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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我聲高處

밴쿠버 인근 가리발디 정상부근에서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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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부부와 아들이 함께 높은 산을 올랐다.

왕복 10시간이 넘는 가파른 산길이었지만  정말 마음과 몸의 때를 벗겨 내는 듯한 기분이었다.

정말 보약 한재 먹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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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는 만년설을 이고 있는 봉우리와

발치에는 이름모를 야생화들... 그리고 할미꽃이 지천으로 피어 있었다.

보약 먹은 아주머니 얼굴에는 생기가 넘처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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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으로 오르는 길목

눈으로 얼었다 녹았다를 되풀이 하다가 깨어져 떨어저 나온 절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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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근에 백두산 천지처럼 큰 호수가 있고  송어가 무척 많이 살고 있는, 한 여름에도 손을 넣을수 없을만큼 찬 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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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정상부근에는 이런 풀밭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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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부부와 둘째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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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모를 야생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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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에 보이는 만년설은 년중 눈이 덮여있다.

한 여름에만 개방하는 이곳 캠핑장에는 그야말로 세상과 격리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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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m정도의 산을 오르느라 지친 모습이다.운동하지 않다가 갑자기 산을 오르려니 숨이차고 다리 근육도 아프다

그래도 아주 행복하고 즐거운 산행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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