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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제  5  장 기도, 영적인 권능에 이르는 통행증 (킴볼 회장님의 가르침)

by 높은산 언덕위 2017.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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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영적인 권능에 이르는 통행증

우리는 정직하고 마음에서 우러난 기도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사랑, 권능, 힘을 받습니다.

스펜서 더블류 킴볼의 생애에서

“저는 항상 기도뿐 아니라 기도의 힘과 축복에 대해 매우 좋은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라고 스펜서 더블류 킴볼 회장은 말했다. “평생 동안 저는 적절하게 감사를 표현할 수 있었던 것보다 더 많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주님은 저에게 너무나 친절하셨습니다. 저는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너무나 많은 경험을 했는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제 마음과 생각에는 의심의 여지 없이 하늘에 하나님이 계시며, 그분이 우리의 아버지이시며, 우리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1

킴볼 회장과 그의 아내 카밀라는 한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뉴질랜드에 갔을 때 그런 경험 중 하나를 하게 되었다. 해밀턴 시에 이르렀을 때 너무 몸이 아파 킴볼 회장은 제일회장단의 제1보좌인 엔 엘돈 태너 회장에게 그날 저녁에 계획되어 있는 문화 행사에 자신을 대신하여 참석해 줄 것을 부탁했다. 몇 시간 후에 킴볼 회장은 “갑자기 깨어나 앉더니 그를 보살피고 있던 러셀 엠 넬슨 박사에게 ‘넬슨 형제님, 오늘 저녁 프로그램이 몇 시에 시작됩니까?’”라고 물었다.

“‘7시입니다, 킴볼 회장님.’

“‘지금 몇 시입니까?’

“‘7시가 거의 다 되었습니다.’

“킴볼 회장은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고 열은 떨어져 있었다. … 그는 이렇게 말했다. ‘킴볼 자매에게 가자고 전해 주십시오.’

“카밀라가 침대에서 내려왔고 두 사람은 황급히 옷을 입은 후에 가까운 거리의 대회장에 자동차로 갔는데, 그때는 프로그램이 막 시작된 상태였다. 태너 회장은 킴볼 회장 부부가 너무 아파서 참석을 못한다고 모임이 시작될 때 설명을 했었다. 한 뉴질랜드 청년은 개회 기도를 드릴 때 열렬하게 간청했다. ‘우리 삼천 명의 뉴질랜드 젊은이들은 당신의 선지자를 위해 노래와 무용을 준비하여 이곳에 모였습니다. 당신께서 그분을 낫게 하셔서 이곳에 보내 주시기를 간구드립니다.’ 기도가 끝나자 스펜서와 카밀라를 태운 차가 들어왔고 동시에 대회장에서는 그들의 기도에 대한 응답에 귀가 멍해질 정도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2

스펜서 더블류 킴볼의 가르침

다른 계명을 지켜야 하는 것처럼 우리는 기도를 해야 한다.

기도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바로 우리 종교의 기본입니다.3

우리는 왜 기도를 해야 합니까?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과 딸이며 그분에게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 즉 음식과 의복, 건강, 생명 자체, 시력과 청력, 음성, 보행, 심지어 우리의 두뇌 등 모든 것을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 여러분의 호흡, 생명, 존재를 주는 분이 여러분 자신입니까? 여러분은 단 한 시간이라도 이 생의 날을 늘릴 수 있습니까? 하늘의 은사 없이도 그렇게 강해질 수 있습니까? 여러분의 뇌는 저절로 만들어졌습니까? 아니면 여러분이 만들었습니까? 여러분이 생명을 창조하거나 더 오래 살게 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은 주님 없이도 행할 권능이 있습니까? 그런데도 저는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지 않는 것을 봅니다.

때때로 기도하시는 여러분, 좀더 정규적으로, 좀더 자주, 좀더 열심히 기도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시간이 너무 소중하거나, 인생이 너무 짧아서, 또는 신앙이 너무 부족해서 그렇게 기도할 수 없으십니까?

우리는 모두 주님에 대해 막대한 책무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 아무도 완전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어느 누구도 실수로부터 자유롭지 않습니다. 순결의 법과 안식일 준수, 십일조와 지혜의 말씀 실천, 모임 참석, 그리고 해의 왕국의 결혼을 하는 것이 필요한 것처럼, 기도하는 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합니다. 다른 참된 것과 마찬가지로 이것은 주님의 계명입니다.4

저는 일찍이 교회의 여러 스테이크와 선교부를 두루 여행하면서 어려움을 겪거나 큰 곤란을 갖고 있던 사람들을 자주 만났습니다. 그들에게 했던 제 첫 질문은 이렇습니다. “여러분의 기도는 어떻습니까? 얼마나 자주 기도하십니까? 여러분은 기도할 때 얼마나 깊이 몰입하십니까?”입니다. 저는 의사 소통의 선이 끊어질 때 일반적으로 죄가 찾아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주님은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한 사람에게 이르는 것은 모두에게 이르는 것이니라. 항상 기도하여 저 사악한 자가 네 안에 힘을 가져 네 자리에서 너를 옮겨가지 못하게 하라.”(교성 93:49)5

오늘날 세상은 하나님과 연락을 취하고 의사 소통의 통로를 열어 놓을 수 있는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 중 누구도 세상 살이에 너무 바빠서 기도하며 묵상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기도는 영적인 권능에 이르는 통행증입니다.6

기도에는 감사의 표현과 하나님 아버지께 우리와 주변 사람들을 축복해 달라는 겸손한 간구의 내용이 담겨 있어야 한다.

기도할 때 우리는 무엇에 관해 기도해야 할까요? 우리는 과거의 축복에 대해 즐겁고도 진지한 감사를 표시해야 합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너희가 받는 어떠한 축복에 대해서도 너희는 반드시 영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하느니라.” (교성 46:32) 우리가 받은 축복, 즉 우리가 축복으로 받게 된 복음 및 그 지식, 우리를 위한 부모 및 다른 사람들의 노력과 수고, 우리의 가족과 친구들, 여러 기회들, 마음과 육체와 생명, 평생토록 얻은 선하고 유용한 경험들과,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도움과 친절함과 응답된 기도에 대한 이 모든 것들을 하나님 아버지께 진지하게 감사 드릴 때 놀랍고도 확신을 주는 영이 찾아옵니다.

우리의 지도자를 위해서도 기도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디모데전서 2:1~2)

우리가 그렇게 기도한다면 국가와 우리를 다스리는 법률을 충실히 따르려는 마음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 지도자를 사랑하고 신뢰하는 마음이 커질 것이며, 우리의 자녀들은 그들을 존경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교회 역원들을 위해 진실하게 기도한다면 그들을 흠 잡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일생 동안 지도자를 지지하고 그들의 복지를 위해 기도해 왔다는 점은 제게 기쁨입니다. 저는 성도들이 하늘에 상달되도록 올린 저를 위한 기도로 인해 제게 주어진 큰 힘을 최근 몇 년간 느꼈습니다.

모든 것을 포괄하는 선교 사업은 변함 없이 기도의 주제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나라의 문이 열려 복음이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영광스러운 복음의 소식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기회와 인도를 위해 기도합니다. 각 어린이가 일생 동안 선교사의 대업을 위해 기도하면, 그는 훌륭한 선교사가 될 것입니다.

… 우리는 적이라고 느꼈던 사람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아름답고 강력한 주님의 권고를 우리가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누가복음 6:27~28) 불쾌한 느낌이 드는 사람을 위해 기도를 한다면 기도드리는 사람이 그를 오랫동안 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지혜와 판단력과 이해력을 얻기 위해 기도합니다. 위험한 곳에서는 보호를 받기 위해, 유혹의 순간에는 힘을 얻기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친구들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말이나 생각으로, 또는 큰 소리나 깊은 침묵으로 시시각각 기도합니다. 하루의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마음속으로 항상 기도합니다. 마음속으로, 또한 입술로 정직한 기도를 드릴 때 그 어떤 사람이 악을 행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결혼 생활, 자녀, 이웃, 직업, 결정, 교회 임무 지명, 간증, 느낌, 목표를 위해 기도합니다. 참으로 우리는 앰율레크의 훌륭한 권고를 받아들여, 자비를 위해 기도하고, 생계 수단을 위해, 집안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우리 적들의 세력을 막기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는 “모든 의의 원수인 악마를 막아 주시도록” 기도하고, 들에 있는 곡식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소리 내어 주께 외치지 않을 때도 “[우리]의 복리와, 또한 [우리] 주위에 있는 이들의 복리를 위해 끊임없이 그분께 기도하는 데 [우리] 마음을 기울이도록” (앨마서 34:18~27 참조) 해야 합니다.7

우리는 용서를 위해 기도합니다. 저는 수많은 예비 선교사들을 접견해 왔습니다. 그들이 아직 용서받지 못한 사항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도하지 않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보아 왔습니다. 제가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보상해야 할 그런 큰 책무를 갖고 있는데도 왜 기도를 하지 않습니까? 그것을 단순히 무시하며 어깨를 으쓱하고는 그저 일상적인 관행이라고 합리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무릎을 꿇는 것을 창피하게 생각하며, 그리스도를 부끄럽게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에 대해 어떤 불신이 있으십니까? 그분은 살아 계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며, 회개할 때 용서하신다는 것을 알지 못하십니까? 회피와 단순한 망각을 통해서는 죄가 지워질 수 없으며, 범법이 용서될 수 없다는 점을 알고 계십니까?”

우리는 필요하고 고귀하고 바람직한 모든 것을 위해 기도합니다. 열네 살 가량 된 소년이 가족 기도를 드리며 언덕 위에 있는 가족의 양들을 보호해 주실 것을 주님께 간청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눈이 날리고 몹시 추운 때였습니다. 저는 극심한 가뭄이 들고 상황이 절망적일 때 한 가족이 비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저는 한 어린 소녀가 그날 보게 될 시험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또한 아프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진실한 기도를 들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그들을 항상 낫게 해 주시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에게 평안이나 용기 또는 감당할 힘을 주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신체적으로 불완전한 사람들보다 더 많은 축복이 필요한 사람들, 즉 좌절과 혼란에 빠진 사람들, 유혹 받는 사람들, 죄 지은 사람들, 불안한 사람들을 잊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린이들의 복지를 위해 기도합니다. 때때로 자녀들은 성장하면서 우리가 하는 말과 보여주는 행동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삶에서 반항하는 태도를 가지게 됩니다. 앨마는 그의 권고가 [아들]에게 효과가 없음을 알고는 [그를] 위해 기도했으며, 그 기도는 강력했습니다. 때로는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이 그것밖에 없을 때가 있습니다. 의인의 기도는 큰 효력이 있다고 경전은 말해 주며 이 경우에 그랬습니다. [야고보서 5:16; 모사이야서 27:14 참조]8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는 것은 이처럼 특권이며 기쁨이며, 우리를 위한 축복입니다. 그러나 기도했다고 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앰율레크는 이렇게 올바르게 가르쳤습니다. “이제 보라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 너희가 [기도한] 후에, 만일 궁핍한 자와, 헐벗은 자를 물리치며, 병들어 고난당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고, 너희가 가진 것이 있을 때, 곤궁에 처한 자들에게 너희의 재물을 나누어 주지 아니하면-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이러한 일 중 아무 것도 행하지 아니하면, 보라 너희의 기도는 헛되고, 너희에게 무익하며, 너희는 신앙을 부인하는 위선자와 같음이니라.” (앨마서 34:28) 우리는 기도를 정직하게 열심히 하는 만큼 복음에 따라 생활해야 한다는 점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9

사적이고, 개인적인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교통하고 그분의 뜻을 배울 수 있다.

시간과 다른 사람들로부터 구애 받지 않는 곳에서 개인적으로 중요한 것들에 대해 가장 잘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한적한 곳에서의 기도는 풍부하고 유익합니다. 홀로 드리는 기도는 부끄러움이나 가식, 오랜 기만에서 벗어나게 도와 줍니다. 그것은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고 모든 소망과 태도를 조금의 거짓도 없이 그리고 고결하게 표현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도 드릴 때 방해 받지 않고 홀로 할 수 있는 장소의 필요성에 관해 오랫동안 생각해 왔습니다. 구주께서는 이따금 기도하기 위해 산이나 광야로 가야 할 경우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도 바울도 큰 부름을 받은 후 광야의 한적한 곳으로 혼자 갔습니다. 이노스가 하나님과 대화할 때 그는 홀로 있었습니다. 조셉 스미스는 새와 나무 그리고 그의 기도를 듣는 하나님만이 있는 숲에 홀로 있었습니다. 그의 이야기에서 몇 가지 중요한 점을 살펴보십시오. “그래서 이 결심 곧 하나님께 구하기로 한 나의 결심에 따라 나는 그렇게 해 보고자 숲으로 들어갔다. … 내가 그러한 시도를 한 것은 나의 평생에 처음이었는데, 이는 나의 모든 염려 중에서도 내가 아직 소리내어 기도하기를 시도한 적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조셉 스미스-역사 1:14; 사체 첨가)

우리 또한 가능한 한 “뒤로 물러나” 은밀하게 “소리 내어 기도”할 수 있는 방, 외딴 곳, 골방 같은 장소를 찾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소리 내어 기도할 것을 여러 차례 가르치고 계시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네게 명하노니, 너는 기도하라. 마음으로 할 뿐 아니라 소리를 내어서도 하라. 그러하도다. 은밀하게 할 뿐 아니라 세상 앞에서도 하며, 혼자서 뿐만 아니라 회중 앞에서도 할지니라.”(교성 19:28)10

만일 기도하는 이 같은 특별한 순간에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드러내지 않는다면, 그것은 일부 축복들이 우리에게서 보류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정말 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탄원자로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의 필요 사항과 축복에 관해 지니고 있는 느낌이나 생각을 자제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까?11

우리의 기도에는 속임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겉치레, 위선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은 우리의 참된 상태를 아십니다. 우리는 주님께 우리가 얼마나 선한지 또는 얼마나 약한지를 말씀드립니까? 우리는 그분 앞에서 알몸 상태로 서 있습니다. 우리는 수수하게, 진실되게, 그리고 “상한 마음과 통회하는 심령”으로 간청합니까, 아니면 자신들이 얼마나 훌륭히 모세의 율법을 지키는지를 자랑했던 바리새인들과 같습니까? [이더서 4:15; 누가복음 18:11~12 참조] 진부한 몇 마디 단어와 흔히 하는 말로 간구드립니까? 필요 사항에 따라 오랫동안 주님께 친밀하게 말씀드립니까? 정기적으로, 자주, 끊임없이 기도해야 하는데, 혹시 어쩌다가 기도합니까?12

기도는 하나님 아버지께 말씀을 드리고 또한 그분에게서 사랑과 영감을 받는, 그런 특권입니다. 기도를 끝마칠 때는 단 몇 분만이라도 진지하게 경청해야 합니다. 우리는 권고와 도움을 받기 위해 기도해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가만히 있어 [그]가 하나님 됨을” (시편 46:10) 알아야 합니다.13

우리는 매일 가족 기도를 위한 시간을 내야 한다.

교회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가족 기도를 해야 한다고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식구, 또는 참석이 가능한 대로 많은 식구가 모여 무릎을 꿇고 드리는 기도입니다. … 어린아이를 포함하여 가족이 돌아가면서 대표로 기도할 기회를 가져야 하며, 그것은 감리하는 사람, 즉 일반적으로는 신권을 지닌 아버지, 만약 아버지가 없으면 어머니, 그리고 두 분 다 없으면 가장 나이 많은 자녀의 인도로 이루어집니다.14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가정과 인생의 정말 중요한 활동에서 우리가 성공하도록 돕기 위해 우리에게 기도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저는 만일 우리가 아침에 일어날 때, 그리고 저녁에 잠들 때, 그리고 식사 시간에 식탁에 둘러앉을 때, 개인적으로 또한 가족으로서 열심히 의롭게 기도한다면,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뭉치게 될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성장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 진리를 배우고 그런 다음 그 진리에 따라 생활하려고 할 때, 또한 우리의 삶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하나님 아버지의 도움은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합니다.15

가족은 기도 드릴 때 필요 사항에 따라 그 길이를 조절하고 구성원에 맞추어야 합니다. … 부부의 기도는 장성한 자녀가 있는 가족을 위한 기도 또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을 위한 기도와는 다를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아주 어린 자녀들이 참여할 때는 기도가 길어지지 않아야 하는데, 길어질 경우 어린 자녀들이 흥미를 잃고 기도에 싫증을 내고 기도하는 것을 싫어하게 될 수 있습니다. 자녀들은 기도할 때 그렇게 오래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본보기로 우리에게 주신 주님의 기도는 겨우 30초 정도이며, 하나님과 더 긴 교통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도 1~2분에서 3분이면 많은 감사와 요청을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16

우리가 무릎 꿇고 가족 기도를 드릴 때, 우리 옆에서 무릎 꿇고 있는 자녀들은 평생토록 그들과 함께 할 습관을 배우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기도를 위해 시간을 내지 않는다면, 우리는 자녀들에게 실제로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글쎄, 그건 뭐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야. 걱정할 필요는 없어. 우리가 편한 상태에서 기도를 할 수 있다면 하겠지만, 학교 종이 울리고 버스가 오고 있고 직장에 서둘러 가고 있다면, 글쎄, 기도가 그렇게 아주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 편리할 때 하면 되는 거야.” 기도하는 생활은 미리 계획하지 않는 한, 결코 편리하게 되지 않습니다.17

어떤 어머니도 겨울 아침에 눈과 비와 추위를 막아 주는 따뜻한 옷을 입히지 않고서 부주의하게 어린 자녀들을 학교로 내보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를 통해 그들에게 오는 보호의 덮개, 즉 미지의 위험, 악한 사람들, 나쁜 유혹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보호막을 씌우지 않은 채로 자녀들을 학교로 보내는 아버지와 어머니들이 수없이 많습니다.18

과거에는 가족 기도를 하루에 한 번 하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우리가 가족을 구원하려 한다면,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19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자녀들은 부모로부터 들음으로써 하나님 아버지와 대화하는 방법을 배울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기도가 얼마나 마음에서 우러나고 정직한지를 곧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허둥댄다면, 심지어는 생각 없이 의례적인 경향이 있다면, 그들은 이것 또한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가족으로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몰몬이 간청한 대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즉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마음의 힘을 다해 아버지께 기도하[라]”(모로나이서 7:48)20

가족 기도는 간청과 감사의 기도 이상의 것입니다. 그것은 가족의 단합과 가족의 결속을 향해 앞으로 내딛는 발걸음입니다. 가족 의식을 쌓아 주고 가족이 상호의존하도록 해줍니다. 떠들썩한 라디오 소리가 있던 정신 없는 하루가 조용해지고, 조명이 잦아들고, 모든 생각과 마음이 서로에게 그리고 무한하신 이에게 향하는 순간이 여기에 있습니다. 세상의 문이 닫히고 하늘의 울타리가 그 안에 쳐지는 순간입니다.21

단체로 모여 기도할 때, 우리는 모임에 알맞게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가정이나 교회, 또는 우정 모임이나 공식적인 모임에서 함께 기도할 때, 기도의 목적, 즉 하나님 아버지와의 교통을 기억해야 합니다. 어렵게 보일 수 있으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기도할 때, 그 기도를 듣는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하고 걱정하기보다는 하나님과 부드럽게 또 정직하게 교통하는 것에 관심을 갖는 태도가 더 낫다는 점을 저는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기도하는 환경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바로 이것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기도, 또는 가족 기도조차도 우리가 드리는 기도의 전부가 될 수 없는 이유입니다.22

공개적인 기도는 그 모임에 항상 알맞아야 합니다. 헌납 기도는 보다 길 수 있으나 개회 기도는 훨씬 더 짧아야 합니다. 그 특정한 모임에 필요한 것들에 대해 간구해야 합니다. 폐회 기도 역시 더 짧아야 하는데, 그것은 감사와 헤어짐의 기도입니다. 기름을 붓는 기도는 짧고 의식의 특정 부분으로 그 다음에 기도하는 인봉 부분의 내용과 겹치지 말아야 하며 필요에 따라 받는 사람에게 축복을 내려주시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음식 축복은 길 필요는 없으나 음식에 대한 감사와 그 음식에 필요한 축복을 나타내야 합니다. 그것이 방금 드린 가족 기도의 반복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23

완전한 설교처럼 기도를 유창하게 하는 사람의 기도를 여러분은 얼마나 자주 듣습니까? 듣는 사람들은 지치고, 그 효과는 없어집니다.24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완전하게 알고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기도에 대한 그분의 응답을 신뢰할 수 있다.

기도가 일방적인 의사소통에 불과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

기도의 언어를 배우는 것은 즐겁고도, 일생 동안 하게 될 경험입니다. 기도를 한 후에 집중하여 들으면 때때로 여러 생각이 우리 마음에 홍수처럼 몰려듭니다. 때로는 느낌을 통해 강한 인상을 받게 됩니다. 평온한 영은 모든 것이 잘 되리라는 확신을 우리에게 줍니다. 그러나 만일 정직하고 진지하다면, 우리는 좋은 느낌, 즉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따뜻한 느낌과 우리를 향하신 그분의 사랑을 항상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일부가 그런 평온하고, 영적인 따뜻함의 의미를 배우지 못했다는 점이 저로 하여금 애석한 마음이 들게 했는데, 왜냐하면 그런 평온하고 따뜻한 느낌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셨다는 응답에 대한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심지어 우리가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분의 선하심을 신뢰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 그분을 신뢰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최선을 다하여 계속해서 기도하고 생활한다면, 하나님 아버지의 손길이 우리를 인도하고 축복하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할 때 “당신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진정한 마음으로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도자에게 충고를 구한 다음 그것을 무시하지는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주님께 축복을 구한 다음 그 응답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이시여, 당신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자비로우신 아버지시여, 당신께서는 모든 것을 잘 아시나이다. 저는 당신의 지시를 정중히 받아들이고 따르겠나이다.”25

우리는 신앙으로 기도해야 하지만, 주님이 응답하실 때 그것이 우리가 기대하거나 바라는 응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선택이 옳다는 것이 우리의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26

일생 동안 기도를 드려 왔던 저는 정직하고 마음에서 우러난 기도로부터 오는 사랑과 힘의 능력에 관해 알게 되었습니다. 필멸의 세상에서의 여러 경험을 하게 되는 우리를 돕고, 가르치고, 이끌고, 인도하려는 하나님 아버지의 준비에 관해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큰 사랑으로 구주께서는 이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한 사람에게 이르는 것은 모두에게 이르는 것이니라. 항상 기도하[라]” (교성 93:49)

우리가 그렇게 행한다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참으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는 개인적인 지식을 스스로 얻게 될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 각자가 이 지식을 얻기를 바라십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 지식을 구하십시오! 이 지식을 구하십시오!27

학습과 가르침을 위한 제언

이 장을 공부하거나 가르칠 준비를 할 때 다음 제언을 고려한다. 도움이 더 필요할 경우, v~ix쪽을 참조한다.

        기도하지 않았다면 여러분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 수도 있었는가? 주님께서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명하신 이유를 깊이 생각해 본다. (48~49쪽)

        49~52쪽을 살펴본다. 기도 중에 감사를 표현할 때, 우리는 어떤 면에서 영향을 받는가?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는 어떤 면에서 영향을 받는가?

        52쪽에서 둘째 단락을 살펴본다. 우리가 “기도를 정직하게 그리고 열심히 하는 만큼 복음에 따라 생활”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기도는 왜 불완전한가?

        킴볼 회장은 “한적한 곳에서의 기도는 풍부하고 유익합니다.”라고 말했다. (52쪽) 의미있는 개인 기도를 위한 시간을 내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여러분은 개인 기도에서 때때로 소리를 내어 기도하는 것이 왜 유용하다고 생각하는가? 왜 듣는 것이 기도에서 중요한 부분인가?

        54~55쪽에서 킴볼 회장은 가족 기도의 결과로 인해서 오는 축복에 관해 말하고 있다. 이런 축복과 관련하여 여러분은 어떤 경험을 했었는가? 매일 아침 저녁으로 가족 기도를 위한 시간을 내기 위해 가족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킴볼 회장은 단체 모임에서 하는 기도는 그 모임에 알맞아야 한다고 가르쳤다. (56쪽) 그런 기도를 부탁 받았을 때, 우리의 책임은 무엇인가? 47~48쪽의 이야기에 있는 뉴질랜드 젊은이의 모범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56쪽 하단에서 시작되는 단락을 읽는다. 하나님 아버지와 여러분의 관계에 기도가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가?

관련 성구: 시편 55:17; 마태복음 6:5~15; 야고보서 1:5~6; 니파이후서 32:8~9; 제3니파이 18:18~21

1.       Conference Report, 1979년 10월, 5쪽; 또는 성도의 벗, 1980년 3월호, 5~6쪽.

2.       Caroline Eyring Miner and Edward L. Kimball, Camilla: A Biography of Camilla Eyring Kimball (1980년), 182~184쪽.

3.       Faith Precedes the Miracle (1972년), 200쪽.

4.       “기도”, 성도의 벗, 1980년 5월호, 1, 3, 5쪽.

5.       “항상 기도하라”, 성도의 벗, 1982년 3월호, 2쪽.

6.       Conference Report, 1979년 4월, 7쪽; 또는 성도의 벗, 1979년 10월호, 7쪽.

7.       성도의 벗, 1982년 3월호, 3~5쪽.

8.       Faith Precedes the Miracle, 205, 206쪽.

9. 성도의 벗, 1982년 3월호, 6쪽.

10.     성도의 벗, 1982년 3월호, 3쪽.

11.     Conference Report, 1979년 10월, 5쪽; 또는 성도의 벗, 1980년 3월호, 5쪽.

12.     Faith Precedes the Miracle, 207쪽.

13.     성도의 벗, 1982년 3월호, 5쪽.

14.     Faith Precedes the Miracle, 200~201쪽.

15.     “배웠고”, 성도의 벗, 1982년 8월호, 3~4쪽.

16.     Faith Precedes the Miracle, 201쪽.

17.     용서가 낳는 기적, 230~231쪽.

18.     Faith Precedes the Miracle, 207쪽.

19.     제임즈 이 파우스트, Conference Report, 1990년 10월, 41쪽; 또는 성도의 벗, 1991년 1월호, 38쪽.

20.     성도의 벗, 1982년 3월호, 2~3쪽.

21.     “Family Prayer”, Children’s Friend, 1946년 1월호,30쪽.

22. 성도의 벗, 1982년 3월호, 2쪽.

23.     Faith Precedes the Miracle, 201쪽.

24.     The Teachings of Spencer W. Kimball, Edward L. Kimball 편(1982년), 119~120쪽.

25.     성도의 벗, 1982년 3월호, 5~6쪽.

26.     Faith Precedes the Miracle, 207쪽.

27.     성도의 벗, 1982년 3월호, 7~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