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我聲高處437 우리집에 찾아온 손님- 사슴 우리집은 산쪽에 가깝기 때문에 산 짐승들이 자주 내려온다. 며칠전 어느날 저녁을 먹고 뒤뜰에 나가보니 사슴 3마리가 풀을 뜯고 있었다. 아마 이 지역에 주로 거주하는 사슴인듯 여겨지는 것은 이후로도 가끔 길가나 이웃에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사슴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을 보노.. 2015. 11. 24. 산딸기 따기 지난 6월경에 우리 부부가 저녁먹고 산책나간 김에 딴 산 딸기이다. 이때는 주로 노란 딸기와 빨간 산딸기가 열리고 9월에는 까만 색갈의 산딸기가 열린다. 우리집 뒤쪽에는 산딸기가 지천이다. 한 시간 정도 땃는데 한바구니 가득이다. 잘 씻어서 설탕에 절여두면 겨울철 딸기 차로 사용.. 2015. 11. 24. 곰 풀 뜯는소리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얼마전 우리집 뒤뜰에 또 곰이 나타났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곰이 풀을 뜯어 먹는다. 가까이서 귀 기울여 들어보니 사각사각하는 소리가 들린다. 한참을 이렇게 풀을 뜯고는 유유히 담장을 넘어갔다. 요즘 뒤뜰에서 정원 일을 할라치면 괜히 곰이 담 넘어 들어올.. 2015. 11. 24. 밴쿠버 인근 가리발디 정상부근에서 우리부부와 아들이 함께 높은 산을 올랐다. 왕복 10시간이 넘는 가파른 산길이었지만 정말 마음과 몸의 때를 벗겨 내는 듯한 기분이었다. 정말 보약 한재 먹은것 같다. 뒤로는 만년설을 이고 있는 봉우리와발치에는 이름모를 야생화들... 그리고 할미꽃이 지천으로 피어 있었다. 보약 먹은.. 2015. 11. 24. 이전 1 ··· 83 84 85 86 87 88 89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