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 냅 가족은 오리건 주에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작년, 웬디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은 후, 우리는 연차 대회 기간 동안 그들이 유타에 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웬디의 남편과 그들의 귀환 선교사 아들 그리고 제가 그녀에게 신권 축복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지난 40여 년간의 경험을 서로 나누었습니다. 복음이 그들에게 전부였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복음은 그들과 그들 자녀들의 삶의 중심이자 목적이었습니다. 폴과 웬디는 함께 선교 사업을 하는 꿈을 이루고자 건강해지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세상을 떠나기 얼마 전에 웬디는 저에게 편지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는 정말로 주님의 품 안에 있는 것처럼 느껴요. 그분은 그분의 뜻대로 무엇이든 하실 수 있고 저는 그분의 보살핌을 받고 있어요.”그녀는 복음과 그녀의 가족에 대한 감사를 표현한 후, “주님은 대단하지 않습니까!”라고 적었습니다.
웬디가 떠난 지금, 그녀의 가족은 그녀를 몹시 그리워합니다. 그녀의 아들은 어머니의 임종에 대해 적으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 어머니를 복음의 빛 가운데로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는 계명에 순종하며 사셨습니다.”그리고 언젠가 그의 어머니가 그에게 쓴 편지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주님을 사랑하고, 정말 귀중한 이 복음을 내 삶에 가져다주신 것에 대해 영원히 감사드린다. 나는 다른 무엇보다도 충실했다고 주님께 인정받고 싶고 그러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단다.”
복음이 웬디와 그녀의 가족에게 전부였기 때문에 그녀의 선교사였던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왕국에서 그녀와 함께하는“너희의 기쁨이 얼마나 크겠느냐”(교리와 성약 18:15)라는 구절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복음은 그녀에게 모든 것이었으며, 선교 사업 기간에 그녀를 만난 저에게 있어서 복음은 역시 모든 것을 의미했습니다.
주님께서 선교 사업을“네게 가장 값이 있을 일이다”(교리와 성약 15:6)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고든 비 힝클리 회장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성도들에게 선교사들이
가르칠 수 있는 구도자들을 소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도록 당부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노력을 통해서 교회에 들어오는 모든 이들은 여러분의 삶에 행복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 각자에게 그것을 약속할 수 있습니다.”“( 영적인 명상”, 리아호나, 2003년 10월호, 3쪽)
저는 그 약속이 의미하는 바를 직접 맛보았습니다. 저 역시 여러분에게 올해 한 사람이라도 교회에 소개할 것과 그들이 반감을 가질 때에도 포기하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