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 장
용서가 낳는 기적
진실한 회개와 구주의 구속의 권능을 통해 우리는 용서가 낳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스펜서 더블류 킴볼의 생애에서
스펜서 더블류 킴볼 회장은 “회개는 언제나 더 훌륭하고 행복한 삶의 열쇠이다. … 우리는 모두 그것을 필요로 한다.”고 가르쳤다.1
그는 또한 “소망은 회개에 필요한 훌륭한 동기가 되는데, 소망 없이는 … 어느 누구도 그에 필요한, 어렵고도 긴 시간이 소요되는 노력을 기울이지 못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킴볼 회장은 그 점을 설명하기 위해 죄를 짓고 낙담해 하며 자신을 찾아왔던 한 여성을 도우면서 가졌던 경험을 들려주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한 일을 잘 알아요. 저는 경전도 읽었고, 그래서 그 결과도 알고 있어요. 저주를 받아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도 잘 알아요. 그런데 왜 제가 지금 회개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거죠?”
킴볼 회장은 이렇게 대답했다. “자매님은 경전을 모르시는군요. 자매님은 하나님의 권능과 그분의 선하심도 모르시는군요. 자매님은 이 가증한 죄에 대해 용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말로 진지한 회개가 필요합니다.”
킴볼 회장은 그런 다음 진지하게 회개하고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오는 용서에 관한 여러 성구를 그녀에게 인용했다. 킴볼 회장은 그녀에게 권고를 계속하면서 그녀 안에서 소망이 싹트는 것을 보았으며, 결국 그녀는 이렇게 외쳤다.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형제님을 믿습니다. 저는 정말로 회개하여 어린 양의 피로 저의 더러운 옷을 씻고 용서를 받겠습니다.”
킴볼 회장은 결국 그 여성이 “밝은 눈과 가벼운 발걸음으로 희망에 찬 모습을 한 새 사람이 되어” 자신의 사무실로 다시 찾아와서는 “소망이 자신을 인도하는 별이 되었으며 그 소망을 굳게 잡은 그 뜻 깊은 날 이후로는 [그 죄로] 결코 돌아가거나 그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고 자신에게 이야기” 해주던 것을 회상했다.2
스펜서 더블류 킴볼의 가르침
용서가 낳는 기적은 평화를 가져다주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도록 돕는다.
변화할 준비가 된 모든 영혼에게는 영광스러운 기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회개와 용서는 가장 어두운 밤으로부터 찬란한 낮을 만들어 냅니다. 영혼이 거듭날 때 또는 삶이 바뀔 때, 바로 그때 미화시켜 주고 따뜻함을 주며 고양시켜 주는 놀라운 기적이 찾아옵니다. 영적 사망의 위협을 부활이 대신할 때, 삶이 죽음을 밀어낼 때, 즉 이런 일이 일어날 때, 바로 그것이 기적 중의 기적이 됩니다. 거듭나기 위해 구주의 구속 권능을 적용하고 선을 행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는 한 놀라운 기적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
용서가 낳는 기적의 본질은 용서가 과거에는 걱정하고, 불안해 하며, 실망에 잠김으로 인하여 고통스러웠을 영혼에게 평화를 가져다준다는 점입니다. 혼란과 다툼이 일어나는 세상에서 이것은 참으로 값진 은사입니다.3
오늘날과 같은 괴로운 세상에서 평화롭게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물론 평화는 개인이 얻는 것입니다. … 그것은 회개하는 태도를 끊임없이 유지하고, 크든 작든 모든 죄에 대해 용서를 구하고, 이렇게 하나님께 늘 가까이 가는 생활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교회 회원들에게 이것은 구주께서 오실 때 그분을 만나기 위한 준비와 대비의 근본입니다. … 준비가 된 사람들은 마음속에 평안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구주께서 그분의 사도들에게 약속한 다음과 같은 축복을 함께 하게 될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한복음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목적 중 하나는] 어디에서나 사람들에게 회개를 외치는 것입니다. 회원이나 비회원을 막론하고 이 외침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은 용서가 낳는 기적을 함께 누릴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눈에서 고뇌, 가책, 경악, 두려움, 죄의식의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입니다. 마른 눈이 젖은 눈을 대신할 것이며, 만족해 하는 미소가 근심과 걱정에 싸인 모습을 대신할 것입니다.
얼마나 큰 위안입니까! 얼마나 큰 위로입니까! 얼마나 큰 기쁨입니까! 범법과 슬픔과 죄를 짊어지고 있는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가, 그분에 관해 배우며, 그분의 계명을 지킨다면, 그들은 용서 받고, 깨끗하게 되고, 정화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의 어리석음과 약점에 대해 회개할 필요가 있는 우리 모두도 마찬가지로 이 기적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4
우리 모두는 회개할 필요가 있다.
“… 부정한 것은 아무것도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 …” (니파이전서
회개와 용서라는 축복된 은사가 없다면, 모든 사람이 희망 없는 상태에 놓일 텐데, 이는 주님을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도 지금까지 이 지상에서 죄 없이 산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5
어떤 사람의 삶에서든 자신의 안녕과 영원한 진보를 위해 회개가 필수적이지 않은 날은 결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은 회개에 관해 생각할 때 시야를 좁혀 남편, 아내, 부모, 자식, 이웃, 친구, 세상 등, 즉 자기 자신을 제외한 다른 모든 사람에게만 회개가 필요한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살인이나 간음이나 절도나 기타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만을 위해서 주님께서 회개를 만드셨다는 느낌이 잠재적으로 널리 퍼져 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겸손하고 복음에 따라 살기를 원한다면, 본질적으로 영적이든 세상적이든 자신이 삶에서 행하는 모든 것에 회개를 적용해야 할 것입니다. 회개는 아직 완전에 이르지 못한 모든 영혼을 위한 것입니다.6
회개는 용서의 열쇠입니다. 그것은 행복과 평화로 통하는 문을 열어 주고 하나님의 왕국에서 구원에 이르는 길을 알려줍니다. 그것은 사람의 영혼에 겸손의 정신을 불어넣어주며 통회하는 마음을 갖게 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도록 해 줍니다.
“죄는 불법이[며]” (요한1서
죄를 인식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을 느끼는 것은 참된 회개의 일부이다.
회개는 친절하고도 자비로운 율법입니다. 그것은 멀리까지 미치며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회개는 … 여러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요소는 완전한 회개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들입니다. …
회개에는 왕도가 없으며, 용서에 특권이라는 길은 없습니다. 부자건 가난하건, 교육을 받았건 못 받았건, 키가 크건 작건, 왕자건 거지건, 왕이건 평민이건 간에 모든 사람이 똑같은 과정을 따라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시기]” (로마서
회개의 여러 요소가 작용하기 전에 우선 첫째 단계가 있어야 합니다. 첫째 단계는 전환점으로서 죄인이 자기의 죄를 양심적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각성, 즉 죄에 대한 뉘우침입니다. 이것 없이는 죄를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참된 회개가 있을 수 없습니다. …
우리가 죄의 심각함을 깨닫게 되었을 때, 죄의 결과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과정을 따르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앨마는 코리앤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이러한 것을 전하려 했습니다. “… 다만 너를 회개로 이끌어 내릴 그 괴로움으로, [너는] 죄를 괴로워하[라]. … 지극히 작은 점에라도 네 스스로를 변명하려 하지 말라. …” (앨마서 42:29~30)8
죄인이 자신의 잘못을 확실히 깨닫는 과정에서 성신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성신은 “모든 것의 참됨”(모로나이서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잘못한 일에 대해 후회하는 감정을 나타내는 것만으로 회개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참된 회개는 변화시키고, 변모시키고, 구원해 주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을 통해 나타납니다. 단지 미안하게 여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지금 기뻐함은 너희로 근심하게 한 까닭이 아니요 도리어 너희가 근심함으로 회개함에 이른 까닭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서 아무 해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고린도후서
용서에는 조건이 있습니다. 붕대는 상처 만큼 넓어야 합니다. 금식, 기도, 겸손이 죄의 크기와 같거나 더 넓어야 합니다. 상한 마음과 통회하는 심령이 있어야 합니다.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야]” 합니다. 눈물과 진정한 마음의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10
죄를 버리는 것에는 새로운 삶을 만드는 일이 포함된다.
물론 죄에 대한 뉘우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 죄를 없애려는 노력을 스스로 하지 않는다면 파괴와 파멸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죄를 인식한 후에는 그 죄를 다 정리하고 잘못으로 인해 생긴 손실을 보상하겠다는 진지한 각성이 분명하게 있어야 합니다.11
회개를 알아보는 결정적인 시험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죄를 버리는 것입니다. 올바른 동기를 갖고, 즉 죄의 심각성을 점점 더 인식하게 되고, 주님의 율법을 기꺼이 따르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 자신의 죄를 다시 되풀이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진정으로 회개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다음과 같은 기준을 세우셨습니다. “사람이 자기 죄를 회개하는지는 이로써 너희가 알 수 있나니-보라, 그는 자기 죄를 고백하며, 그것들을 버리리라.” (교성 58:43; 사체 첨가)
바꾸어 말하면 자신의 잘못된 길을 버리고 새로운 길에서 다시 시작하지 않는 한 참된 회개가 아닙니다. … 자기의 삶을 바꾸기를 단지 원하기만 하는 사람에게는 구원의 힘이 미치지 않습니다. 참된 회개는 사람에게 행동을 불러일으킵니다.
소망으로 그치지 않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 놀라서는 안 되겠습니다. 결국 그것은 신체적 근육뿐만 아니라 도덕성까지도 발전시키는 과정입니다.12
죄를 버렸다고 해서 더 나은 상태를 단지 바라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 스스로 더 나은 상태를 만들어야 합니다. 더럽혀진 가먼트를 싫어하고 죄를 혐오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죄를 버릴 뿐만 아니라 죄와 관련된 상황도 확실히 바꾸어야 합니다. 죄가 발생했던 장소나 상황이나 환경도 피해야 하는데, 이는 그러한 것들은 가장 빨리 죄를 다시 불러올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함께 죄를 저질렀던 사람들과의 관계도 끊어야 하며, 그와 관련된 사람들을 미워해서는 안 되지만, 그들을 피하고 죄와 관련된 모든 것을 멀리해야 합니다. “옛날”과 “옛 시절”을 떠올릴 만한 모든 편지, 장신구, 물건들을 치워야 합니다. 과거의 죄와 관련된 주소, 전화 번호, 사람들, 장소와 상황을 잊고 새로운 삶을 만들어야 합니다. 옛 추억을 불러일으킬 만한 것은 무엇이든 없애야 합니다.13
악을 버리고, 삶을 바꾸고, 성격을 변화시키고, 인격을 연마하거나 재형성하는 일에서 우리는 주님의 도움을 필요로 하며, 우리가 해야할 일을 행한다면 확실히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님을 열심히 의지하는 사람은 자신의 주인이 되어, 놋쇠판을 얻거나, 배를 만들거나, 습관을 극복하거나 뿌리 깊은 범법을 정복하는 일이거나에 상관 없이 그 무엇이든 달성할 수 있습니다.14
고백은 짐을 덜어 준다.
죄의 고백은 회개에서 필수 요소이며, 따라서 용서를 얻는 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참된 회개의 시험들 가운데 하나인데, 이는 “사람이 자기 죄를 회개하는지는 이로써 너희가 알 수 있나니-보라, 그는 자기 죄를 고백하며, 그것들을 버리리라.”(교성 58:43; 사체 첨가)라는 말씀 때문입니다. …
어쩌면 고백은 회개하는 죄인이 뛰어넘어야 하는 모든 장애물 중에서 가장 힘든 것 중의 하나입니다. 부끄러움은 자기의 죄를 알리고 잘못을 인정하는 것을 자주 가로막습니다. 때로는 자신의 죄에 대한 고백을 들을 사람이 필멸의 인간이라는 데에서 생긴 신뢰의 부족 때문에 그 비밀을 자신의 가슴 속에 꼭꼭 잠가 버리겠다는 생각으로 마음속에서 스스로를 정당화시킵니다. …
인간의 마음과 의도, 그리고 회개하고 자신을 갱생시키는 그들의 능력을 아시는 주님은 회개가 무르익을 때까지 용서를 미루며 기다리십니다. 범법자는 “상한 마음과 통회하는 심령”을 가져야 하며, 기꺼이 자신을 겸손하게 하고 필요한 모든 것을 행해야 합니다. 자신의 중대한 죄를 교회의 해당 역원에게 고백하는 일은 주님께서 만드신 그런 요건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러한 죄에는 간음, 사통, 기타 성적인 범법, 심각성에서 이에 상응하는 다른 죄들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고백의 절차는 교회와 그 회원들에게 적절한 관리 체제와 보호를 보장해 주며, 범법자의 발을 참된 회개의 길로 돌리게 합니다.
부끄러움과 교만에 빠져있는 많은 범법자들은 주님께 드리는 겨우 몇 번의 조용한 기도로 잠시나마 그들의 양심을 만족시키고는 이것이 그들의 죄에 대한 충분한 고백이라고 합리화해 왔습니다. 그들은 “고백을 해야 된다는 것을 알지만 나는 하나님 아버지께 내 죄를 고백했고 더 이상 필요한 것은 없어”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중대한 죄가 연관된 경우에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범법자가 평안을 받기 위해서는 두 종류의 용서가 필요한데, 하나는 주님의 교회에서 봉사하는 해당 역원으로부터 받는 용서이며, 다른 하나는 주님으로부터 받는 용서입니다. [모사이야서 26:29 참조] …
… 이상적인 고백은 강요에 의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고백은 죄 중에 발각되어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범법자의 영혼 내부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고백은 … 고조되는 회개의 표시입니다. 그것은 죄에 대한 죄인의 뉘우침과 악행을 버리겠다는 소망을 말해 줍니다. 자발적인 고백은 주님 보시기에 겸손하지 않은 사람이 유죄가 명백할 때 질문에 못이겨 어쩔 수 없이 한 자백보다 분명 더욱 받아들일 만한 것입니다. 그렇게 어쩔 수 없이 한 자백은 주님의 자비를 불러오는 겸손한 마음의 증거가 아닙니다. “… 이는 나 주가 죄를 용서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 죄를 고백하는 자에게 자비로우니라.”(교성 61:2; 사체 첨가)15
앞에서 열거한 것과 같은 중대한 죄들은 교회의 해당 역원에게 고백해야 하지만, 분명히 그런 고백이 모든 죄에 대해서 필요하거나 바람직한 것은 아닙니다. 심각성이 덜하나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한 죄, 부부의 의견차, 일시적으로 낸 작은 화, 불일치 등등 이런 것들은 오히려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에게 고백해야 하며, 그러한 일은 보통으로 교회 역원의 개입 없이 관련 당사자들 사이에서 해결해야 합니다.16
고백은 평안을 가져다줍니다. … 고백은 해당 역원에게 잘못에 관해 밝히는 것뿐만 아니라 짐을 나누어 가볍게 하는 것입니다. 최소한 그 짐의 일부라도 들어서 기꺼이 도와 줄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어깨에 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 다음, 범법의 짐을 자신에게서 없애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행하면서 발걸음을 다른 곳으로 옮길 때 만족이 찾아옵니다.17
보상은 회개에서 필요한 부분이다.
어느 사람이 죄를 인식하여 깊은 슬픔을 느끼고 겸손해질 때, 또는 죄를 버리고 이후로는 죄를 혐오하겠다고 단호하게 결심할 때, 또는 자신의 죄를 하나님과 지상에 있는 적절한 사람에게 겸손히 고백할 때, 이러한 일들이 이루어질 때, 남는 요건은 보상입니다. 그 사람은 손해를 입혔거나, 훔쳤거나 잘못한 것을 되돌려 놓아야 합니다.18
회개하는 죄인은 될 수 있는 한 최대로 보상을 해야 합니다. “될 수 있는 한 최대로”라고 말한 것은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없는 죄도 있고, 오직 부분적인 보상만이 가능한 죄도 있기 때문입니다.
도둑이나 강도는 훔친 물건을 돌려 줌으로써 부분적인 보상을 할 수 있습니다. 거짓말을 한 사람은 진실을 알려 거짓말 때문에 생긴 손해를 어느 정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성품을 비방한 사람은 그가 해를 입힌 사람의 명예를 되돌리려는 부단한 노력을 통해 부분적인 보상을 할 수 있습니다. 죄나 부주의에 의해 잘못을 행한 사람이 재산 피해를 입혔다면, 그것에 대해 완전하게 또는 부분적으로 되돌리거나 돈을 지불할 수 있습니다.
가장의 행동이 아내와 자녀들에게 슬픔과 불명예를 가져다주었다면, 그는 그 보상하는 과정에서 넘치는 헌신과 충실함으로 그들의 확신과 사랑을 되돌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것은 또한 아내와 어머니에게도 해당됩니다. 이와 비슷하게 만일 자녀가 부모에게 잘못했다면, 그러한 잘못들을 바로잡고 부모를 영예롭게 하는 것이 회개의 일부가 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회개하는 영혼이 다시 처음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은 많이 있습니다. “상한 마음과 통회하는 심령”을 갖는다면 대체로 어느 정도까지는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다시 찾게 될 것입니다. 회개의 참된 정신이란 손해를 입힌 사람이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능력이 되는 한도 내에서 해야 하는 모든 일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19
회개의 과정에서 우리는 가능하면 완전하게 되돌려 놓아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최대한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보상하고자 하고 용서를 구하는 죄인은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해를 끼친 것에 대해서 그들을 용서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이웃에 대한 모든 증오, 괴로움, 그리고 비난으로부터 완전히 정화되지 않는다면 주님께서도 우리를 용서하시지 않을 것입니다.20
참된 회개에는 주님의 계명에 따라 생활하겠다는 결심이 포함된다.
현대의 계시에 대한 서문에서, 주님은 참된 회개에서 가장 어려운 요건들 가운데 하나가 무엇인지를 설명하셨습니다. 어떤 이에게는 이것이 회개에서 가장 힘든 부분인데, 이는 그 사람이 남은 생애 동안 그 부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나 주는 죄를 털끝만큼도 묵과할 수 없느니라.”
“그러할지라도 회개하고 주의 계명을 준행하는 자는 용서받으리라.” (교성
이 성구는 매우 정확합니다. 첫째, 사람은 회개를 합니다. 여기까지 이르렀으면 다음으로 그는 자신의 더 나아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주님의 계명에 따라 생활해야 합니다. 완전한 용서를 받기 위해서는 이것이 필요합니다. …
우리는 죄의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모두 죄를 지을 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회개해야 하고 우리의 시야와 성취도를 지속적으로 높여야 합니다. 우리는 하루나 일 주일, 한 달 또는 일 년만에 주님의 계명을 완전하게 행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남은 평생 노력을 기울여야 할 과제입니다. …
… 회개에는 주님의 프로그램에 완전히 전적으로 순종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충분히 회개하지 않아 십일조를 소홀히 하고, 모임에 빠지고,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가족 기도를 하지 않는 범법자는 교회의 역원을 지지하지 않고, 지혜의 말씀을 어기고, 주님이나 이웃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범법자가 삶의 모든 부분에서 회개한 상태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용서하시지 않습니다. …
“계명을 실천한다”는 말에는 충실한 자들에게 요구되는 많은 활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건설적인 태도에 수반되는 일반적인 선행과 헌신은 그들에게 필수적인 것입니다. 이외에도 우리의 삶에서 죄의 결과를 중화시키는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현재 복음의 빛을 누리지 못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것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교회의 저활동 회원과 비회원 모두와 함께 일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데, 아마 후자가 더 일반적일 것입니다. 주님께서 후일의 사업에 대해 간증하는 것과 죄를 용서하시는 것을 어떻게 연관 지으셨는지를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는 내가 이 계명을 주면서 너희 죄를 용서할 것임이니-곧 너희에게 전하여 준 그 일들을 온 세상에 증언 할 때에 너희 마음에 엄숙함과 기도의 영이 굳건히 머물러 있게 하라는 것이니라.” (교성 84:61. 사체 첨가)21
주님께서 그에게 오라고 수천 년 동안 사람들에게 간청해 왔던 이유를 이해할 수 없습니까? 주님께서 다음과 같은 숭고한 간청과 약속으로 그분의 아버지께 드린 영광스러운 기도 후에, 그분은 분명히 회개를 통한 용서와 죄의식을 느낀 후에 받을 수 있는 안도감에 관해 말씀하고 계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저는 어느 곳에서든지 모든 남녀가 이 온유한 권유를 받아들여 주님께서 각 개인들의 삶에서 용서가 낳는 위대한 기적을 이루실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간구합니다.22
학습과 가르침을 위한 제언
이 장을 공부하거나 가르칠 준비를 할 때 다음 제언을 고려한다. 도움이 더 필요할 경우, v~ix쪽을 참조한다.
• 킴볼 회장은 용서를 “기적 중의 기적”이라고 불렀다. (35쪽) 어떤 면에서 용서가 기적인가? (몇 가지 예에 대해 34~36쪽 참조)
• 36쪽에서 시작되는 단락을 읽으면서, 구주와 그분의 속죄가 없었다면 우리의 상황이 어떠했을 것인지를 깊이 생각해 본다.
• 38쪽에서 다섯째, 여섯째, 일곱째 단락을 읽는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 후회를 나타내는 것과 어떤 면에서 다르다고 생각하는가? 오늘날 우리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에 대한 경전상의 예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 39~40쪽에서 킴볼 회장은 죄를 버리고 “새로운 삶을 만드는” 방법에 관해 예를 들고 있다. 우리가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어떤 죄, 예를 들어 외설물, 불경, 또는 도박 등에 대해서 이 권고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
• 40~42쪽에 있는 내용을 살펴본다. 왜 어떤 사람들은 고백이 너무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주님에게 하는 고백을 통해 어떤 축복이 오는가? 감독이나 지부 회장에게 하는 고백을 통해서는 어떠한가? 우리가 마음을 상하게 한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고백을 통해서는 어떠한가?
• 42쪽의 마지막 단락을 깊이 생각해 본다. 죄에 대해 보상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회개하는 사람은 자신의 죄에 대해 보상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며 또 어떻게 해야 결정을 잘 내릴 수 있는가?
• 이 장에 있는 킴볼 회장의 가르침은 회개가 일상적인 행동 목록의 실행이라는 잘못된 생각과 어떻게 다른가?
관련 성구: 이사야
주
1. 용서가 낳는 기적 (1969), 35쪽.
2. 용서가 낳는 기적, 304~305쪽.
3. 용서가 낳는 기적, 324쪽.
4. 용서가 낳는 기적, 327~329쪽.
5. 용서가 낳는 기적, 27쪽.
6. 용서가 낳는 기적, 38쪽.
7. 용서가 낳는 기적, 125쪽.
8. 용서가 낳는 기적, 139~140쪽.
9. 용서가 낳는 기적, 142~143쪽.
10. 용서가 낳는 기적, 315쪽.
11. 용서가 낳는 기적, 147쪽.
12. 용서가 낳는 기적, 151쪽.
13. 용서가 낳는 기적, 158쪽.
14. 용서가 낳는 기적, 162쪽.
15. 용서가 낳는 기적, 163~166쪽.
16. 용서가 낳는 기적, 170쪽.
17. 용서가 낳는 기적, 172쪽.
18. 용서가 낳는 기적, 175쪽.
19. 용서가 낳는 기적, 177~178쪽.
20. 용서가 낳는 기적, 182쪽.
21. 용서가 낳는 기적, 183~185쪽.
22. 용서가 낳는 기적, 3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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