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의 종교사회학자인 로드니 스타아크(Rodney Stark)는 종교 역사에 대한 분석 결과 새로운 종교나 종파는 이 세상 어딘가에서 거의 매일 만들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신흥종교의 대부분이 5백명의 추종자를 모으기가 어려우며 극소수만이 2만명 정도의 신자를 모을 뿐 그 수명도 40년을 넘기기가 어렵다고 주장한다. 미래학자 존 네스비트(John Naisbitt)는 미국 종교사전을 인용하여 1987년부터 1989년 사이에만도 4백개의 신흥종교가 탄생했다고 기록하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대부분의 종교와 종파는 생겼다가는 세상 사람들이 잘 모르는 가운데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인류 역사에서 지금까지 건재하는 주요 종교는 유태교, 기독교, 힌두교, 불교, 이슬람교를 들 수 있으며 그 외에 인생을 살아가는 도리를 알려주는 가르침으로 볼 수도 있고 종교로도 분류할 수 있는 중국의 유교와 도교, 일본의 신도가 있다. 기독교인은 전세계 인류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여 가장 큰 비중을 점하고 있는데 그 중 카톨릭은 9억9천6백만명, 개신교인은 3억6천3백만명, 동방정교는 1억6천7백만명, 성공회 7천3백만명, 기타 기독교인이 1억6천만명인 것으로 나타난다. 로드니 스타아크는 ‘새로운 세계적 종교의 등장’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몰몬이라고 세상에 더 잘 알려진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의 지나간 성장과정과 성장요인을 면밀히 분석 검토한 결과 2080년경에는 이 종교가 새로운 세계적 종교로 등장하리라고 예측하였다.
그는 이 교회가 이슬람교, 불교, 기독교, 힌두교와 비견할 만한 큰 비중의 종교집단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그는 예언자 모하메드가 사막에서 이슬람교를 만들어 나온 후 세계적 종교가 된 것과 대조적으로 후기성도들은 사막으로 들어가면서 비로소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여 바야흐로 새로운 종교로 등장하는 문턱에 와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몰몬의 이와 같은 빠른 성장을 ‘기적’이라고 표현하였으며 사회학적인 관점으로 보아 후기성도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아주 일찍부터 교회 회원들은 초대 교회에서와 마찬가지로 스스로를 성도라 불렀다. 마찬가지로 일찍부터 세상 사람들은 조셉 스미스를 선지자로 받아들이는 이 사람들을 몰몬이라고 불렀다. 이 용어는 칭찬하는 뜻으로 쓰여진 것은 아니었으나 교회의 경이적인 발전에 따라 부정적인 의미는 없어졌기 때문에 교회 회원들은 몰몬이라고 불리는데 대해 나쁜 감정을 갖지 않는다. 그러나 정식으로 말하면 몰몬교회는 맞지 않으며 이 용어는 다만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에 대한 별명으로 쓰일 뿐이다. 새로운 세계종교(New World Faith)의 등장에 대한 예언 1. Rodney Stark (예일대학) : The Rise of a New World Faith "나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가 이슬람, 불교, 기독교, 힌두교와 같은 세계의 주요한 종교와 견줄 수 있는 새로운 세계적 종교로 곧 등장하게 될 것임을 증명하고자 한다."(10쪽, 1984.9) 2. Harold Bloom (예일대학) : The American Religion에서 "몰몬의 종교운동보다 더 야심적이고 거대한 것은 없다. 그들은 이 나라와 온 세계를 개종시키려 한다. 1,000만명에서 60억명을 개종시키려 한다.21세기는 그들이 완전히 힘을 발휘하는 세기가 될 것이다" (94쪽) "내 계산으로는 2020년까지 그들은 적어도 미국인구의 10%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들의 미래는 거대하다. 몰몬들은 일관되게 우리 사회에서 가장 일을 많이 하면서도 가장 연대성이 강한 사람들이며 열정과 야심과 끈기에서 이들과 대항할 수 있는 사람들은 아시아계 미국인 뿐이다.솔트레이크시티는 미국의 종교적 수도가 될 것이다." (113쪽) 3. Joel Kotkin (평론가) : Tribes에서 "이 교회의 놀랄 만한 자원과 현재와 같은 종교적 성공을 감안할 때 몰몬들은 다음 번의 거대한 세계민족으로 등장할 수 있을 것이다" (249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