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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我聲高處

그런데 오늘날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많이 할수록 더 높아지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7. 10. 8.
오늘날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많이 할수록 더 높아지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인데, 자기가 주인 노릇을 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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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은 육체적으로 자랑할 만한 것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았었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였습니다.(빌3:5,6) 그렇게 배우고 똑똑하고 좋은 가문에서 자란 잘난자가 예수님을 믿은 후 변화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믿음이 성숙할수록 더욱 겸손하여졌습니다. 처음에는 그는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고전15:9) 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서 그는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엡3:8) 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더 지나자 그는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1:15) 하였습니다. 즉 세월이 지나갈수록 더 겸손하여지고, 신앙 연륜이 깊어질수록  그는 더욱 낮아졌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많이 하고 봉사를 더 많이 하신 분들이나 부름을 많이 받으신 분들이 더 높아지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인데, 자기가 주인 노릇을 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의 여러 부름을 받고 봉사하였고 또 선교사로 봉사할 축복을 받았음에도 이러한 마음이라면 아직은 하산할 때가 아닌듯 합니다. 좀더 공부하고 수양을 더해야 할것같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 5- 8) " (홍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