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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선교사업

모로나이의발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29.

로나이 루비오는 겨우 16세의 나이에 멕시코에서 가장 빠른

단거리 선수가 되었으며 100미터와 200미터에서 기록을 경신했다. 같은

해, 즉 2002년에는 중미 청소년 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유카탄 주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그의 꿈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08년

하계 올림픽에 나가는 것인데 그 꿈은 그의 발에

달려 있다. 그러나 만약 그가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의 발은 이미 위대한 일을

성취한 것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그는 발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그의 독특한

이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모로나이는 그가 거둔

우승 때문에 이미 여러 번 텔레비전에 출연했으며,

그 때마다 그의 이름이 화면에 나왔다.

멕시코 메리다 라틴 스테이크에서 제사 신권을

소유한 모로나이는 이렇게 말한다. “저는이름에대해많은질문을받습니다 복음에대해말할수있는좋은기회라고생각합니다 경기를관람하는회원들은제이름을보고제가회원이라는것을바로알게됩니다 저는그들이그것을자랑스럽게여긴다고생각합니다”

그의코치들은항상그에게보폭이좋다고말한다 그러나모로나이에게있어 “아름다운발”을갖고있다는것은선교사에관한이사야의말씀을생각해볼때중요하다 “좋은소식을전하는… 자의산을넘는발이어찌그리아름다운가”(이사야52:7)

 

희생

그가 현재의 위치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다. 그는 매우 바쁜 일정을 가진 단거리

선수이다. 모로나이는 일찍 학교에 간다. 방과

후에는 빨리 간식을 먹고 훈련에 참여한다. 저녁

8시경 집에 와 저녁을 먹고 나면 숙제

하기도 바쁘다. 그런 다음 잠자리에 든다.

모로나이를 바쁘게 하는 것은 트랙에서의 과제만이 아니다.

모로나이는 이렇게 말한다. “그것은희생입니다

친구들과어울려놀거나기타를치는일등을하고싶은때가한두번이아닙니다 그러나시간이없습니다”

 

조화를 이루는 선수

모로나이가 훈련 일정을 숙제, 가족, 교회 및

친구들과 조화를 이루도록 짜려고 노력할 때“제힘에겨웁게”달리는사람에관한성구가그에게는하나이상의의미를갖는다

다른많은십대의후기성도들처럼 모로나이는너무많은일을함으로써부담스럽지않도록주의해야했다 모로나이는달리기선수로서의경험을통해너무무리하게할경우해가될수있다는것을알고있다 베냐민왕이그의백성들에게말한바와같이“사람이제힘에겨웁게행함이마땅하지아니함이라”(모사이야서4:27)

그러나모로나이에게그구절은안전지대에머물게하는변명이되지않고힘을키우는도전이된다 그가14세에100미터경주를했을때 최고기록은11.9초였다 성장과훈련을통해그는힘을길렀으며시간을단축시켰다 현재모로나이의100미터최고기록은10.46초로

멕시코 청소년 기록 보유자이다.

“하루도쉬지않고꾸준히훈련하는것이중요합니다 저는한계가있다는것을알고있지만그것은바뀔수있습니다 트랙에서더이상나아질수없다는생각을할때가있지만더잘하려면거기에는그만큼의희생이따라야합니다”라고그는말한다

베냐민왕은이렇게도말했다 “다시이르노니 사람이상을얻으려면부지런히일해야하는지라

만사가질서안에서행해지게하라”(모사이야서4:27) 모로나이는트랙밖에서도그교훈을잊지않는다

모로나이는이렇게말한다 “불가능한것처럼보일때도있지만반드시불가능한것은아닙니다

주님은우리가결코극복할수없는과제를주시지않습니다 처음에는극복할수없다고생각되더라도우리는극복할수있습니다 결코포기하지않는것이야말로우리가발전하고더나아질수있는길입니다 결국에는희생이가치있다는것을알게됩니다”

 

가족 중에 있는 팬들

모로나이는 트랙 밖에서든 안에서든, 그가

시련을 겪을 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그의

가족이라고 말한다. 그는 그들의 지지에 감사하고

있다. 그의 가족은 모로나이가 얻는 모든 인기에도

불구하고 그가 자신의 가족 가운데 다른 식구들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여긴다. 어쨌든 그들은 각각 자기 나름대로 재능을 갖고 있다.

스무 살 된 누나인 조이시는 학교에서 늘 수석이었다. 19세 된

알바로 이세는 미술과 노래에 재능을 타고 났다.

14세 된 스티븐은 힘이 넘치고 달리기도 잘한다.

그리고 10세 된 마리안나는“장차사업을잘할것같다”라고아버지알바로는말한다 “그들이국내최고는아니지만 어떤분야에서든최선을다했다는것에만족할수있을것입니다”

사실 모로나이는그들을존경하고있으며 특히현재멕시코프에블라선교부에서봉사하고있는그의형알바로이세를존경하고있다

“저는늘하나님의도움이없이는제자신이아무것도아니라는것을알고있습니다 그분은제게재능을주셨습니다 저는늘주님의도움을구합니다 복음의가르침이없다면제인생은훨씬더힘들것입니다”라고모로나이는말한다

 

평화로운 복음의 준비로 신을 신고

모로나이는 트랙과 필드에서 복음을 전파하도록

발의 도움을 받은 것 이상으로 이제 자신의 발이

선교 지역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모로나이는 이렇게 말한다. “저는달리기선수로서제가하는일이주님께중요하다고믿지만선교사로봉사하는것이달리기를하는것보다더중요합니다 선교사로봉사하는일은

저의운동경력에어떤일이일어나더라도상관없이 제가갖고있는목표가운데하나입니다”

따라서단거리선수인모로나이는“평화로운복음의준비로신을신”(교리와성약27:16)은선교사모로나이가될것이다

모로나이는경기용신발을전도용신발로바꾸어신을것이다

(애담 시 올슨2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