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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801

우리는 세상에 묻혀 병아리 같이 행동할 자들이 아니다 "어떤 조류학자가 독수리 새끼를 병아리들과 함께 길러보았다. 그런데 이 독수리는 마치 병아리처럼 행동했다. 시간이 흘러 몸이 커져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던 어느 날 조류학자는 독수리 새끼에게 야성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실험하고 싶어 높이 던져 날려보았다. 그러나 그냥 날갯짓만 할 뿐 전혀 날지 못했다. 날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높은 산에서 날려 보아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높은 산에서 하늘을 두리번거리던 독수리 새끼의 눈에 강력하게 바람을 차오르며 창공을 나는 독수리 몇 마리가 보였다. 그 다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 모습을 주시하던 독수리가 갑자기 날개를 펼치더니 하늘을 향해 날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다. 성도들에게는 세상의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 .. 2022. 6. 10.
내가 하는 일이 대단한줄 알고 의기양양할 때가 있다 "미국의 유명한 오케스트라 지휘자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가 베토벤의 서곡을 연주할 때의 일입니다. 그는 곡의 효과를 살리기 위해서 트럼펫 연주자를 관중석에 앉아 있도록 했다가 솔로로 불게 했습니다.연주에 들어간 지휘자는 신나게 지휘봉을 휘두르다가 하이라이트인 트럼펫 연주 부분이 되자 갑자기 관중석으로 돌아서서 더욱 힘차게 지휘봉을 휘둘렀습니다. 그런데 들려야 할 트럼펫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크게 당황한 그는 관중석을 향해 다시 지휘봉을 크게 휘둘렀습니다. 그런데도 트럼펫 소리는 나오지 않았습니다.그때 트럼펫 연주자는 수위에게 망신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수위는 연주자가 관중석에서 트럼펫을 들고 불려고 하자 방해꾼인 줄 알고 두 팔을 잡아 뒤로 젖히고는 자신이 마치 큰 일을 해낸 것처럼 의기양양하게 서 .. 2022. 6. 9.
알라스카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 살다보니 벌써 아내와 함께 산지가 40년이 되었다. 그래서 쉴겸 또 40년을 추억할겸 해서 작은 아들과 함께 3명이 1주일 알라스카 크루즈 여행을 다녀왔다. 몇년전에 크루즈 여행 왔을때 이곳 알라스카의 한 소도시에 배가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빙하지역으로 이동하였는데 버스 운전자가 먼저 자신을 소개하고 도시와 관광지역을 소개하게 되었다.자신을 소개하는 가운데 미국 아이다호에서 대학교에 다니다가 선교사로 2년 갔다 와서 대학에 복학하기 위해서 잠시 일하러 왔다고 했다.그가 교회에 관해서는 말을 안했지만 우리는 이목 구비가 단정하고 친절한 그가 누구인지 단번에 알아봤다.모두가 버스를 내리고 우리 일행 여섯명과 미국서 온 여행객 두명해서 8명이 그를 만났다. 우리 8명 모두 회원인걸 확인하고 즐겁게 여행했던 .. 2022. 5. 30.
교만과 탐욕은 우리가 늘 경계해야 하는 것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자기의 생각을 거리낌 없이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으로 유명했습니다.하루는 어떤 부자가 그의 명성을 듣고 가르침을 얻고자 그를 자기 집에 초대했습니다. 부자의 집은 으리으리했습니다. 정원은 온갖 아름다운 나무와 화초로 가득했고 집안은 각종 보석으로 꾸며졌습니다. 부자는 자신의 집을 자랑하느라 디오게네스에게는 단 1분도 말할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그러자 별안간 디오게네스가 부자의 얼굴에 가래침을 뱉어버렸습니다. 얼떨떨해 있는 부자에게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집은 너무 아름다워서 아무리 둘러보아도 내 가래침을 뱉을 만한 곳이 없군요. 교만과 위선으로 가득찬 당신의 얼굴만이 내게는 쓰레기통처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나는 당신의 얼굴에 가래침을 뱉었.. 2022.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