더욱 그렇습니다. 때로 기대하지 못한 순간에 주님은 제 어깨를 두드리며 사랑을 전해 주십니다. 저는 그분께 제 마음을 드림으로써 제 나름의 불완전한 방식으로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습니다.(교리와 성약 64:22, 34 참조) 몇 개월 전, 저는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님이 선교사들을 선교부로 배정하시는 자리에 함께했.. 2023.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