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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선교사업

영의 언어로 이야기함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29.

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남

선교부에서 봉사하던 알레드

장로와 나는 러시아에서 온 한

가족에게 연락하도록 구도자 소개 카드를

받았다. 우리가 그 집을 찾았을 때 그

집의 부인이 우리가 선교사라는 것을

알아보고 그녀의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안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우리는 발바 가족이 스페인어를 아주

조금밖에 알지 못한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되었으며, 우리는 그들을 잘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들이 얼마 안 되는 스페인어

실력으로 말한 내용으로부터 우리는

그들이 아르헨티나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교회에 대해 배우기를

갈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첫

번째 토론을 단순한 스페인어로 전했고,

우리가 메시지를 천천히 가르치는 동안

그 가족은 그들의 두 권의

러시아어-스페인어 사전을 사용했지만,

우리는 실제로 그들이 메시지를 어느

정도 이해했는지 알 수 없었다.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한 후, 우리는

집으로 걸어오면서 우리 메시지의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리는 그 가족이 다른

토론을 더 잘 이해할지, 아니면 힘들어서

우리에게 그만 오라고 할지 궁금했다.

우리는 다음날 발바 가족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또한 그들이 몰몬경

읽기와 그 책의 참됨을 알기 위해 기도를

시작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시

방문했다. 놀랍고 기쁘게도, 그들은 들뜬

모습으로 우리가 그들에게 가르쳤던

원리들을 스페인어로 적은 종이 한 장을

보여 주었다. 그들은 또한 제3니파이

11장에서 읽었던 구주의 미대륙 방문에

대한 내용을 우리와 함께 나누면서,

그들이 전날 우리가 토론했던 모든 것을

이해했으며 더 배우기를 고대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확신시켜 주었다.

그 다음 몇 주 동안 성신이 발바

가족에게 복음의 참됨에 대해 증거하며

그들의 스페인어 실력을 향상시켜 주는

모습을 보며 나의 간증은 강화되었다.

하나님 아버지는 그들의 마음의 소망을

알고 계셨으며 진리를 찾는 그들의

기도의 진심을 인식하셨다. 발바 가족과

알레드 장로, 그리고 나, 우리 모두는

교리와 성약 50편 22절에 나와 있는 그

기쁨을 경험했다. “그런즉 전도하는 자와

받는 자는 서로를 이해하고 둘 다

교화되며, 함께 기뻐하느니라.”이는

우리가 같은 언어로 이야기했기 때문이

아니라 만유의 언어인 영의 언어로

이야기했기 때문이었다.

발바 가족은 우리에게 다른 러시아인

가족을 소개했고 우리는 그 가족 또한

가르칠 수 있는 특권을 얻었다. 두 가족

모두 우리가 만난 지 오래지 않아 침례의

물에 들어섬으로써 하나님 아버지와 성약을 맺었다.

나는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님

(1899~1994년)의 말씀이 참됨을 보여

주는 한 증인이다. “영의 영향력은 이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여러분의 부름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영을 따른다면, 여러분은 주님을

위해 기적을 행할 수 있습니다.”

(세르지오 아드리안 로페즈 2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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