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워하는 마음과 벤슨 회장님이 “보편적인 죄”라고 부르신 교만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벤슨 회장님께서 가르치신 대로 교만은 죄입니다. 교만에서 증오와 적대심이 생겨나며, 결국 하나님과 이웃을 등지는 일이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교만은 보통 “내가 얼마나 대단한지, 내가 한 일이 얼마나 멋진지 봐라.”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기에, 기본적으로 교만은 비교에서 오는 죄입니다. 교만은 항상 이렇게 끝납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보다 더 낫다.” 마음이 교만해지면 우리는 심각한 죄를 짓는 것입니다. 바로 큰 계명 두 가지를 어기기 때문입니다. 교만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는 대신 우리가 실제로 섬기고 사랑하는 대상은 바로 거울 앞에 섰을 때 그 속에 비치는 사람임을 드러내게 됩니다. 교만은 자신을 높이는 중죄입니다. 이 세상의 기초가 놓이기 전에 “하나님 앞에 권세를 지닌”아침의 아들 루시퍼는 교만 때문에 타락했습니다. 교만 때문에 루시퍼와 같이 능력 있고 유망한 자가 타락할 수 있었다면 우리도 우리 영혼을 잘 살펴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2011-11) |