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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선교사업

봉사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어야 함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29.

경전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보라, 주는 진심과 기꺼이 하고자 하는 마음을 요구하나니”(교리와

성약 64:34) “그러므로 오 너희,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나서는 자들아, 너희가 마지막 날에 하나님 앞에 흠 없이 설 수 있도록 삼가 너희 온 마음과 능력과 생각과 힘을 다하여 그를 섬기라.”(교리와 성약 4편 2절)

왜 이것은 선교사들에게 중요한 요구 사항인가? 우리의 마음이 진실되지 않고 진정한 소망이 없다면

우리는 선교사로서 참된 힘을 발휘할 수 없다.

여러분은 주님이 왜 말씀을 전하기 위해 천사를 보내는 대신 인간들을 선택하신다고 생각하는가?

인간이 만일 마지막 심판 후 하나님의 왕국에 거하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왕국을 건설하는 일에 참여해야 한다. 인간이 항상 천사에 의해 가르침 받아야 한다면 그들은 신앙을 발전시킬 수 없다.

조셉 필딩 스미스는 이렇게 말씀했다.

하늘이 열리고 사자들이 내려와서 인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인간을 위해 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법에 반대됩니다. 여러분은 경전에서 사자가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인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직접 행하셨다는 기록을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천사는 인간에게 와서 인간이 해야 할

일을 지시했으며, 그것을 행할 사람을 보내셨습니다.(구원의 교리)

 

여러분은 아마 선교사로 나가기 위해 왕국을 포기한 사람들을 알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주님께

봉사하기 위해 가치 있는 직장, 가족, 그리고 학문과 스포츠 분야에서 얻을 수 있는 장학금을 포기한

사람들은 많이 있다. 그들 중 몇몇 사람은 참으로 오랫동안 선교 사업을 하고자 하는 소망을 가졌던

사람도 있으며 어떤 사람은 몬슨 장로가 말씀한 것처럼 행동하면서 그 소망을 키워온 사람도 있다.

 

톰은 두 가지 큰 소망을 갖고 있었다. 그는 그보다 앞서 그의 형들이 그랬던 것처럼 선교 사업을 위해

전 생애 동안 계획을 해왔다. 사실 그것이 그에게는 당연한 것이었으며, 그에 관해 많이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 한편 그에게는 한 가지 간절한 꿈이 있었다. 그는 자신이 속한 고등학교 미식 축구부의 유능한

수비수로서 그 지역의 우수한 대학에 스카우트되고, 이어서 프로 축구로 갈 꿈을 꾸고 있었다. 그는 그

꿈이 실현된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기를 원했다. 그는 그러한 자격을 갖추었다. 그가 꿈꾸어 오던

대학에서 경기를 해달라고 요청 받았을 때 얼마나 흥분했겠는가! 적어도 그가 몰몬이라는 것을 알고 있던

심사 담당 코치가“당신은 교회에서 실시하는 선교 사업을 할 예정입니까, 아닙니까?라고 물을 때까지는

말이다. 그에게 어떤 소망이 더 큰 것인가를 알게 되었던 때는 바로 그때였다. 코치에게“

예정입니다”라고 말함으로써 그에 대한 코치의 관심은 끝이 나고 말았다. 톰은 후에 종종 그가 만일

장학금을 선택했다면 그의 인생이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생각했다. 톰은 자신이 선교사로 나가지

않았다면 결코 얻을 수 없었을 유익으로 가득찬 그의 생활 때문에 선교사로 나갔던 결정을 후회하지

않았다.

사실 축구는 그가 진정한 통찰력으로 인생을 바라보기 시작했을 때 그리 중요한 것은 못되었다.

 

1950년 초기에 열병에 걸린 모든 자녀는 부모들의 마음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그들은“제발

소아마비에 걸리지 않게 해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어떤 소아마비 희생자들은 목숨을 잃었으며 그

밖의 많은 사람들이 심각한 불구자가 되거나 평생 동안 후유증에 시달렸다. 매우 극소수의 환자들만이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1954년 백신이 개발되기 6개월 전에 14개월 된 데비는 일종의 소아마비 질병에 걸리게 되었다. 그

병이 그녀를 심각한 불구자로 만들기는 했지만 데비와 부모님은 그녀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했다. 데비는 아름다웠지만 첫해에는 특히 고통스러웠다. 그녀는 스물 두 번이나 큰 수술을

받았다.

7학년이 될 때까지 데비는 대부분의 학교 수업을 수술 기간 사이에 그 지역 학교 교사들로부터 자신의

집에서 받았다. 그녀는 목발에 의지하면서도 그것의 사용법을 익히기 위해 노력했고 학교와 교회에서도

잘 어울렸다. 데비는 재치가 많았으며 생명에 대한 사랑으로 주위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그녀는 많은

좋은 친구들을 사귀었으며, 파티와 활동에도 참여했다. 그녀는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발전시켰으며

그것을 활용하였다.

데비의 부모는 그녀가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고 가능한 한 자립하는 법을 배우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것은 그녀가 가능한 한 모든 것을 스스로 하는 것을 뜻했다. 사실 데비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대학을 마쳤다.

대학을 졸업한 후 데비는 걸어서 선교 사업을 하고자 하는 소망만을 꿈꾸며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다.

걷고 안 걷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녀의 위대한 소망은 선교사로 나가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다.

데비는 선교사로 나갔으며 보통의 선교사가 된 것이 아니라 뛰어난 선교사가 되었다. 그녀는 주님께

봉사하고자 하는 깊은 소망으로 충만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켰으며 밝은 모습을

갖게 해 주었다.

 

선교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인내가 필요함

만일 오늘이 시험날이고 여러분이 시험 준비를 하지 않았다면 교사가 시험지를 나누어줄 때 어떤

느낌이 들겠는가? 그것은 두렵고, 당황하며, 부끄러운 느낌일 것이다.

여러분이 만일 악기를 들고 연주하거나,낭독이나 독창을 불러야 할 경우, 사전에 연습하지 않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여러분의 느낌은 어떠하겠는가?

주님은“너희가 준비 되어 있으면, 두려워하지 않게 되리라”(교리와 성약 38:30)라고 말씀하셨다. 사실

준비가 되어 있다면 보통의 경우에 여러분은 하려고 하는 일에 흥분을 느끼게 된다. 여러분은 준비되고

열망을 가져야 한다. 선교 사업에 대한 우리의 준비와 느낌도 같다. 우리가 준비되었을 때 가고 싶을

것이며, 준비되지 않았을 때 두려워할 것이다.

 

우리는 전 생애에 걸쳐 선교사가 될 수 있으며 그렇게 되어야 함

선교사들은 그들의 가장 열성적인 구도자들 및 개종자들은 복음을 통한 유익과 기쁨을 모범으로 보여

주었던 훌륭한 후기 성도들과 친분을 맺어 왔던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매년 수천 명의 사람들이 복음

원리에 따라 생활하는 회원들의 훌륭한 생활을 봄으로써 교회에 들어오고 있다. 또한 그리스도와 같은

모범을 보이지 못하는 회원들 때문에 교회에 들어오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여러분이 만일 어떤 종교나 생활 방법을 찾고자 할 때 그곳에 속해 있는 사람들의 어떤 면을

보겠는가? 그것에는 친절, 겸손, 그리스도적인 사랑의 모범, 선함, 기쁨, 용기, 믿음, 사려 깊음,

좋은 습관, 행복 등이 포함될 수 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여러분을 볼 경우 이런 성품들을 찾을 수 있겠는가?

 

몬슨 장로는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것에 관해 다시 몇 가지 좋은 권고를 하였다.

“첫째, 진리로 마음을 채운다, 둘째, 봉사로 인생을 채운다, 셋째, 사랑으로 마음을 채운다.”(토마스 에스 몬슨)

 

우리는 교회 회원들에게 선교사가 될 수 있음

우리는 이미 교회 회원이 된 친구들과 이웃들에게도 선교사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왜 시간과 노력과

사랑을 단지 비회원 친구들에게만 기울이고 비활동인 회원들의 요구에는 게을리 하는가? 그들도 역시

복음을 통한 축복이 필요하다.

 

문수와 경태는 좋은 친구였었지만 경태는 어렸을 때 세상적인 몇몇 친구들의 영향을 받아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였다. 문수도 그들을 따라 행동하거나 경태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두고 그를 떠날 수 있었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경태야, 나는 네가 담배를 피우지 않기를 바래. 우리는

오랫동안 좋은 친구였잖아, 하지만 네가 담배를 피울 때 나는 괴로움을 느끼곤 해.”그는 사도 바울이

“할 말을 담대히 하게”해 달라고 간구했던 것처럼 행동했다.(에베소서 6:20 참조) 경태는 문수의

사랑에 찬 권고로 인해 그의 습관을 바꾸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리고 만일 너희가 이 백성에게 회개를 외쳐 너희 온 생애 동안 수고하여

단 한 영혼이라도 내게로 데려오면, 나의 아버지의 왕국에서 그와 함께 누리게 될 너희의 기쁨이 얼마나

크겠느냐!”(교리와 성약 18:15) 주님은 그것이 비회원의 영혼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말씀하지는

않으셨다. 주일학교 공과나 종교 교육원 중등부 시간에 참여한 영혼도 여러분이 대양을 건너 구원하러

간 사람들의 영혼만큼 주님께는 값진 것이다. 그것은 여러분 자신의 가족 구성원의 영혼일 수도 있으며

여러분 자신의 영혼일 수도 있다. 우리는 자신의 삶이 축복된 상태에 있기 전에는 다른 사람을 강화시킬

수 없다.

복음은 값진 은사이고 우리의 의무이며 다른 사람과 공유해야 할 특권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선지자는 우리에게 전 생애를 통해 선교사가 되기를 요청하셨다. 우리는 그렇게 하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키워야 한다. 우리는 언제나 옳은 일을 행하는 용기를 보이고, 기도, 경전 공부, 합당한 생활을

통해 우리 자신을 준비해야 한다. 몬슨 장로의 말씀처럼 우리는 마음을 진리로, 생활을 봉사로, 가슴을

사랑으로 채워야 한다. 그런 방법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생활을 합당하고, 유용하며, 행복하다고

인식하여 그들이 복음을 따르며 우리와 같은 축복을 받고자 하는 소망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의 빛을

비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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