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교/말씀·경전

간증과 개종

by 높은산 언덕위 2017. 10. 30.

간증과 개종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 제일회장단 제1보좌

간증과 진리에 관한 간증을 얻는 것과 진정한 개종에 이르는 것은 다릅니다. 그 예로, 위대한 사도 베드로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구주께 간증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마태복음 16:15~17). 그러나 나중에 주님께서는 베드로에게 경고하시며, 진정으로 개종하고 그 개종한 상태를 평생토록 유지하기 위한 지침을 주셨습니다. 이 지침은 우리에게도 해당됩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누가복음 22:32).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간증을 얻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개종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생각하고 느끼며 행할 만큼 큰 변화를 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모두 추구하는 장대한 변화입니다. 한 번 변화한 뒤에는 그 변화가 필멸의 시험 기간이 끝날 때까지 계속되게 해야 합니다.(앨마서 5:13~14 참조) 우리는 영적인 권능을 몇 차례 강하게 경험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의 경험을 통해서나 다른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배웠습니다. 베드로는 예수가 그리스도시라는 영의 증거를 받고도 자신이 구주를 알지 못한다며 부인했습니다. 몰몬경의 세 증인은 몰몬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증거를 직접 얻고도 나중에 조셉 스미스를 주님 교회의 선지자로 지지하지 못하고 흔들렸습니다. 앨마서에 표현된 것처럼, 우리는 마음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들이 모두 백성들에게 동일한 것을 선포하였나니-곧 그들의 마음이 변화되었으며, 악을 행하고자 하는 욕망을 더 이상 갖고 있지 않다 함이라.”(앨마서 19:33; 또한 모사이야서 5:2 참조) 주님께서는 그분의 복음으로 진정으로 개종하면 우리 마음이 이기적인 관심사에서 벗어나서, 영생으로 나아가게 하는 이웃을 들어 올리는 봉사로 돌아선다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렇게 개종하기 위해 우리는 참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자 기도하고 봉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기심에 대해 회개하는 신앙을, 또한 자신보다 타인을 보살피는 은사를 얻기 위해 기도함으로써 개종을 향한 여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교만과 시기를 내려놓을 힘을 간구하며 기도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도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귀하게 여기는 은사를 받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모로나이서 7:47~48 참조) 그 두 가지는 함께 일어납니다. 우리는 읽고 상고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마음에 그 말씀을 심어 주실 것입니다. 그 사랑을 느낄 때, 우리는 더욱더 주님을 사랑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길에 두신 사람들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날 것입니다. 가령, 우리는 주님께서 그분의 선교사를 통해 가르치고자 하시는 사람들을 알아볼 수 있도록 기도할 수 있습니다. 전임 선교사들은 어떤 것을 가르치고 간증해야 하는지 영으로 알기 위해 신앙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만나는 사람들 모두가 자신들을 향한 주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기를 기도로 간구할 수 있습니다. 선교사들이 만나는 사람 모두를 침례의 물가로 인도하고 성신의 은사를 받게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선교사들은 성신과 동반자가 될 수 있습니다. 봉사하고 성신의 도움을 받으면서, 선교사들은 결국 마음의 변화를 겪을 것입니다. 그들과 우리가 이타적인 마음으로 평생 신앙을 행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이웃을 강화해 나갈 때, 그 변화는 거듭해서 새로워질 것입니다. 개종은 인생의 한 철만 경험하고 마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과정이 될 것입니다. 삶은 끊임없이 밝아져 대낮이 될 것이며, 그때 우리는 구주와 마주하여 우리가 그분처럼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그 여정을 이렇게 표현하셨습니다. “하나님에게서 온 것은 빛이니, 빛을 받아들이고 계속하여 하나님 안에 거하는 자는 빛을 더욱 받아들이나니, 그 빛은 점점 더 밝아져 마침내는 대낮이 되리라.”(교리와 성약 50:24) 저는 우리 모두가 그렇게 경험할 수있다는 사실을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