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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5554

기회란 자신의 시련에서 배우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저는 이혼을 한 적이 없습니다. 버림받은 고통과 불안정한 상황을 겪어 보지 않았으며 편모의 책임을 이행하며 생활한 적도 없습니다. 자녀의 죽음이나 불임, 동성애를 경험하지도 않았습니다. 학대, 만성질환, 중독 등으로 고통받은 적도 없습니다. 이런 부분은 제가 겪은 시험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러니 지금 여러분 중에는 “스티븐스 자매님, 자매님은 절대 이해하지 못 하세요!”라고 하실 분도 계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옳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여러분의 어려움을 낱낱이 이해하지는 못합니다. 그렇지만 제 기도의 이유였던, 저의 개인적인 시험과 시련을 통해서, 저는 진정으로 이해하시는 한 분과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질고를 아시며” 모든 것을 경험하셨고 모든 것을 이해하십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저는 딸, 어.. 2023. 6. 10.
자신의 사랑과 영향력을 본인의 생물학적인 가족에만 한정하지 않고 저는 얼마 전에 애리조나 친리 스테이크 지역의 나바호 원주민 움막에 사시는 야지 자매님을 찾아뵐 기회가 있었습니다. 자매님의 환영을 받으며 안에 들어섰을 때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형형색색의 액자에 넣어 벽과 탁자를 채운 가족들과 선교사들의 사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쭤보았습니다. “야지 자매님, 손주가 몇이나 되시나요?” 생각지 못한 질문에 자매님은 어깨를 으쓱하셨습니다. 제가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매님의 딸인 옐로헤어 자매님을 바라보자 이런 답이 돌아왔습니다. “엄마는 손주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세요. 우리는 자녀들의 수를 세지 않아요. 모든 아이가 엄마를 ‘할머니’로 부르거든요. 엄마는 모두의 할머니시죠.” 야지 자매님은 자신의 사랑과 영향력을 본인의 생물학적인 가족에만 한정하지는 않으십.. 2023. 6. 9.
영원의 창 속을 들여다보십시오! "개인적인 합당함은 거룩한 성전에 들어가기 위해, 또 궁극적으로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상속받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쉬지 말고 덕으로 네 생각을 장식하라. 그리하면 하나님의 면전에서 네 확신이 점점 강하여지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주님께서 몸소 가시는 곳에 우리도 갈 수 있을 만큼 합당하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에 자신 있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합당할 때, 우리는 성전에 들어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전 또한 우리 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주님의 구원과 행복의 약속들은 우리의 것이 되고 우리의 지상의 사명은 그분의 것이 됩니다. 여러분, 영원의 창 속을 들여다보십시오! 주님의 거룩한 성전 안에 있는 자신을 보십시오. 합당하고 순결.. 2023. 6. 8.
약하고 바들바들 떠는 용감한 소녀 최근에 저는 마리 매들레인 카든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1850년에 이탈리아로 파견된 최초의 선교사들이 마리 가족에게 회복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침례를 받을 당시 마리는 17세 또는18세 정도의 청녀였습니다. 어느 일요일, 북부 이탈리아 알프스 산맥 고지대에 있는 그들의 집에서 가족이 함께 예배를 보는데, 인근의 일부 목사를 포함한 성난 폭도가 집을 에워싸고 선교사들을 내보내라며 고함을 쳤습니다. 복음을 배우고 싶은 간절함이 아니라 선교사들을 해칠 목적으로 말입니다. 그때 집 밖으로 당당히 나가 폭도에 맞선 것은 어린 마리였습니다. 폭도는 선교사들을 내보내라며 계속 위협적으로 소리쳤습니다. 마리는 손에 쥔 성경을 들어 올리며 물러가라고 명령했습니다. 마리는 자신이 장로들을 보.. 2023.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