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교/선교사업

천 명의 영혼 중 첫 번째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29.


본 후쿠오카 선교부에서 봉사

중이던 내 동반자와 나는

쿠마모토 역 근처에 위치한

카스가라고 알려진 한 지역에서 일하고

있었다.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종교에

관해 매우 회의적이었다. 그러나 이를

알고 계셨던 우리 선교부 회장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쿠마모토에는 주님에 의해 준비된 천

명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을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비 오는 날, 우리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저활동 회원, 야마가타 노보루

형제를 찾아보기로 결심했다. 그의 집에

다가가며 우리는 일본 문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고인“종교적 방문 사절”

이라고 적힌 문구를 보았다. 하지만

우리는 영의 속삼임에 따르며 문을 두드렸다.

야마가타 형제의 어머니는 문을

열고서는 아들이 다른 지역에 가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나아가 일본의 가족들이

전통적으로 그렇듯, 그와 친분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우리를 안으로

초대했다. 그러나 표면적인 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표정은 거칠었다.

우리가 자리에 앉자, 그녀는“나는

종교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듣고 싶지 않아요.”라고 경고했다.

그런 다음 그녀는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그녀의

삶에서 특정한 가치관들에 대해 얼마나 강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지 표현했다.

놀랍게도 그녀는 신앙과 사랑과 그리고

산상수훈의 팔복에 대해 이야기했고,

우리는 그 기회를 포착해 이러한

원리들은 우리에게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조셉 스미스의 신앙 때문에

주어진 영광스러운 시현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복음의 회복에서 몰몬경이

가진 중요성을 설명했다.

야마가타 부인이 우리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동안 그녀의 마음속에 일어난

변화를 보는 것은 흥미로웠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함과 조셉 스미스를

통한 복음의 회복에 대해 간증했을 때

눈물이 그녀의 뺨 위로 흘러내렸다.

그녀는“조셉 스미스는 운이 좋은

사람이었군요.”라고 대답했다.

우리가 마침내 작별 인사를 했을 때

그녀의 얼굴은 빛나고 있었으며 그녀의

눈은 행복으로 반짝이고 있었다. 그녀는

“오늘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아들이

여러분을 제게 인도한 게 틀림없어요.”라고 말했다. 우리는 악수를

했고, 그녀는 농담처럼 말했다. “오늘

저는 손을 씻지 않을 거랍니다!”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우리는 이

여인이 우리 선교부 회장님이

이야기했던,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사람 중 한 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영은 분명 그녀가 우리의 메시지를

듣도록 그녀의 마음을 준비시켰고 우리는

그녀가 우리가 찾아야 하는 천 명의 영혼

중 첫 번째였다는 것을 알았다.

(노리에 츠바키 무라에 2007-3)


'종교 > 선교사업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기억하지 못했던 황금 구도자  (0) 2015.12.29
집에 가져가는 선물  (0) 2015.12.29
새로 온 사람들 곁에 앉으십시오  (0) 2015.12.29
영의 언어로 이야기함   (0) 2015.12.29
길 잃은 양을  (0) 2015.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