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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교회사·경전 안내

그는 충실한 선교사음

by 높은산 언덕위 2017. 3. 15.

브리검 은 개종한 때부터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사망할 때까지 열 번의 선교 사업을 했다. 1839년 9월에, 브리검 은 너무나 아파서 도움을 받지 않고는 멀리 걸을 수도 없는 상황에서 2년간 선교 사업을 하기 위해, 가족을 떠나 영국으로 갔다. 오하이오 주 페어포트에서 이리 호를 오가는 증기선을 타고 뉴욕 주 버팔로로 여행하는 동안, 폭풍이 일어 배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이렇게 기록했다. “바람은 새벽 한 시쯤에 더 거세어졌다. 나는 갑판 위로 올라가 아버지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 모든 죄를 사해 달라는 기도를 드리고, 바람이 잔잔해지도록 명하여 우리가 탄 배가 안전하게 나아가도록 해야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바람은 잔잔해졌으며, 나는 하나님께서 만물을 주관하신다는 찬양과 영광과 존귀를 드리고 싶었다.” ( Manuscript History, 1801~1844 , 58~59) 그에게 있어 가장 큰 기쁨은 늘 가족과 함께 있는 것이었다. 1841년 7월에 영국에서 오랜 기간의 선교 사업을 마치고 드디어 나부에 있는 아내 메리 앤과 자녀들과 함께 하게 되었다. 1842년 1월 18일에 그는 일지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오늘 저녁 나는 아내와 함께 단 둘이 실로 몇 년 만에 난롯가에 앉았다. 그것은 우리에게 큰 기쁨이었으며 주님께 찬양드리고 싶었다.”(Brigham Young’s journal 1837~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